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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9 12:05
발목 보이도록 짧게 입으면 영구(바보)스타일이라고 그랬는데 저게 정말 유행인가;;;
아무리 유행이래도 전 저렇게 못 입겠어요 크크
16/03/09 12:41
예전에만 해도 저렇게 접어 입으면 형or아버지 바지 입었냐고 놀리고 그런데 실제로 물려 받은 바지인지라 막 맘 상하고, ㅠ.ㅠ
아니면 논에 물대러 가냐고 그랬었는데 어느 샌가 저런 룩이 유행하네요. 크크
16/03/09 12:42
몇개 빼고 왜 이렇게 구리게 보이는지; 다른건 둘째치고 저 얇고 하단 접어 짱딸막하게 보이게 만든 바지 스타일은 5년 뒤에 사람들이 깔깔 거리면서 비웃을 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키니 진 때도 생각했지만 좀 적당히 해야 예쁘거늘;
16/03/09 12:55
음.. 롤업 스타일은 굉장히 예전부터 해외에서 입던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건 꽤 뒤늦게 된거고..
비웃을만한 패션스타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리고 언제든 옷의 유행이란건 돌고 돌기 마련이고, 유행하는 스타일이란 것도 그 때에만 유효한 것들인데.. 그 때마다의 스타일을 비웃는다면 대체 뭘 입어야 할까요? 폴로 셔츠에 통 넉넉한 데님 혹은 면바지만 입고 다녀야 하는건지..
16/03/09 13:05
우리는 5년 뒤가 아니라 현재를 사니까요.
또바나 노잼톤만 주구장창 나올때 어차피 메타 바뀐다고 연습안했던 건 아니잖나요. 메타가 바뀌고 유행이 변하면 다시 적응하면 되는거죠.
16/03/09 13:42
그리고 5년 뒤에도 그때 유행패션을 보면서 5년 뒤에 비웃을 아이템이라고 하고 있겠죠
5년 전 옷을 입고 말이죠(오해 하실까봐... 이건 제 얘기 입니...)
16/03/09 13:16
우리 중학교 때 저렇게 바지 말아 입었습니다. 약 30년 전쯤에요...
그래서 뭐야 이거 디게 올드하고 촌스럽네 큭큭거리며 내려오다보니 저게 올해 최신유행이고 멋있는거군요.
16/03/09 13:19
생각해보니 x세대 유행할 때 힙합 스타일 한창 유행해서 항아리 바지 바닥에 질질 끌고, 꼬리처럼 벨트 축 늘어뜨리고 더워 죽겠는데
농구화 신고 돌아다닐 때의 부모님 표정이 살짝 납득이 되네요.
16/03/09 13:27
엌크크크크크
저도 힙합바지 골반에 걸치고 두치수 큰 박스티에 농구화 신고 오랜만에 아버지 만나면 '니가 그지 새끼냐!! 당장 안 벗어!!' 소리를 지르시곤 했지요. 크크크킄.
16/03/09 13:51
바지 말아입는거 시초가 이탈리안 한 남자가 비올때 바지 밑단을 걷어 올리는게 멋있어서 퍼졌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몇 십년전 얘기이니 유행이 몇 십년전 동안 유지된거죠. (잘생기고 몸좋은 이탈리안 남자가 먼들 안 멋지겠냐만은..) 잘 정돈된 밑단 올리기는 언제봐도 옳습니다. 전 힙합바지 유행할때도 별로라고 생각했고, 유명한 류승범 시상식때도 세련됐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그때 신었던 반스 신발 비슷한걸 구입하기도 했거든요 크크 친구애들이 실내화라고 놀린것은 함정..
16/03/09 14:10
일반인기준으로 결론은 패완얼로 끝나면 안됩니다
얼굴이 안되면 패션으로 커버해야죠... 옷이 날개라는 말이 진짜 맞는말이구요 아무리 얼굴이 떨어져도 패션센스로 커버하는 사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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