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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1 03:09
우린 바가지라고 안하고 돌고래라고 했는데
제일 약해서 금방 부숴지는 동그란 녀석은 빙그레였죠 흐흐 타이거보다 센게 삿갓조개라고 끝이 뾰족한 녀석. 그리고 여기까진 놀이터용인데 이제 여기서 대합 꼬막 요딴게 끼는 순간 밸붕이 돼서 그런건 끼어주지 않았었죠
16/01/11 13:36
피조개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그 조개의 진짜 이름은 피꼬막이라서 꼬막이라고 부르든 피조개라고 부르든 같은 녀석을 칭하는 것이기는 한데, 조개싸움은 아무래도 동네마다 달라서..
그리고 피조개는 어짜피 조개싸움에 끼워주지 않는 동네라 그냥 피조개 통칭이었습니다.
16/01/11 09:38
안에 콘크리트 들어있는게 몰래 쓰는 치트키같은 최종병기였지요. 한 1년 정도 저희 동네에 붐이 불었는데, 학교 운동장이랑 유치원 운동장에 조개 씨가 말라서 그 후엔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네요.
16/01/11 10:31
개인적으로는 이름부터가 남달라서 코브라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앞쪽 면이 너무 약해서 아끼는 코브라에 구멍이 나면 맘이 너무 아팠죠. 바가지라고 되어 있는건 돌조개라고 불렀었고, 타이거를 화랑이라고 불렀던거 같아요. 긴팔 옷의 소매를 당겨서 손바닥을 보호하기는 했었지만 수도없이 피나고, 손 다치고...크크크
16/01/11 10:47
02년도부터 피지알을 눈팅만하다 너무반가워 처음 글쓰는게 댓글이네요 흐흐
저희동네에서는 바가지라는 조개를 유리갤라라고하고 제일약했던조개는 독수리조개라고 있었습니다 강도순서는 독수리 코브라 유리겔라 타이거순이였으며 간혹 코브라에 혹이달려나오면 타이거보다 강했고 조개끼리부딪치면 손바닥이아파서 폴라포 꽁지를잘라 손에대고 했던기억이나네요 전 놀이터뿐만아니라 공사판까지 돌아다니며 수집했던기억이납니다 참고로 89년생 수원출신입니다.
16/01/11 13:23
허..너무 반가워서 저도 댓글답니다. 저거 바가지 아니고 이름이 뭐였지 하고 있었는데 무릎 탁 쳤어요. 유리겔라! 크크 저도 수원출신입니다
16/01/11 13:43
우왕.. 저건 바가지가 아니야, 유리겔라야!! 하고 생각하면서 댓글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반가울데가.. 저도 수원 출신입니다. 크크크
16/01/11 10:55
초등학생 내내 저거 했습니다..
명칭까지는 제 기억엔 없는데, 타이거라고 써있는 건 간혹 무늬가 너무 예뻐서 보관용으로 가지고 있기도 했었어요! 깨지는 거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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