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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9 13:56
부럽다뇨.... 차 운전하면 브레이크 잡으면 차가 막 1~2m 미끄러지고.. 차 몰고 시속 20km 이하로만 운전하다보면
5분 간격으로 사고나서 비상등키고 서있는 차량들 보이고; 걷는것도 눈바람 너무 심해서 힘들고 ㅠㅠ 완전 고생스러운 2일이었습니다. 서울처럼 제설 같은거 잘 안해서 도로가 다 눈 쌓이고 얼어있고 그래요.
16/01/19 14:04
강릉 출신인데 확실히 다르긴 다르네요.저희 지방은 30cm정도 내려도 새벽 내로는 다 치워서 그다지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그렇게 내리고 바로 다다음날에 도로주행시험도 봤으니 말 다했죠.
16/01/19 14:11
강원도 인제 원통해서 군복무한 경험으로는
강원도 지역의 눈 치우는 운영은 정말 특출납니다 뭐, 그렇게 따박따박 안치우면 큰일 나니까 그러겠지만요...
16/01/19 14:41
일본도 도쿄는 적설량 5센티미터면 난리가 나지만 홋카이도나 도호쿠 쪽은 어지간한 눈은 쓱싹 치워 버리더라고요. 눈에 대한 내성의 차이가 크긴 합니다.
16/01/19 15:23
부산을 예로 들 수 있죠. 제설차 샀다가 부산에 무슨 제설차냐고 예산 낭비라고 까더니, 눈 한 번 거하게 오고 나니까, 부산시에 제설차가 한 대(두 대?) 뿐인 것이 말이 되냐고 까이던.
부산은 올해 눈이 오진 않는데, 부산은 정말 눈 오면 난리납니다. 여긴 바닷가지만 다 산지라 눈이 조금만 와도 굉장히 위험해요. 그 눈을 치울 여력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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