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2/11 15:58:01
Name 에버그린
File #1 tumblr_o2c26yOYJ11ta8iv2o1_540.jpg (81.3 KB), Download : 45
File #2 image.png (410.1 KB), Download : 21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대학교 개강 모습




베이지 오버코트

슈퍼스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meAgain
16/02/11 15:59
수정 아이콘
대학생은 역시 개강하네요...
물맛이좋아요
16/02/11 16:00
수정 아이콘
개강한 대학생들..
Galvatron
16/02/11 16:04
수정 아이콘
왜 한국은 유독 이런게 이렇게 심할까요? 옆동네 일본이나 중국도 이정도는 아닌데.....
나리타 공항에서 한국 여학생들 집단?을 본적이 있는데 과장 없이
10명정도 조잘대면서 걸어가는데 다 비슷한 옷이더군요.
배두나
16/02/11 16: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자신만의 생각, 고집이랄까 그런 것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Galvatron
16/02/11 16: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모순을 느끼는게 요새는 모두개성 어쩌고하는 시대 아닌가요? 근데 이런걸 보면 몰개성의 극치란 말이죠
it's the kick
16/02/11 17:22
수정 아이콘
모나면 정 맞는 사회니까요~
아무거나 주워입는것보단 낫고 싶은데, 그렇다고 너무 튀면 수군거리고, 수군거리지 않더라도 스스로 "너무 심한게 아닌가" 하면서 위축되니까 저정도 "개성"으로 평준화되는거죠
나이스데이
16/02/11 17:32
수정 아이콘
유머글에 조금 진지먹고 이어가자면..

현재 10,20대의 몰개성은 하나의 원인만으로는 규정되기 힘듭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미디어가 보급되었고, 이에따라 자라나는 1980년대 중반 세대부터 의지에 따른 정보습득보다 미디어에 의한 정보습득이 더욱 늘어났을거라 추측합니다.
단순히 그런가?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라 미디어의 발달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들의 사고와 행동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아마 지금의 몰개성에 한몫했을겁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당장 하두리 시대만해도 교내 100명중 2~3명만이 알았고 이는 나머지로 하여금 하두리를 하지 않는 다고 해서 비난받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SNS가 청소년 생활의 뿌리 깊숙히까지 자리잡고 있는 지금은, 특정 소식들(대게 공유건수가 만건이 넘는 상당한 것들)에 대한 노출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이를 모르는 100명중 2~3명이 오히러 비난을 받기 쉬워질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절대적인 원인은 아니겠으나, 과거와 달리 상당히 발달된 미디어는 한국사회에 제한하여 청소년들의 몰개성에 상당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진지 먹어서 조금 죄송하네요..
접니다
16/02/11 17:36
수정 아이콘
인구가 적은탓도 있을까요? 특이하면 같이 버텨줄 혹은 이해해줄 사람찾기가 더 어려우니까?
나이스데이
16/02/11 17:43
수정 아이콘
그건 현 교육이 수능으로 몰고 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과 남들이 튀고 잘나면 꼭 배가 아파야하는 한국인 종특으로... 수위 조절을 해야할 것 같아 참 어렵네요
키네시오
16/02/11 17: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문제를 만들어내기위한 문제제기같아요...
16/02/11 23:27
수정 아이콘
비슷한 주제에서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인구 문제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게 미국에는 독특하고 특이한 취향의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미국 전체 비율로 보면 극소수의 취향이지만, 그런 사람만 모아놓았을 때 실규모는 꽤 크고 때문에 관련 사업 아이템으로 비지니스를 할 정도로 수요와 공급이 생기고, 이는 소수취향이 소수취향대로 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 심적으로 이해해주고 버텨줄 사람도 많은건 당연한 이야기고요.
접니다
16/02/12 05:04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저생각을 하는것도 교수님이 인구1억만 되어도 소수취향의 개성있는 시장이 형성된다 라는 말을 들은적 있어서요
지나가다...
16/02/11 19: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80~90년대에도 개성 없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나왔던 거라서...
드러나다
16/02/11 23:47
수정 아이콘
게임 브실골 구간에서는 소위 트롤이나 충들이 다양성을 만들어주지요.
근데 패션 브실골 구간에서는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압니다 .. 그래서 거친 자기표현보다는 안전한 모방을 하게 되지요.

