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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4 22:22
저렇게 빠지면 힘들어요. 끊어지면 그래도 도로에서 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근데 저는 포수였어서 항상 내부에 있어서, 어느차 퍼졌다더라하면 그랬구나 했어서 크크 이상한건 저희는 매달 기동훈련해도 저정도로 끊어진걸 본적이 없는데. 특히나 저런거 보여줄라면 가장 성능좋은전차에 정비 빡세게 하는데 어찌 저랬는지 모르겠네요
16/02/14 23:40
야전 궤도 수리 가능합니다.(군대 복무 시절에 m48 a3k를 탔었습니다.)
m48기준으로 인원이 약 10명정도 있으면 최소 2시간 이상 걸릴 것 같습니다. 보통 궤도는 궤도와 궤도의 양 끝을 ∞ 요렇게 생긴 결합체로 연결하는데, 궤도 이탈은 저 결합체가 빠졌을 때 발생합니다. (전 2년 군생활동안에 궤도 교체 등의 이유로 일부러 제거하지 않는 한 이탈되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궤도 수리는 먼저 불량 궤도를 스페어 궤도와 교체합니다. 이후 수리된 궤도 전체를 바닥에 쭉 핍니다. 전차의 맨 앞바퀴를 궤도에 걸치고 직진 한 후, 연결대를 이용해서 앞쪽 궤도를 사람이 들어서.....(⊃이런 모양이 되도록..) 연결합니다. 무게때문에 약 1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구요. 깔깔이(자동렌치라고 하나요?), 연결대는 전차 1대에 보유하는 수량으로는 안돼고 2대분은 있어야 합니다. (연결대는 포구 청소할때 쓰는 4개짜리 연결대를 말합니다.) 군생활 중 3번 정도 저 작업을 해봤는데.....(궤도에 달려있는 고무의 파손으로 인한 교체) 저희는 20명이 붙어서 작업했습니다만, 주임원사님은 10명이면 충분하다고 하시더라구요.
16/02/14 20:20
궤도가 저렇게 결정적일때 이탈하는것도 사이드 스커드가 있는데도 궤도가 이탈한것도 그냥 설계가 잘못된 전차란건가요?
사실 중요할때 궤도가 저렇게 자주 이탈하면 그냥 탱크포 달린 바퀴차 쓰는게 나을거 같아서...
16/02/14 20:30
제가 어설프게 알기로는, 바퀴차량이 궤도식에 비해 유지비나 속도가 더 낫다고 합니다.
단점은 궤도식에 비해, 한 여름의논처럼 극한의 지형에 더 취약하고 전차포&자주포같은 극한의 사격에 도저히 버틸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퀴달린 장갑차량에 달린 포는 모두 저압포(오리지날 포, 즉 제대로 된 포가 아니죠)버전으로 나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
16/02/14 20:51
전차가 많이 무거운 관계로 바퀴를 쓰면 푹 꺼져버린다고 합니다. 진흙탕 같은 곳에서도 제한이 없고(무한궤도가 개발된 이유가 이거라고. 마차랑 트랙터 바퀴가 진흙탕에 빠져서)
16/02/14 20:54
네 그 개발된 이유는 알고있었는데 최근 전략적으로 장갑차에 탱크포 달고 다니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길래 뭔가 나은 방법이라도 생긴걸까? 싶기도 했어요
16/02/14 20:59
구난 전차가 끌다가 퍼져야 진정한 유머가 완성 일텐데.....
장갑차는 정말 잘 퍼져서 복귀 기동 하다가 퍼진 장갑차를 중대 구난 장갑차가 끌고 오다가 또 퍼지고 다른 중대 구난 장갑차 지원 받아서 복귀 했었나.... 그 지원 나온 구난 장갑차가 한번더 퍼졌었나 하는건 가물가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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