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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2 11:27:19
Name 피로링
출처 루리웹 유게
Subject [유머] 진상배틀








한국인이 있기에 헬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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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느
16/02/02 11: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힘있는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행동하니

쥐뿔도 없는놈들도 저렇게 따라하면 되는줄알고 죄다 따라하고

지옥의 가속화

저런거 영업방해로 단호하게 대처해야하는데 그러다가 진짜 판검 사모님이라도 있으면 영업에 치명적인 영향이 있으니

난리떠는사람들 죄다 그냥 봐주는식으로 밖에 못하는..크크크
16/02/02 12:32
수정 아이콘
사실 뭐가 선후일지는 모르죠 크크
저런 시민들이니 이런 권력자들을 만들어낸 것 일수도 있고.
16/02/02 12:5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남탓인 듯...그냥 저 사람들 수준이 낮은 거지요.
수지느
16/02/02 13:05
수정 아이콘
최민식씨의 마 내가 으이? 느그 서장하고 으이? 하는 부분이 우리나라를 잘 관통하는 연기라고 봅니다

목소리큰거 + 지인빨 = 슈퍼갑
알팅이
16/02/02 11:34
수정 아이콘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죠...
조폭블루
16/02/02 11:37
수정 아이콘
이야 세상은 넓고 정말 ...
시린비
16/02/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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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매장입장에선 크게 튕기면 튕길수록 소란은 커지고 남는게 없으니 차라리 줘서 보내버리는게 나을 순 있겠지만

정말 아닌거 같아요 마트 근처에 경찰을 둬서 아닌사람은 빠르게 끌고가고 싶을정도네요
생각좀하면서살자
16/02/02 12:52
수정 아이콘
매장에선 단호히 대처하고, 다른 고객들이 그걸 지지해 주면 사라질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王天君
16/02/02 11:44
수정 아이콘
송곳 1화에도 나오죠.
쇠고기 사가놓고 고기는 맛있는데, 분수에 안맞아서 더는 못먹겠다며 환불;;;;
열혈둥이
16/02/02 11:5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나라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법을 제정해줘야 선량한 고객이 피해를 안보죠.

하긴 롯데는 기업자체가 개진상갑이라던데 국가가 그런걸 해줄리가 없으려나..
녹차김밥
16/02/02 11:54
수정 아이콘
Welcome to NB.. 아.. ROK.
스웨트
16/02/02 12:05
수정 아이콘
큰소리를 내야 하는 경우에는 기업이 우선이지 이러고
매너를 지켜야 하는 경우에는 내가 우선이지 이러고..
역시 헬조선이다..
네이버후드
16/02/02 12:55
수정 아이콘
수박 반 쪼개서 제사지내고 와서 맛없다고 환불
비상하는로그
16/02/02 13:19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가 마트에서 근무하는데..
정말 황당한 경우많습니다..

얼마전에는 전기밥솥사서 6개월간 잘 쓰고는..
밥맛이 없다고 환불요청

명절전에 전기팬산거 명절끝나고
전이 맛있게 안부쳐진다고 환불요청 등..

듣고있는데 헛웃음만 나더라구요..
다행히 와이프는 사무실 근무라..
직접 응대하지 않는데..

