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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8 21:15:42
Name 그러지말자
File #1 거품.jpg (162.6 KB), Download : 42
출처 이종카페
Subject [유머] 지도자 거품류 甲


진정한 명장은 역시 능남의 유감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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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8 21:19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1번은 진짜...
16/01/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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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정대만 엇나가고 강백호 들어올때까지 이 영감님은 대체 뭘 한건지..
16/01/18 21: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웃어른공격
16/01/18 21:23
수정 아이콘
퇴근하면 빨리가서 닭튀겨야죠....농구감독은 취미입니다..
일체유심조
16/01/18 21:25
수정 아이콘
추가로 산왕 감독도 자세히 보면 완전 무능하죠.
R.Oswalt
16/01/18 21:26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선수 리쿠르팅을 제대로 안한 걸로만 까도 됩니다.
중학 MVP 데려오고 그 뒤로 농구부를 손 놔버린... 능남 감독님의 눈물나는 리쿠르팅 이야기를 보면 ㅠㅠ
아무로나미에
16/01/18 21:29
수정 아이콘
정대만도 지가 왔잖아요 ㅠㅠ
착한밥팅z
16/01/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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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 리쿠르팅하려던 능남 유감독이 정대만 뺏어가지 말라니까 "우린 공립이니까...." 하면서 허허 웃어버리는 걸로 봐선,
학교의 특별한 지원이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애초에 우리나라 운동부랑 다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서클형식의 운동부인데다, 공립이라 학교 지원도 특별하게 없고,
학교에서도 농구부 성적에 큰 기대를 품고 있지도 않아요.

풍전같은 사립고교야 운동부를 통해 학교 홍보효과를 얻고 그걸 기반으로 학생을 모집하는데 활용한다손 치더라도,
지역 일반 공립고교가 운동부에 큰 기대를 품거나 지원을 할리가 만무하죠.

리쿠르팅을 할 건덕지가 없어요. 성적을 잘 내야 하는것도 아니고, 지원이 빵빵한것도 아닌데 좋은선수들을 무슨얘기로 데려오며,
애초부터 리쿠르팅까지 해가면서 데려올 이유 자체가 없다고 봐야죠.

큰 무대를 노리자는 말도 힘든 것이, 앞으로도 좋은 선수를 데려오겠다거나, 너만 들어오면 우리팀은 전국무대로 갈 수 있다거나 하는 말조차
할수가 없는 수준의 북산농구부였으니까요
방과후티타임
16/01/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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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개는 반박할수 있을것 같은데,
1번, 4번, 5번은 반박 못하겠네요
16/01/18 21:29
수정 아이콘
해남 빼면 제대로 된 감독이 없죠 흐흐

능남 감독도 비슷하게 황태산 일년 날려먹게 만든건 똑같은지라
연의하늘
16/01/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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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프로토스 너마저
16/01/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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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손오공 쓰레기론 같은 것과 비교하면 좀 어거지스러움 크크...
todTmfprl
16/01/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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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5번은 너무 공감가네요 ㅠ.ㅠ
호랑이감독 시절처럼 불같이 화내서라도 백호말리고,
인맥도 넓은 것 같은데 치수 좀 좋은 데로 추천이라도 넣어주지...
솔로11년차
16/01/18 21:53
수정 아이콘
거품이 낀 것은 사실이나, 본문은 좀.

1. 슬램덩크의 등장인물들은 고등학교의 농구부원들이지 전문적인 농구선수들이 아닙니다. 사립조차 아니구요. 사립인 해남조차 입학할 때 인원의 절반도 남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고등학교 때 써클같은 거죠. 학생이 퇴부했다고해서 코치가 일일히 찾아가는 건 학생들에게 도리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등산반같은 써클에 들었는데, 그만두니까 교사가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그 후에 학생이 엇나가는 것을 지도하는 건 교사의 몫이죠. 안선생은 교사도 아닙니다.

2. 일단 그 부상이 무리한 혹사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죠. 등이니까요. 선수들이 무리하게 움직여서 부상당하지 않도록 지도하지 않은 잘못이라면 모를까. 또, 가장 무리한 훈련이 슛 2만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무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일주일간 특별한 훈련이었던 것도 적용해야죠. 게다가 슛 한 번 쏘는 데 7,8초 정도로 잡고, 성공률을 2/3정도로 잡으면, 순수하게 몸을 움직이는 시간만 9시간 정도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시간으로 이정도면 꽤 무리한 것입니다만, 특별한 훈련이기도 했고, 애초에 강백호가 특별했기 때문에 시도한 훈련이었죠.