나라가 작아 트렌드의 넓이가 좁은 것도 한몫합니다. 말하자면 초보자용 캐릭이 한개밖에 없는셈이에요. 그러니 전부 처음엔 그걸 할수 밖에요.
키네시오
16/02/11 17:58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사람이 상대적으로 옷이나 외양에 관심이 많고 패션관련 정보를 얻는 곳은 비슷하니까 그런거죠.
16/02/11 19:56
수정 아이콘
외국도 학교나 공공장소에서의 같은 옷, 같은 신발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Galvatron
16/02/11 20:34
수정 아이콘
한국이 그 정도가 심한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16/02/11 20:10
수정 아이콘
원간섭기에 몽고풍이 유행했다고 하니..
HeavenlySeal
16/02/11 23:52
수정 아이콘
한국인의 정이죠
남의 눈 신경쓰고 남에 옷차림 참견하고...
동네형
16/02/11 16:06
수정 아이콘
요번 트렌드인가요? 슈퍼스타도 그렇고 베이지 하프코트도 그렇고 몇년전에 본거 같은데...
제이슨므라즈
16/02/11 16:43
수정 아이콘
베이지 오버코트는 작년부터...
16/02/11 16:08
수정 아이콘
롤업까지..
it's the kick
16/02/11 16:11
수정 아이콘
소위 남친룩이라고...
카라멜색 코트에 롤업에 흰 스니커즈나 로퍼를 신는 세팅이 유행이죠
16/02/11 16:12
수정 아이콘
근데 슈퍼스타는 따로 대체할만한게 없...
저도 몇년째 새로 사가면서 사서 신고있고..
16/02/11 16:22
수정 아이콘
오니츠카 타이거 괜찮습니다
지나가다...
16/02/11 17:16
수정 아이콘
저는 죽으나 사나(?) 컨버스만...
王天君
16/02/11 20:37
수정 아이콘
저도 컨버스만 신었는데 요새는 못신겠더군요. 발이 너무 시려요.
지나가다...
16/02/11 20:41
수정 아이콘
안에 털이 있는 겨울용이 있습니다. 흐흐흐
王天君
16/02/11 20:58
수정 아이콘
저도 하나 있는데 얘만 너무 신으니까 좀 질리기도 하고....그리고 컨버스 밑창 너무 빨리 닳아서 흑흑 전 한 열개 넘게 있는데도 그러네요
우주인
16/02/12 09:56
수정 아이콘
컨버스만 신다가 족저근막염 걸렸습니다.
정확히는 무지퍼셀이었지만...

어쨌든 진찰갔더니 이 신발 자주 신냐고 그래서
색깔별로 돌아가면서 매일 신는다고 그랬더니
신발부터 싹 갖다 버리라고ㅠ
지나가다...
16/02/12 10:03
수정 아이콘
헉....
16/02/11 17:27
수정 아이콘
나이키 덩크!
아이폰6s Plus
16/02/11 17:58
수정 아이콘
나이키 포스!
Deadpool
16/02/11 18:31
수정 아이콘
저는 없지만 꼭 갖고 싶은

