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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5 20:45
저는 전역 전날에 부대 간부가 수류탄으로 사람 죽이겠다고 뛰쳐나는 바람에 지뢰탐지기 들고 수류탄 찾으러 갈 뻔 했는데, 다행히 무사전역 크크
16/01/15 23:10
저는 말년에 서해에 1차 도발 걸려서 진돗개 걸리는 바람에 말년휴가도 며칠 짤렸습니다.
나중에 휴가 나가는날이 대대ATT 출동 준비태세날이라 애들 짱박아야 될 물건들 더블백에 싸놓고 동기들이랑 언덕 구석쪽에 짱박혀 있다가... 휴가 나간다고 아침도 굶었는데 11시 넘어서 휴가 출발 했네요 ;; 위장하고 군장 차려입은 인사과장 앞에서 대대장 기다리고 있을때의 심정은.... 그렇게 좀 짤려서 나간 말년휴가 복귀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말년 회식도 못해서 애들이 좀 일찍 들어오라해서 낮에 들어 갔더니 우리 소대 애들 오분 대기조.... 거기에 대대ATT 개판 친대다가 회식하는데 오분대기라고 전투화 못벗게 해서 선임분대장이 빡쳐서 아주 가시 방석에서 회식을 했죠.... 아우 ....
16/01/15 20:07
전 말년에 휴가를 한 40일 몰아썼는데(물론 15일씩 끊어서 + 한달에 한번 휴가를 교묘히 이용해서) 휴가 복귀했다 다시 출발하는 그 사이 하루에 훈련을 뛰었.........
16/01/15 20:11
말년에 유격은 갔다왔네요
짬밥순으로 올빼미 번호 달았는데 동기가 1번,제가 2번... 유격복귀하고 일주일뒤 말년휴가 및 제대... 그래서 자대에서만 3번의 유격을 받았다는..
16/01/15 21:08
전역 3주 남겨놓고 대타로 뛴 당직때 천안함 침몰했던게 ytn을 통해서 봤던 기억이...
다음날 말년휴가 가는 바람에 위장크림 바르고 전투준비태세 하진 않았지만, 제 동기는 훈련 뛰었죠.
16/01/15 21:13
말년에 안한게 없는 분이군요 크크.. 저는 말년은 아니고 전역전에 전방 총기난사사건 일어났고, 전역하는날 총기난사사건 추모식 방송할때 나왔네요.
16/01/15 21:31
총기탄약계인데 전역하는날 탄약대에 탄피반납하고 업무인수인계하고 저녁에 나왔네요 10월인데 8월10 9월 10 1월10 명이라 병장꺽여도 부대 반이 병장이었죠 9월 추계보수 10월 유격 10월 11월검열.... 12월 제대인데 후임도 늦게 잡힌데다 검열때문에 업무 인수인계를 못해서 말년(병장) 휴가신고하고 나갔다 뒷문(우리중대보초) 으로 다시 들어와서 일하고
16/01/15 22:14
전역 대기날에 ATT연습으로 포대가 텅텅비어서 다리부러진 조종수 후임이랑 같이 하루종일 의무대에서 드라마보고 밤에 돌아갔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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