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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7 12:47
할랄푸드만을 위한 사업을 반대하는것이지 이런식이 아닙니다 정도껏 까시죠?
그리고 고기를 도축할때 알라에게 기도해야 할랄인증을 받는다면 저런 반응도 이상한 반응이 아닙니다 이미 이상하게 하려고 쓰셨겠지만요 웃기게도 기도하지 않은 음식은 못먹겠다 하는 사람들보곤 조롱하지 않는데 기도한 음식은 못먹겠다하면 이상하지네요
16/01/27 12:56
님이 이렇게 정도껏 까라고 발끈하시는 게 더 이상한대요.
자게에 할랄푸드 글 보면 새누리당 이예훈씨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로 막자던데...
16/01/27 12:59
그글이랑 이 댓글이 무슨 상관인가요?
이 댓글은 할랄푸드를 먹이지 말자는 개신교인을 조롱한 댓글 아닌가요? 개신교인이 타신에게 기도드려진 음식을 안 먹겠다는다 그게 왜 조롱거리가 되야합니까? 그리고 타신에게 기도드려지며 이슬람의 유입이 들어오는 것을 자신이 믿는 신이 싫어하고 그것을 위해 자신이 믿는 신에게 기도하는게 뭐가 잘못된일입니까?
16/01/27 13:14
아뇨 일부드립이 아니라
할랄푸드 그 자체를 저렇게 거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긴급공지 이런건 그 세대 어머니 아버지들이 흔히 도는 방식이고요
16/01/27 13:16
그럼 그거 다시 읽어보시죠
상관없지만 믿음이 약해 꺼리는 자가 있다면 함께해주라고 하는 부분은 없나요? 모두를 사랑하되 특별히 형제를 사랑하라는 성경구절이있습니다 잘생각해보세요
16/01/27 13:27
고린도전서 8장이죠.
- 타신에게 기도드려진 음식을 먹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게 기본 전제죠. - 타신에게 기도드려진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고) 오히려 믿음이 약하여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것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고 - 믿음이 약한 걸 내세워서 무언가를 정당화하라고 쓰여 있는 부분이 아니며 - 다른 이들보다 형제를 특별히 사랑하라고 하는 부분 역시 아니며 (그 사랑으로 무슬림들도 사랑해야죠) - 전반적으로 할랄 푸드 반대에 사용할 수 있는 구절이 아닙니다.
16/01/28 21:51
안타깝지만 같은 신을 지칭함에도 불구하고 교리에 서로 융화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므로, 그들이 서로 평화롭기가 어렵습니다.
안타까운일이죠. 각각 그들을 키운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인지, 신의 잘못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6/01/27 16:01
사드시지 마세요
불매는 상관없는데 못팔게 막으려는 움직임이 한심한거죠 누가보면 억지로 먹이는 줄 알겠네요 세포이 항쟁인가
16/01/27 13:03
'이런식이 아닙니다'가 아니고, 이런 식의 카톡은 저만 해도 하루에 수십통 보는데요.
보수 기독교 카톡방에 매우 흔하게 돌아다니는 수준/방식의 카톡입니다.
16/01/27 11:39
소, 닭 같은 건 정맥을 단칼에 잘라 고통을 줄이고 피를 다 뺀 다음 알라에게 기도를 바치는 게 할랄 인증의 요건으로 알고 있거든요.
감자는 피를 빼지는 않을테고 기도는 할 거 같긴 한데 이슬람 믿는 것도 아니고 알 수가 없군요 크크.
16/01/27 11:41
녹색창 지식백과에는
할랄: 과일ㆍ야채ㆍ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ㆍ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말씀하신 육류는 특별한 의식이 있는것같고 그 외는 어떤지 궁금하긴 하네요 흐흐
16/01/27 11:40
그게 생각보다 복잡해요. 일반적인 할랄푸드는 이슬람교 사람이 만들어야 하고 소는 도축할때 알라후 아크바르 같은걸 몇번 외치고 도축한 고기만 인정되고...등등등
16/01/27 11:40
정확히는 그런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재료 & 금지된 재료는 가공 안함 & 특별한 절차가 필요한 재료는 해당 절차를 따름만 만족하면 되니까
프링글스 공장에서 육류재료를 가공안하면 받을 수 있을 껍니다.
16/01/27 11:44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동남아 진출할때 할랄 인증 받은 적이 있었는데
닭고기만 볼줄 알았는데, 튀길때 쓰는 기름이라던가, 양념이라던가 이런 부가적인 것도 봅니다. 양념에 들어가는 베이스에 할랄식으로 도축되지 않은 육류가 들어있으면 말짱 헛거되는거죠. 이짓거리때문에 한남동 들락날락 거렸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리네요.
16/01/27 13:38
과자같은건 모르겠다만. 그냥 프링글스 중에 할랄 버전이 있는거 아닌가요? 아닌 버전이 있는거고.
글이 어떤 뉘앙스인진 모르겠지만 여러분들 모르게 먹는 할랄 푸드가 많습니다란 의도인지 싶어서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말레에서 근무할때 신라면 할랄버전도 봤는데 돼지기름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맛 드럽게 없었습니다. 10개 샀다가 다 버리고 결국 한국에서 공수해왔었죠.
16/01/27 13:43
상대적으로 제조시 이슬람에서 금기하는 것이 자연스레 충족된다면 인증을 안할 필요는 없겠죠.
참고로 할랄을 지키는 이슬람도 여러등급이 있는데. 사우디에서 만난 시아 무슬림 친구는 같은 계통의 종교인이 사우디 내부에서 기른 치킨을 직접 합당한 방법으로 잡아서 파는것만 먹는다더군요. 이친구랑 일하면서 참 힘들었습니다. 같이 부품 찾으러 다닐때가 많았는데 밥먹을때마다 애가 밥을 못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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