나이키 조던!
16/02/11 16:14
수정 아이콘
1번 몇년전 중딩 겨울패션 아닌가요? 크크
황승언
16/02/11 16:18
수정 아이콘
여자들도 저런 코트룩 많이 보이던데요. 근데 제 취향으로는 별로인데 남자들이 코트룩이라니..으윽
16/02/11 16:24
수정 아이콘
코트아니면 멋내기가 힘들지 않나요?
지나가다...
16/02/11 17:16
수정 아이콘
남자는 코트빨이죠.
황승언
16/02/11 17:47
수정 아이콘
코트빨은 맞지만 위의 사진은 별로로 보여서요.
여자도 그렇고 저 사진에서도 그렇고 본인 몸에 비해 커보이는 코트는 좀 별로에요.
칼라미티
16/02/11 18:16
수정 아이콘
제일 오른쪽 남자분 코트는 참......그렇네요.
지나가다...
16/02/11 18:21
수정 아이콘
위의 사진과 같은 핏은 저도 밑에 썼듯이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저런' 코트룩이 별로라고 말씀하신 걸 저는 '코트룩'이 별로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잘못 읽었네요.
황승언
16/02/11 18:37
수정 아이콘
제가 오해생기게 댓글을 썼네요. 죄송해요
지나가다...
16/02/11 18:43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가 제대로 읽었어야...;;;;
16/02/11 16:22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는 거의 12~14년만의 유행이네요. 덜덜덜
16/02/11 16:23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대신 포스를 신읍시다. 포스짱짱신발
16/02/11 16:58
수정 아이콘
포스짱
아이폰6s Plus
16/02/11 17:59
수정 아이콘
신발은 돌고 돌아 다시 나이키로 오는거죠.. 저도 포스가 젤 좋네요.
ViperJin
16/02/11 16:25
수정 아이콘
유행은 돌고도네요
Break Away
16/02/11 16:35
수정 아이콘
2003-4년쯤 슈퍼스타가 유행해서 나도 하나 사신었었는데....
기지개피세요
16/02/11 16:36
수정 아이콘
이큅먼트도 진짜 많이 봤는데.. 그래도 작년에는 푸르딩딩이 많았는데 요즘은 가지각색이라 그나마 나아보이긴 합니다만
Anthony Martial
16/02/11 16:49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 발이 불편해서 ;;
시린비
16/02/11 16:52
수정 아이콘
역시 신발과 옷은 시장표죠 하하
알팅이
16/02/11 17:03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잘생긴놈이 짱먹는거 아닌가요...
R.Oswalt
16/02/11 17:11
수정 아이콘
예전엔 아디다스 스탠스미스도 많이 신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없나보네요.
지나가다...
16/02/11 17:19
수정 아이콘
입는 건 좋은데 어째 아빠 옷 빌려 입은 것 같은 핏이..
저걸 오버핏이라고 하나요?
그것은알기싫다
16/02/11 17:25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남들 다입는 옷은 안입습니다
16/02/11 17:28
수정 아이콘
캬라맬 코트 + 롤업 릴리전 + 쏘로굿 목토
16/02/11 17:45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더워서 못 입음..
엠마스톤
16/02/11 17:46
수정 아이콘
카라멜코트 한시간정도 밖에서있으면 백명은 더 볼듯요..... 장난아니더군요
구르미네
16/02/11 18:23
수정 아이콘
으...담달 한국 갈 때 신으려고 연말 쿠폰으로 슈퍼스타 샀는데...
그런데 저 코트는 왜 유행인건가요? 드라마에서 나온건가요?
이진아
16/02/11 18: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자분들 열에 일곱여덟은 "요즘 제일 잘나가는게 어떤건가요" 하고 옷 사지 않나요...
열혈둥이
16/02/11 19:13
수정 아이콘
아뇨 가서 바보처럼 멀뚱히 서있으면 점원분이 "손님 요즘 이게 제일 잘나가요" 하고 추천해줘요
16/02/11 19:06
수정 아이콘
유행을 떠나서 한 7~8년 전부터 저 운동화 신어왔었는데.... 크크
네이버후드
16/02/11 20:17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컨버스 포스 이런류는 그냥 클래식이죠
Tyler Durden
16/02/11 20:52
수정 아이콘
저분들 서로 막 사주나요?
이혜리
16/02/11 21:15
수정 아이콘
추워 죽겠는데 코트라니, 이래서 젊음 젊음 하는거지요.
Meridian
16/02/11 21:37
수정 아이콘
베이지색 코트는 뭔가 손이 안가요. 베이지색 바지는 자주입는데 말이죠 크크 네이비, 그레이, 블랙 코트 다 있는데 베이지는 트렌치코트여도 살 마음이 안드네요 하하
16/02/11 23:14
수정 아이콘
유행하는 옷은 잘 안 사게 되더라구요. 유행 따라 입다 보면 또 새로운 유행에 맞춰서 옷을 사야 되고, 이전에 입던 옷은 촌스러워서 안 입게 되고.
쇼핑할 때 직원의 말은 그냥 흘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한테 어울리는 옷을 사입습니다.
남자는 크게 꾸밀 거 없이 어울리는 옷을 단정하게 입는 게 제일 깔끔한 것 같아요.
16/02/12 11:59
수정 아이콘
남들하고 똑같은건 별론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4326 [유머] 일본 아이돌 팬....의문의 패배 [12] 토다기8769 16/02/12 8769
264325 [유머] 264318번글 연관 유머 [1] 미스터H4114 16/02/12 4114
264324 [유머] 한국에서 겸손을 배우는 스타들 [9] 모찌8450 16/02/12 8450
264323 [연예인] 정점에 서있었던 남자.jpg [77] 무등산막걸리12248 16/02/12 12248
264322 [유머] 재평가중? REY3837 16/02/12 3837
264321 [기타] 신개념 벨튀 [21] 정육점쿠폰7156 16/02/12 7156
264320 [유머] 광저우 축구학교 [19] 짱구7356 16/02/12 7356
264319 [기타] [증시] 무섭네요.. [44] 흐흐흐흐흐흐9040 16/02/12 9040
264318 [유머] 이런사람은 정말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30] Fin.9747 16/02/12 9747
264317 [유머] 쥬라기 파쿠르 [1] 미닛메이드3595 16/02/12 3595
264315 [서브컬쳐] 영화 "하드코어 헨리" 공식 예고편 [19] 효연덕후세우실5291 16/02/12 5291
264314 [유머] 미스 춘리 결정전 우승자 [15] 효연덕후세우실10476 16/02/12 10476
264313 [스포츠] 아디다스 앵벌이 마케팅... [9] 리스키7272 16/02/12 7272
264312 [기타] 오늘자 클로저 이상용 #717 [6] 빠독이3425 16/02/12 3425
264311 [기타] [스압] 수명을 팔았다. 1년당, 1만엔에 [11] Anthony Martial10706 16/02/12 10706
264309 [기타] 네이버 지식인 태양신님이 치과의사가 된 이유 [43] Anthony Martial12141 16/02/12 12141
264308 [서브컬쳐] 열도의 여고생 피규어 [8] 닭, Chicken, 鷄7294 16/02/12 7294
264306 [스타1] 오랜만에 보는 스갤웹툰 "공포의 PC방" [70] ll Apink ll9198 16/02/12 9198
264305 [유머] 대륙의 엄청난 뺑소니.gif [23] 등짝에칼빵10006 16/02/12 10006
264304 [연예인] AOA CREAM - 질투나요 baby [45] 유나6034 16/02/12 6034
264302 [게임] 하나빼고 완벽한 캐릭터 [6] 톰슨가젤연탄구이7614 16/02/12 7614
264301 [유머] 코난 오브라이언이 한국에 오는 이유 [10] 어리버리8747 16/02/11 8747
264300 [LOL] 그 남자 그 여자 [8] 연의하늘6240 16/02/11 62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