그래도 점장님 옆에있는것 보단
손님 응대가 훨씬낫다고....?!
16/02/02 13: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미국살고 있어서 그런지 이보다 훨씬 진상 고객들도 많이봐왔고 마트포함 어디서든지 이런 진상고객들은 다 잘받아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얼마전 혹시나 해서 몽클레어 세일하는데 갔었는데 무려 환불 정책이 1년 이더군요... 실컷입고 맘에 안들면 일년내로 와서 환불받아가라 길래 그러다가 손님들이 악용하면 어찌하냐고 물어봤더니 어차피 일년가까이 입고 환불하러 오는 뻔뻔한 손님은 얼마되지않고 그런손님들은 환불정책이 6개월이던 한달이던 원하는거 땡깡 부려서 얻어가니 입다보면 몽클레어 좋을줄 알게되니 차라리 일년환불정책하는게 판매에 도움이 된다고하더라구요
제 생각은 워낙에 한국기업들이 고객을 호갱시 하다보니 제 생각은 오히려 더욱더 진상고객들이 늘어서 그혜택이 일반 고객들에게까지 오는게 좋은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되네요
녹차김밥
16/02/02 14:4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말해서 헬조선 민도가 낮다는 식의 자학개그에 농담 이상으로 동조할 생각은 없긴 합니다만
일년짜리 환불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포하는 바는 상당해 보이는데요..
한국에서 몽클레어를 일년 환불정책 했다가는 지옥도가 펼쳐질 것이 명약관화합니다.
한시즌 대여 거치료를 내면서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폭풍처럼 유행할 텐데요.
상자하나
16/02/02 16:16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 살고 있지만 백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라서 그런지 그들의 느긋한 마음을 많이 느낌니다. 물론 진상도 보지만요. 하지만 미국도 환불 잘 받아주는거는 아닙니다. 큰 마켓에서는 당연히 잘 받아주지만, 작은 곳에서는 택도 없습니다. 특히 한국장에 가서 유통기한 하루남은 간장, 고추장도 파는걸 모르고 샀다가 환불하러 갔더니 택도 없던데요. 좀 규모가 작은곳으로 가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그 밖에도 싱가포르, 호주, 영국, 독일 1년이상 씩은 있었는데, 규모 작은 곳에서는 거기도 환불 잘 안되더라구요. 특히 유럽쪽으로 가면 한국이 환불계의 헬이라면 거긴 그냥 하드코어모드 인페르노입니다. 한국은 진상피우면 그래도 해주는데, 거긴 그런것도 없이 바로 인종차별 발언 튀어나더라구요. 물론 백화점이나 명품파는곳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시안 남자중에도 못생기고 키작은 사람은 참 살기 힘든곳이 유럽이더군요.
어둠의노사모
16/02/02 16:3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보기에는 온라인 해외 구매에서조차 어글리 코리안은 유명하죠.
호노카센세
16/02/02 13:48
수정 아이콘
중국사람들 욕할필요가 없는게 우리나라도 똑같더라구요 심하면 더심하지
16/02/02 13:57
수정 아이콘
여기도 '나는 현명한 고객, 남은 진상'이라는 생각이 그대로 이어지죠.
16/02/02 14:07
수정 아이콘
사실 서비스 품질 관리에선 저런 진상들을 오히려 잘 대해줘야 한다고 하죠. 실제로 해외에도 진상 고객은 얼마든지 있고요. 다만 우리나라의 문제라면, 해외에서는 이 과정에서 내부 서비스 품질 역시 대등하게 중요하다고 봐서 이 진상들과 대응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죠. 직원 복지, 적은 근무 시간, 정해진 메뉴얼 등등. 반면 우리나라는 외부 고객인 진상들에게 잘하면서도 내부 고객인 직원들에겐 관심이 없어서 문제입니다. 감정 노동이 결코 쉬운게 아닌데 노동력을 너무 싸게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죠. 뭐... 내수시장이 작은 것이 더 근본적인 문제긴 하겠지만요.
눈물고기
16/02/02 14:18
수정 아이콘
몽주니어의 혜안에 고간을 탁 치고 갑니다.
16/02/02 20:34
수정 아이콘
진상이 생기는 이유가 저 글들에서도 보이네요
결국 공통점이 뭐냐면, 어찌됬든 욕을 하면서도 환불을 해준다는거죠
HeavenlySeal
16/02/02 23:48
수정 아이콘
결국 환불을 해주니까 문제... 강경하게 나가야되는데 한국인의 정이 또 가만 안있으니 이동네 저동네 소문이나죠 크크
비닐치킨처럼 배째라 할필요는 없지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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