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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9 17:10
원펀맨 좀 유치하고 그러긴 한데, 런닝맨도 많이 유치한데 인기가....
원펀맨 설정이 저는 좀 재밌긴한데 말 그대로 한방이니까 재미가 다운되는것도 있더군요.
16/02/19 17:13
주인공이 처음부터 넘사벽인 만화가 좀 적응이 안되죠
보통은 조금씩 강해지니까요 네이버 수요웹툰 고수 를 먼저 보면 적응이 쉽지 않을까 합니다
16/02/19 17:28
(만화를 보여주기 전부터) 만화는 현실적이지 않은 것이라는 전제부터 깔고 있는데,
무슨 만화를 보여주든 같은 리액션이 나오게 되어 있죠. 처음부터 기획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인터뷰 영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16/02/19 17:28
몇명은 거의 포비아 수준인데요.. 저는 이사람들 태도가 더 거북하네요 자신들이 즐기는 컨텐츠가 더 우월하다는 의식이 깔려있는거 같아요.
16/02/19 17:48
리얼충이 무슨 말인가요?
그리고 영상은 그럭저럭 아무 생각없이 봤고 영상의 인물들이 하는 말도 "애니 싫어하는 사람인가 보다" 싶은 정도? 정말 모르겠어서 그러는데.....영상의 사람들이 말을 심하게 한건가요?
16/02/19 17:49
충이 벌레가 아니라 충실하다의 충입니다.
리얼(현실 생활)에 충실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일본에서 나온 신조어인데 그대로 수입되다 보니 한자 독음상 좀 이상한 의미로 오해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벌레 충으로 알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가끔 받습니다만...( '-')
16/02/19 17:54
아 말씀 고맙습니다 ^^
근데 현실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뜻인지...유래된 사유가 신기하네요...모두들 현실생활에 충실하자나요 ^^;
16/02/19 17:58
오타쿠의 반대말이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게 시작이 인터넷 세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자조의 의미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6/02/19 18:01
원펀맨 뿐만 아니라 자신이 싫어하는 걸 보여주면 저런 식으로 반응이 나올 수 있죠(저건 오버가 많이 섞였다고 봅니다만).
무슨 의도로 찍었는지가 궁금하네요. 단순 정보 전달이라고 보기는 좀 석연치 않은데..
16/02/19 19:32
전 원펀맨 한 번도 본 적 없고, 전반적으로 애니도 팬이라고 하기엔 1년에 두세편, 그것도 예전에 봤던 애니의 후속편이나 보고 있으니 민망한 수준인데요.
저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의 발언은 그냥 문화적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교육의 실패라고 생각해요. 가정교육이 감당해야 할 지, 공교육이 감당해야 할 지, 어떻게 교육해야 할 지 답은 모르겠는데, 어쨌든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16/02/19 20:27
일본 애니메이션 꽤 많이봤다고 자부합니다만 저같아도 20여분 투자해서 제 취향이 아닌 애니메이션 한편을 스킵없이 끝까지 다 보고 솔직한 감상평을 해달라고 하면 본문 영상과 별 다른 감상평이 나오진 않을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이란 소재 자체가 표현의 자유도가 굉장히 높기때문에 각 작품당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라..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냥 원펀맨이라는 한 작품을 싫어하는것 정도는 충분히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분들에게 아노하나라던지 4월은 나의 거짓말, 바라카몬, 꽃이피는 첫걸음, 나츠메우인장, 빙과 같은 작품들 보여줬으면 저런반응은 안나오겠죠.
16/02/19 22:06
영상속 사람들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인데. 댓글들에서 오히려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생기려 하네요. 리얼충이라는 단어도 웃기고.
16/02/20 04:42
전 원펀맨 팬이 아닌데도 예전에 아침마당에 임요환 데려다놓고 무슨 동물원 우리에 갇힌 신기한 동물 취급했던 영상이 생각나 확 짜증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 때 그 사람들한테 느꼈던 감정을 오늘 그대로 느꼈네요. 단순히 원펀맨이 취향에 안 맞는 사람들이 아니라 아니메 문화에 대해 크든 작든 어느정도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란게 이미 초반 질문에서 드러난다고 보이는데요. 아니메를 좋아한다고 해서 다 일본어를 잘하지도 않고, 이상한 말투를 사용하지도 않으며, 현실과 이상을 구분 못하고 그분과 결혼하려고도 하지 않으니까요. 어느 집단이나 자신들을 어떠한 스테레오 타입으로 통치려는 발언을 들으면 기분나빠하는 게 당연하죠. 그 스테레오 타입에 담긴 함의가 부정적 편견이라면 말할 것도 없구요.
16/02/20 03:28
이 영상이 불쾌한 이유는 대놓고 에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이 전제로 깔려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초반부에 오타쿠들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는 장면에선 국내에 팽배해 있는 서브컬쳐 문화에 대한 온갖 편견들이 떠올라 짜증나네요. 저런 류의 편견은 멀리 갈 것도 없이 이스포츠 문화에도 예외없이 적용되어 왔으니까요.
16/02/20 17:36
글쎄요 에니메이션에 대한편견보단.. 그런장르를 극혐하는게아닐까요 그냥노멀한 슬램덩크나 드래곤볼같은 애니를 보면 부담없이보겟죠 일본애니지만
저기사람들도.. 저도 이상한 미소녀들나와서 오글거리는 말투랑 혐오스러운걸 개그라고 하는 일본애니를 즐겨보는사람들은 저기나오는사람들 생각이랑 다를게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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