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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4 14:35:01
Name ESBL
File #1 CYht8o1UEAAtUTu.jpg (62.4 KB), Download : 42
File #2 CYht9n_UEAARTx0.jpg (65.1 KB), Download : 15
출처 http://nicegame.tv/bbs/freeboard/view/765874
Subject [게임] 갓게임을 똥게임으로 만드는 법.jpg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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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4 14:40
수정 아이콘
자동전투 붐은 대체 누가 시작한거죠
16/01/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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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두툼한 직장인을 공략한다. -> 직장인은 시간이 적다. -> 게임은 돌리되 일하면서 중간중간 터치만 해도 되게, 즉 게임하는 맛은 나고 쏟는 시간은 최소화 하자 -> 자동전투. 인것 같더군요.
시린비
16/01/14 14:55
수정 아이콘
노가다같은게 없는 게임이 없고.. 그 노가다를 시간으로 대신시킨다면야..
콜라중독 북극곰
16/01/14 14:55
수정 아이콘
전투가 거진 90퍼인 게임을 자동전투라니 덜덜;;
16/01/14 15:07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자동 전투 시키려면 애초에 게임을 왜 하지??.........
(이상 겜알못입니다.)
16/01/14 15:14
수정 아이콘
fm?
메모네이드
16/01/14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애 키우는 아줌만데 애기 어릴 때는 자동전투 없는 게임은 못하겠더라구요.
뭔가 놀고는 싶은데 애는 안 자지 안 먹지 TV는 틀어주면 안 된다 그러지 게임하다 잠깐 한눈 팔면 죽어있지..
애기 침대 밑에 폰 숨겨 놓고 자동전투 눌러가며 하면 참 편하고 좋더라고요.
아마 저처럼 시간 없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꼬시려고 만들어 놓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16/01/14 15:48
수정 아이콘
제가 비슷한 이유로 자동전투 있는 게임을 깔았는데 자꾸 게임하다가 까먹고 배터리 다나가고 졸고 해서 지웠습니다 크크크
배글이
16/01/14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생각 했는데 막상 해보니...
앉아서 게임할 시간은 없는데 게임은 너무 하고 싶고...
그냥 자동사냥 켜놓고 성장하는거 보면서 흐믓해하는걸로 만족하는거죠
이게 참.. 저도 자동 사냥 엄청 싫어했는데 한번 빠지니
자동사냥 없는 게임은 할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연환전신각
16/01/14 15:38
수정 아이콘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동안 렙업할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실제로는 뭔가 할 여유가 안되는데 놀고는 싶다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거 같아요.
어쨌거나 켜놓고 딴짓하다가 보면 뭔가 자신의 캐릭터가 전보다 발전해 있잖습니까.
때로는 우리가 현실에서 발전하는데는 긴 노력과 집중과 시간이 필요한데 그걸 그냥 방치함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오토 rpg가 대리충족시켜주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놀고 싶은대 돈없고 시간 없고 여유 없는 현 시대의 보통 사람들의 삶을 반추하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때문인지 몰라도 모바일게임 끊고 싶으면 어디 여행가서 빡쎄게 놀면 되죠.
보로미어
16/01/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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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들을 읽으니까 자동전투 게임을 왜 하는지 좀 알겠네요.
자동전투 기능을 처음 만든 사람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열혈둥이
16/01/14 15:56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계열게임을 혐오에 가깝게 느꼈던 현직 모바일게임회사 직원입니다만.
히트를 하면서 왜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내 배터리와 데이터를 먹고 성장하는 다마고치.
그리고 친구와 비교도 되고 가끔은 컨트롤해서 싸움도 할수있는 그래픽 좋은 다마고치.

라는 생각을 하니 이해가 확 되더라구요
황승언
16/01/14 16:05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일할때 핸폰을 못만지니까 켜놓죠
요즘 게임은 앵벌이가 필수니까요
정지연
16/01/14 16:19
수정 아이콘
온라인 게임, 특히 부분유료화 게임은 콘텐츠 소모 속도를 얼마나 잘 조절하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데 콘텐츠 소모 속도를 줄일려면 콘텐츠를 많이 만들던지 적은 콘텐츠를 반복하게 하던지 해야 하는데 많이 만들 자신은 없으니까 반복 플레이하도록 강요하는데 그 방법이 캐릭터나 장비의 성장을 더디게 만드는겁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결국 캐릭터의 성장이 주요 재미요소라 유저는 그걸 보기 위해 지루한 반복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정작 반복 플레이 하게 하면 유저가 지루해서 떠납니다.. 그걸 덜 지루하게 만들어 주는게 자동전투인거죠..
16/01/14 16:42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떻게 게임을 즐길지 방식에 따라 다른데요.
디아블로 2를 아직도 즐기는 사람이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자동 사냥 프로그램을 이용한 봇 천지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게임하면 재밌냐고 물으니까, 오늘은 얼마나 레벨업을 했는지, 어떤 아이템을 먹었는지 확인하고, 좋은 아이템이 나오면 거래하는, 직접 할 때와은 또 다른 시뮬레이션으로서의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레벨업한 캐릭터에게 구한 아이템을 세팅해서 pk로서 직접 즐기기도 하고 뭐 그런 말을 들으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론, 자동 사냥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닭, Chicken, 鷄
16/01/14 17: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다른 건 몰라도 핸드폰으로 아무리 고사양 게임을 해도 역시 패드 두드리는 맛과 느낌이 안 나서 자동전투 해제 가능한 시스템이라도 그냥 그렇게 놓습니다(...)
드러나다
16/01/14 17:23
수정 아이콘
노력없이 결과를 얻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것의 극치랄까요. 열심히 고민한 결과로 만족감을 주는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애초에 어느 시대고 게임 에디트나 핵이 번성했다는 걸 감안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남광주보라
16/01/14 15:11
수정 아이콘
폴 카카오
TheLonelyBiscuit
16/01/14 15: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블러본이 '갓게임'으로 불릴만큼 재미있나요..?
저는 오프닝 끝나고 첫 전투에 30분동안 시도하다가 매번 죽을때마다 약 1분30초 가량의 로딩을 봐야만 해서 바로 접고 처분해버렸네요;
바나나빈즈
16/01/14 15:38
수정 아이콘
뭐 충분히 갓게임의 대열에 들만한 작품이죠. 게임 초반이 불친절한거야 프롬이 만든 게임들이 대체로 그렇고요.
주먹쥐고휘둘러
16/01/14 17:15
수정 아이콘
전투 난이도가 어렵지만 단순히 적을 무식하게 강하게 만든다거나 패턴을 괴악할 정도로 꼬아놓은게 아니라 어렵긴 하지만 해볼만한 수준으로 맞춰놓은데다가 게임 시스템의 불공정함이 플레이어만에게 적용되는게 아니라 적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이 정도로 게이머와 게임속 적의 대결을 공들여 만들어놓은 게임은 최근 들어선 찾아 보기 어렵죠.
TheLonelyBiscuit
16/01/14 18:30
수정 아이콘
재밌다는 말만 듣고, 첫 몬스터(?) 잡아보려고 계속 시도해봤지만, 돌아오는것은 기나긴 로딩..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라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16/01/14 20: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콘솔에 익숙하신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 게임 중 하나 입니다.
트로피 입수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사놓고 라이브러리에 재워두는 분들이 많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16/01/14 16:15
수정 아이콘
자동 전투가되야 좋은 아빠가 될수 있어요.
닭장군
16/01/14 20:29
수정 아이콘
뽀르 까까오
아이고배야
16/01/15 00: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직도 자동전투에 대해서 왜 하는지 모르겠다, 혐오한다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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