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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7 23:06
저도 가끔은 넣어먹고 가끔은 안 넣어먹지만, 안 넣어먹고 싶은 날에 억지로 넣는 행위도 짜증날 판에
원래 안 넣어먹는데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끝까지 강권하면서 저렇게 부어버리면 진심 열받을 것 같아요.
16/03/07 23:08
뭐 먹을 때 '이건 이렇게 먹는 거야'하면서 나서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물론 그런게 필요할 때도 있지만, 그렇게 나서는 사람들은 필요할 때만 나서는 게 아니니까.
16/03/07 23:12
요렇게 이렇게 먹는 것도 궁합이 잘 맞아~ 라고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야 니 진짜 먹을 줄 모른다~ 라고 하는 사람은 많이 보이죠.'-'
16/03/07 23:13
남이 어떻게 먹건 상관없는데
내 밥그릇에 저걸 넣으면.. 예전 무도 식객에서 정형돈이 했던 행동이 생각나네요. 기겁하며 '아이 망했네' 하던..
16/03/07 23:15
어우 저도
수저로 퍼서 조금씩 먹고 또 깍두기 먹으면서 뚝배기그릇에 두고 하면서 여러 맛을 느끼는걸 좋아하는지라... 처음부터 넣는건 싫어요...
16/03/07 23:46
왜 고유의 육수 맛에 다대기나 깍두기 국물을 추가하는지 ㅠㅠ
예전부터 볶음밥에 자장이나 국밥류에 다대기, 깍두기 국물 추가 하는게 음식 고유의 맛을 숨기려하는 가게의 음모(?)가 아닐까하는 이야기를 친구들끼리 해봅니다
16/03/08 00:23
츄라이 츄라이가 또...
저는 멀쩡한 음식에 치즈, 김치 같이 맛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주객전도되는 것들 추가하는 거 정말 싫어해서 저것도 끔찍히 싫어합니다. 밥도 안말고 따로 먹을 정도로... 간혹 순대국에 다데기 넣은 채로 주는 곳이 있는데 혹시 몰라서 주문할 때 항상 물어보구요. 제 친구가 저러면 그냥 너나 먹으라고 하고 나올거에요...
16/03/08 01:00
보통은 아버지급이나 할머니급의 어르신들이 시전하시는 터라...^^;;
고기 먹을 줄 아는 사람은 김치에 싸서 먹는다면서 고기 위에 김치를 떡하니 올려주거나 깍두기국물을 넣어야 맛있다며 탕류나 국에 부어버린다거나 하면... 하아... ㅠ.ㅠ
16/03/08 06:23
이상하게 저는 입맛이 조선 전통 입맛인지라, 객관적으로 볼 때에는 너무 심하다 싶은 수준의 어르신 공격을 받아도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다 먹는다능. 김치+고기 오오오오 너무 맛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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