3. 권준호는 상당히 많이 출전했습니다. 적어도 강백호보단 많이 뛰었어요. 그 외 선수들은 그다지 뛰지 못 했습니다만.

4. 안선생의 가장 큰 실수고 본인도 크게 후회했습니다만, 일단 그 시간은 플레이 시간상 2분정돕니다. 게다가 전력상 도움이 되기 위해서 투입했다고 하기엔, 상대 산왕감독은 전력상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해서 교체를 막으려고 작전타임도 포기했을 정돕니다. 안선생은 백호의 고집을 꺽지 못하고 출전시켰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5.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안선생이 컨택해서 특기생으로 무리하게 집어넣을 수 있는 수준의 학교라면, 채치수는 시험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6. 이건 분명 그렇기는 한데, 애초에 공립학교에 안선생이 코치로 있는 것이 신기하죠. 교사도 아니고. 게다가 연습 끝나고 온다는 말은 좀 무리인게, 학생이 수업 끝나자마자 학교부지 내에 있는 체육관에 모이는 것이 그리 오래 걸릴 일은 아닙니다. 코치가 수업이 끝나기 전에 먼저 도착해서 학생을 기다리느냐, 학생들이 도착해있으면 코치가 도착하느냐인데, 후자가 더 일반적이죠. 어느 운동부나 첫 훈련은 몸풀고 런닝같은 걸 하는 걸텐데요.

7. 임기응변이 다다라는건 뭐, 모든 작전을 임기응변으로 만드는 수준의 말이고. 선수빨이라고 말한다면 그 다섯 중 두 사람은 안선생에 의해 북산으로 온 사람들이구요. 부장은 부상당하고, 하나는 3개월짜리 초보인 북산의 전력으로 지역대회 우승하지 못했다고 깐다면, 전국최강인 산왕을 꺾은 건 어찌되는 건지.

안선생이 과하게 명장같은 이미지가 있는 것은 맞으나, 그 반발로 과하게 까는 글이죠. 사립과 공립의 차이도 크고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6/01/18 22:01
수정 아이콘
과하게 까는 글이긴 하나 이 댓글도 살짝 과하게 방어 하는듯?
솔로11년차
16/01/18 22: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긴 하죠. 본문에 반박하는 의견을 내다보니. 본문도 그런 유형이구요.
16/01/18 22:07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를 통틀어 보면 권준호가 강백호보다 출장시간은 더 많죠.
예선도 거진 다 뛰었고 풍전전의 달재 정도를 빼면 누구 하나 빠질때마다 들어오는건 거진 다 권준호라
제로로꾸
16/01/18 22:11
수정 아이콘
1번은 안감독 최고의 잘못이죠.
정대만 부상은 신입생 연습 경기때 생겼고 치료와 완쾌 그리고 재발이 인터하이 지역 예선 이전이니
최소한 부상 회복후에 내년을 기약 하자는 말 한마디만 했어도 농구부를 떠날리가 없었죠.
게다가 1년 후에 도내 넘버 3가 될 송태섭이 왔으니 센터-포드-가드에 A급으로 최소 도내 4강을 넘볼 수준은 되었겠네요.
그 송태섭을 인터하이 예선에 나가지 못하게 한 인물이 정대만이니 1타 2피라는 최고의 잘못을 한것은 두둔할 여지가 없는 듯...
그럴만한사정
16/01/18 23:1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른 학생이면 모를까 정대만이라면 그냥 고등학교 서클 개념의 선수는 아니죠.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것도 무능이죠.
자기때문에 북산으로 온걸 몰랐을지도 모르겠지만, 몰랐더라도 저정도 선수가 북산에 온게 이상하다 생각하는게 정상이고.... 유소년 감독이면 애들 상담정도는 해볼테니까요.
연환전신각
16/01/19 11:02
수정 아이콘
분노한 팬의 엄격진지하고 통렬한 반격
제로로꾸
16/01/18 21:57
수정 아이콘
"소라의 날개" 라는 농구 만화 보면 "인터하이 지역 예선" 1회전 탈락 학교가
선출 코치가 영입 되면서 지역예선 결선 까지 감. 최소 도내 4강권... 그것도 반년도 안되서 말이죠...
그전까지는 학교 지원도 없이 동호회, 특별활동부 수준이니 당연하지만...
대학 선출 - 대학땐 후보라지만... 국대 출신도 아닌... 코치가 오니 훈련 수준에서 부터 선수 캐어까지 차원이 달라짐.

