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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2 11:02
저 대학다닐때 옆에 공디과 애들이 총원 15명중에 13명이 학고를 맞는 기적을 세웠었죠. 그것도 2학년 1학기 때요. 그때 선배들과 조교들이 걔네 순서대로 찾아와서 갈구는거보고 디게 웃었는데 크크..
아 저도 걔네랑 같이놀다가 학고맞았습니다 저는 시디였는데 선배들이 공디인줄알더라구요
16/01/12 11:22
각각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아니라 수능과목이름으로 나온거보니 수능 모의고사 점수가 아닐까요?
최근 수능엔 관심이 없다보니 요즘 점수배분은 확실하게는 모르는데.. 언어 120, 수리 80, 사탐 120, 외국어 80이 아닐까 싶네요.
16/01/12 12:20
뭐 학생들 입장에선 담임을 위해 잘해줄 의무는 없으나...
담임 입장에선 주위 평가가 신경쓰이긴 하겠죠. 띄엄띄엄 못하면 서로서로 상관없겠지만 다 못하면 지도력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태클이 들어올수도 있겠고... 그럼에도 학생들이 점수낮은게 죄는 아니지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16/01/12 13:49
동학년 선생님들끼리 은근 신경쓰이는 부분이지만 이건 신경 안쓰는 분들도 많죠.
근데 고등학교급이면성적 좋은 반 담임한테 학교 단위에서 챙겨주는 게 있거나, 반대로 평균이 너무 낮은 반 담임은 교장 선에서 갈굼을 당하는 경우...는 담임샘이 애들을 쪼을 수 밖에 없죠 크크 물론 아이들 개개인의 인생에 아무런 의미 없고, 담임 선생님 생활에도 큰 지장은 없다는 게 사실이긴 합니다.
16/01/12 14:31
전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죠. 공부하는 분위기. 제가 어쩌다가 고3때 엄한담임선생님을 만나서...반평균이 말도안되게 높았습니다. (모의고사 평균 30넘정도 차이...) 고딩때니 이반 저반 놀러다녀보면 반 분위기 차이가 엄청납니다...이 분위기가 그대로 성적에 반영... 결국 어지간한 반은 반에서 5등이내에 들어야 가는 그냥저냥 국립대를 저희반은 15위권까지 보냈죠... 사실 담임이 얻는 이득이 없다는걸 알고 난 후에는...그 담임선생님이 존경스러워지는...
16/01/12 15:18
제가 고3때 16개반 중에 압도적인 꼴찌반이었는데 (반 2등한번 했었는데 다른반가면 반 15등정도하는)
분위기 개판이었죠 선생님 수업하든말든 엄청 시끄럽고 담임선생님이 물리 였는데 물리 안들을 사람은 복도로 책상가지고나가서 자습해 이러니까 거의 3/4정도가 우루루 나가서 담임선생님이 그후로 거의 포기하다시피했죠 크크 니들처럼 공부안하는놈들은 처음본다고.. 그래놓고 저희는 공부가지고 뭐라한다고 또 낄낄대고 막장이었습죠... 제일 잘하는반은 워낙 대학들을 잘가서 같은 학교 맞나 싶을정도
16/01/12 14:37
일반고 문과 수학모의고사 평균이 20점 전후나와요... 100점만점에 20점이요... 엄청난 학교라서 그런게아니라 일반고의 현실이 저렇습니다. 미적분을 배워야 하나 고1수학 모르는애들이 30명중 25명은 넘어서...
16/01/12 15:11
일반고 문과에서 수학 30점이면 반2등아니면 반3등입니다.ㅜㅜ
이과 3등급 꼴지 > 문과 1등급 꼴지 > 이과 4등급 꼴지 근데 더 웃긴건 이과마저도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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