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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31 02:17
이제 반년 남았습니다. 감독 바꾸면 무슨 치트키 쓰는거처럼 팀이 짠 하고 순식간에 바뀌는거도 아닌데 뭘 자꾸 바꾸나요
신태용감독도 땜빵으로 갑작스레 들어와서 여기까지 이끌어 온건데 토너먼트 수비 불안하다고 에이 맘에 안들어 감독바꿔 이러면 누가 감독합니까 와일드카드도 있을테고 지금 있는 자원으로 나머지는 감독, 코칭스텦이 연구하면 되는거죠.
16/01/31 02:09
그런데 후반전에서 힘빠지는 건 이번 신태용호 고질적인 문제였죠. 후반전에 힘내왔던 일본과 엇갈리면서 묘한 결과가...
그리고 신태용호의 변칙적인 전술은 효과를 봤다고도 할 수 있지만 계속 바뀌는 전술은 수비 조직력 다지는데는 오히려 마이너스 였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6/01/31 02:10
성인팀끼리 맞대결이면 모르겟는데 유망주들 끼리 붙은 거라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올림픽 본선도 아니고....어린 선수들이 잘 딛고 일어나서 다음번에 만날땐 이겨주길 바래요.
16/01/31 02:20
경기 운영이 미숙했던것 같아요
2:1도 아니고 2:0으로 이기고 있는데 안정적인 운영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랬으면 이리 역전은 당하지 않았을텐데
16/01/31 02:55
젊은 감독답게 2:0 상황에서 패기로운 전술을 펼치다 호되게 당했죠.
배운게 많을 겁니다. 어차피 진출은 했으니 그만이죠.
16/01/31 08:11
2:0 이면 템포를 조절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어린 선수들은 다 이겼다는 마음가짐으로 신나서 뛰어다니고 있고, 감독은 그냥 보고만 있으니 결국에 진거죠. 교체라도 해줘야 하는데 교체도 타이밍을 놓쳤고요. 조금만 안정적으로 운영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어차피 일본과 한국 팀 레벨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막 4:0, 5:0 경기는 나오기 힘든데 마치 당연히 5:0이라도 만들 수 있다는 것처럼 후반 초반부터 경기하니 결국에는 역습에 두들겨 맞고 체력 방전되고 경기 끝.
16/01/31 09:12
2:0부터 다 이긴것처럼 흥분한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일본감독의 전술의 승리라고 생각됩니다
어쨌건 올림픽 본선진출도 큰 업적이라 생각하고 이번에 아주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대가 일본인게 좀 마음 아프지만 이로 인해 본선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경기 자체는 꿀잼이었습니다 그래도 크크
16/01/31 10:56
일본만 아니었어도 그러려니 했을텐데, 일본이라 더 약 오르네요ㅠ
이러니 저러니해도 어느 순간 이후부터는 국제대회 성적에서 일본한테 계속 밀리는 듯..
16/01/31 14:43
어느 국제대회 말씀하시는지.. 10아시안컵 이후로 12올림픽 14아시안게임 15아시안컵 모두 한국이 더 좋은성적을 거뒀죠. 슈틸리케호는 동아시안컵도 우승했구요. 월드컵은 우연찮게도 06년 10년 14년 전부 똑같네요. 오히려 상대전적에서 묘하게 밀리는 경향을 보였지 성적이 못한건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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