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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21:13
한국 남성들은 무지 자상합니다.
춥다고 하면 바로 자기가 입은 옷을 벗어주고, 큰 짐은 무조건 자기가 듭니다. 공원 벤치같은데 앉으려고 하면 손수건을 깔아주기도 한답니다. 이시다 쥰이치조차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자상합니다.^^ (번역자 덧 - '이시다 쥰이치' 여자들 한테 매너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배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84838 여기서 본건데 솔직히 언어만 되면 연애는 일본녀랑 하는게 좀더 편할거같아요 일본은 여자를 위해 뭔가 해준다는 개념이 없다는 얘기도 있고..
16/02/29 22:52
정답. 크크. 저야 고기 굽는거 전혀 못하는데 주위에 고기 굽기 전문가 보면 상대방이 남녀 누군가를 상관없이 고깃집에서 집게와 가위를 손에서 놓지 않더군요.
16/02/29 21:44
일본에서 고기집가면 각자 집게를 줘서 본인 고기는 본인이 구워먹지 않나요...
물론 저희집은 제가 열심히 굽고 신랑은 열심히 먹기만 합니다만...하아... (연애할때는 신랑이 구워줬던거 같기도 한데 어느샌가... )
16/02/29 23:13
각 나라마다 문화가 있고,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저런 성향이 주를 이룬다는 말 아닐까요? 그에 비하자면 한국은 그 반대성향이 주를 이루고. 그런데 디씨 같은곳을 제외하고는, 아무래도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하는 덧글은 매우 드문반면에, ' 별로 안그런데? 난 아닌데? 그냥 케바케지. ' 하는 덧글이 주를 이루는 이유가 예전부터 좀 궁금하더군요.
16/03/01 00:08
그렇군요.
덧글에서 일본쪽은 직접겪어본게 아니라, 확실히는 모르겠다는 뉘앙스를 남기려다 말았는데. 적어주신거 보니 + 연애 초반의 남녀차이상 일본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네요.
16/03/01 00:26
저는 제가 굽는걸 좋아하지만 매번 고기집게를 뺏깁니다........
제가 구우면 불판에 달라붙거나 태우거나 고기가 갈기갈기 되거나....
16/03/01 02:08
저와 제 친구는 고기덕후인데 굽는 걸 귀찮아해서 둘이 만날 때는 조리가 끝난 상태로 나오는 족발, 보쌈 따위나 조리가 필요 없는 회 따위를 먹습니다. 누구라도 한 명 더 같이 만나면 거의 무조건 고기고기.
16/03/01 04:05
그런데 일본의 연애문화와 한국의 연애문화가 많이 다르나요? 한국이 일본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많이 다르진않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연애전에 다가가고 좀 더 돈을 많이내고 그런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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