어릴때 보던 슬램덩크는 열혈고교물이라 감정 이입이 잘됬는데...
역시 나이들어 보니 안감독 정말 쓰레기 감독임...
공원소년
16/01/18 22:07
수정 아이콘
그건 뭐 그 만화의 설정이니까 그렇지요. 굳이 따지고 보면 한번 슬램덩크가 연재된 1990년으로 한번 가서 생각해 봅시다. 그때의 기본적인 고등학교 농구 코칭 시스템과 환경여건들을 생각했을때도 같은 평가가 가능할까요?

솔직히 슬덩에서 능남감독의 능력이나 노력이 엄청나게 부각되어 묘사되는 거지 중간 중간 컷트된 장면들을 생각해보면 딱히 이렇게 마냥 깔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로로꾸
16/01/18 22:19
수정 아이콘
일본의 학생 운동부가 대부분 특별활동 형식이라는 환경을 놓고 봤을 때
자기들 끼리 지지고 볶는 동호회 수준과 선출의 전문 교사가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 입니다.

그리고 90년대 일본 고등학교의 운동부 시스템이 어떤지는 어떻게 평가를 하자는 얘기신지...
보로미어
16/01/18 21:5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이렇게 볼 수도 있는군여 크크
16/01/18 22:16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는 운동부하면 프로선수목적으로 운동만 하는 애들이란 인식이 강해서 본문같은 글 나와도 끄덕끄덕 하는면이 있죠.
저 동네는 취미로 운동부 하는 학생들이 프로노리고하는 학생들보다 많아서 우리나라처럼 생각하면 좀 의아한 부분도 많을겁니다.
제로로꾸
16/01/18 22: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와는 다른 환경이니 똑같이 저울질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국대출신 대학감독이 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으로 와서
채치수 정대만 같은 인재를 보면 전국대회 진출 까지는 아니어도 최소 가르치고 지도할 맘이 들지 않을까요?
정대만 방치는 지도자 로써 최악의 행동이죠.
그럴만한사정
16/01/18 23:11
수정 아이콘
중학 mvp 정대만... 전국 우승이 목표라고 연습하는 채치수를 보고 에이.. 그냥 취미로 하는거겠지 생각했으면 그것도 좀;;
애니 에디슨
16/01/18 22:24
수정 아이콘
압천관장 아닙니까? 세계챔피언이고 국적이 일본인데 골방에사는 마모루
16/01/18 22:38
수정 아이콘
저시대 감독들은 혹사가 기본이란 말입니다 지금 크보처럼
BessaR3a
16/01/18 23:35
수정 아이콘
취미생활일 뿐이니까요^^
16/01/18 23:57
수정 아이콘
본문의 억지 논조를 반박문에도 적용하면 다 반박할 수 있는데 귀찮아서 안하렵니다..
마나나나
16/01/19 00:57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양반 은퇴후 취미로 했답니다
뽀로뽀로미
16/01/19 01:06
수정 아이콘
1번은 진짜 정대만에게 조금만 관심 기울이고 상담이라도 한번했으면 그렇게 엇나가지 않았을 듯 해요.
딱봐도 예민한 사춘기 학생이 좌절한데다가 관심받고 싶어서 양아치짓 한건데..
지나가다...
16/01/19 03:1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이노우에 때문이다.
어떤날
16/01/19 08:2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1번은 쉴드 불가. 아무리 농구부가 단순 써클이고 엘리트 스포츠가 아니라고 하지만 정대만은 다릅니다. 무려 중학 MVP였고 (아마 현 단위였겠지만 그것도 대단하죠) 중학이나 1학년 시절을 보면 포텐이 상당하죠. 더구나 2년 날려먹고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탑 레벨 에이스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서태웅과 1:1 승부를 대등하게 펼치는 정도였습니다. 단순히 취미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는 얘기죠. 그런 선수가 부상으로 방황하는데 전혀 대책이 없었다는 건 충분히 까일 만합니다.
닭, Chicken, 鷄
16/01/19 10:4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강백호와 서태웅을 보면서 재중군, 여기 자네를 뛰어넘는 인재가...
이렇게 운운했는데 정대만을 제대로 이끌어만 줬어도...-_-
헤글러
16/01/19 08:54
수정 아이콘
145는 반박 불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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