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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2 17:01
제가 자주 가는 CGV는 평일 조조하고 프라임 제외한 시간대에 1,000원을 더 받네요. 이런 이야기는 있지도 않았는데 아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게다가 스탠더드 좌석 비율하고 배치가 웃기지도 않아요.
16/03/02 17:04
근데 아트하우스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다른 극장에서 쉽게 찾기 힘들다는게 더 문제일 것 같네요.
가격 올려서 안찾아가면 그만인데, 아트하우스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다른 극장에서 상영을 거의 안하니..ㅠ
16/03/02 17:04
영화관을 안 가서 무슨 일인가 찾아보니 그냥 가격을 올리겠다는 얘기를 돌려말한 셈이네요. 비율부터 프라임존 35%, 스탠더드존 45%, 이코노미존 20%니...
16/03/02 17:07
아이맥스는 프라임석 아니면 실질적으로 못앉는 자리라고 봐야할 지경입니다.
그나마 일반관은 좀 나은편인데 이것도 지점별로 천차만별이라 양심없는 지점은 프라임석 아니면 다 버리는 좌석...
16/03/02 17:39
아이맥스 3d 평범한 좌석이 이제2만원입니다.
영화비만 4만원이라니.... 이제 영화도 부익부 빈익빈이 갈린다는거죠. 프라임석이니 뭐니하면서 빨간색칠할때 이럴꺼라고 예상했지만 영화하나 보는걸로도 잘사니 못사니,흙수저,금수저 가를꺼 생각하니까 짜증부터 나네요. 그기다가 차선으로 선택가능한 극장이 롯데라니.. 크크
16/03/02 18:14
저도 그생각이 먼저 듭니다.
실제 고객들의 항의는 데스크 직원(대부분 알바나 비정규직이겠죠?)들이 몸빵해야 될테이고 그나마 몇 안되는 본사 정규직들은 사무실에 앉아 뒷짐지고 있겠지요.
16/03/02 20:53
이런 경우가 워낙 많아서...지금은 바꼈는 지 모르겠는데, 비트박스 좌석을 일반 좌석 보다 천원 더 받으면서 맨 앞 두 줄 빼곤 다 비트박스 좌석으로 채운 상영관을 하나 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비트박스란 게 특별관 좌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 좌석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 등 혜택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생기곤 했습니다. 그럼 할인을 적용해서 맨 앞 두 줄 어딘가에서, 혹은 할인을 받지 못 하고 비트박스 좌석에서 봐야 하는데...납득하기 어렵죠.
그러면서 비트박스 좌석 진동 불편하시면 끄실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하라고 교육 받죠. 무슨 대단한 편의라고 제공해주는 것 마냥. 그리고 1차적으로 고객 응대를 해야하는 미소지기(알바들을 이렇게 불러요.)들조차도 납득을 못 합니다. 가장 먼저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정책 때문이고(이상한 말 갖다 붙이죠. 저번에 시간대 별로 가격을 달리 했을 땐 뭐...가격 다변화였나? 고객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면서. 정작 골든타임 땐 가격 올리면서). 뭐야 이게, 내가 봐도 이건 좀...이렇게 생각을 하고 응대를 하니, 고객의 문의에 제대로 된 답변을 못 하고 앵무새 처럼 규정대로 '고객님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입니다~' 라고만 하니 서비스 질도 떨어지고, 고객들은 더 강하게 클레임 걸게 되고 미소지기들은 뒤에서 더 더 고객들 욕하고 서로 욕하고... 너무 과하게 해석하는 건지 몰라도 예전엔 본사의 빅픽쳐 아닐까, 지들은 사무실에서 아이디어랍시고 내놓는 게 욕 먹을 짓인데 교묘하게 빠져나가있네...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고^^; 진지는 계란찜 맛있게 먹었습니다. 냠.
16/03/02 21:51
일반석이 보기 불편하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건데
정상적인 회사라면 프라임 좌석이 아닌 좌석 가격을 낮추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하긴 이래야 한국 화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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