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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3 23:09
겨울엔 전자, 여름엔 후자요.
극히 개인적으론 집에 에어콘이 없다보니 여름엔 더우면 정말 답이 없구요. 겨울엔 답은 있는데 돈이 많이 듭니다.
16/02/03 23:14
10대 20대때는 추우면 움직이거나 껴입으면 되지라고 생각했지만,
30대가 넘어가니 정말 뼈가 시리는 추위가 뭔지 알게되니 추운게 더 싫어요. 더우면 에어콘키면 되거든요(...)
16/02/03 23:31
냉난방 있으면 의미가 없고 둘다 없다고 생각하면 추운쪽이 낫네요. 추운건 이것저것 껴입고 있으면 괜찮은데 더운건 다 벗고 있어도 짜증이네요. 땀도 많이 흘리는 편이라 하루종일 찝찝하구요...
16/02/04 00:13
일겅 크크크 와 진짜 이러다 죽겠다 싶더라구요. 근무 중에 모기가 물면 접은 팔을 내리면 되지만 얼어버린 발가락은 진짜 아오 잘라버릴수도 없고
16/02/04 00:25
원래 생물학적으로는 지방이 열을 내기떄문에
뚱뚱하면 더운게 싫고 말랐으면 추운게 싫고 보통 그렇죠. 저도 말라서 추위를 더많이 타서 여름이 더 좋네요 모기가 짜증나지만 근데 가끔 살 유무를 떠나서 한의학적으로 태양인,소음인 처럼 말랐는데도 몸에 열이 많이나는 체질이 있는데 그런분들은 겨울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16/02/04 00:26
강원도 살지만 추운게 더 낫습니다...
땀이 많은 체질이라서 겨울에도 좀만 날씨 풀리면 패딩 입은날 낮에는 땀이 나곤 합니다 좀 불편하긴 하지만 껴입는걸로 커버가 되긴 하는데 여름엔 다 벗어도 덥죠
16/02/04 07:54
겨울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1. 옷을 껴입어야 되서 외출준비도 오래 걸리고 몸이 둔해짐. 2. 그 옷들을 보관해야 하는 옷장도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관리가 어려움. 3. 난방비가 냉방비보다 평균적으로 비쌈. 4. 눈이라도 오면 교통 불편하고 차 관리도 레알 헬. 5. 빙판길로 인한 위험도 증가. 6. 사회적으로 봤을 때 저소득층도 생활하기 힘들고 길바닥에서 동사할 위험도 높음. 7. 거리에서 눈요기하기도 어려움 -_-; 겨울이 좋은 건 벌레들 없다는 거랑 겨울스포츠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나마도 전 겨울스포츠도 별로 안 즐기는 편이라...
16/02/04 11:21
굳이 비교하면 추운게 낫지만, 사실 추위도 적당해야지, 진짜 얼어죽을정도로 추워버리면 차라리 여름이 낫죠 여름이야 그냥 덥고 짜증날뿐이지 얼어죽진않으니..
16/02/04 16:38
추위나 더위를 피할 보금자리가 있으면 추위가 나은 거 같고, 아니라면 더위가 낫겠죠.
더워서 쪄죽는 거 보다는 얼어죽는 게 더 쉬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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