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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8 19:46
https://namu.wiki/w/%EC%83%88%EC%9A%B0%20%ED%8A%80%EA%B9%80#s-5
루리웹 새우대첩 패러디네요.
16/01/08 20:27
사실 피지알에서도 사용 가능한 클린 샤이닝 급식체는 나무위키 급식체 항목을 보시면 연마 가능합니다. 항목도 더럽게 길어서 한번만 읽어봐도 바로 손에 짝작 달라붙음
다만 인간의 존엄성을 버리고 진짜 패드립과 고인드립도 가리지 않는 암흑급식체 (...) 의 체득를 위해서는 디씨위키 급식체 항목을 한번 보시면 되는데... 사실 여기까지 배우려는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http://wiki.dcinside.com/wiki/%EA%B8%89%EC%8B%9D%EC%B2%B4
16/01/08 19:52
저게 일반적인 남녀의 결혼준비관(?)이죠.
남자가 100하면 여자는 30정도. 거기서 서로의 수입을 비교해가면서 적당한 짝 찾아가는게 결혼이구요. 일년에 2천도 못버는여자가 "남자는 결혼할때 최소1억은 해야지"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간간히 있겠지만 그건 믿을만한 구석이 있는 분들이 하는소리고;;
16/01/09 04:30
사귀다보면 서로 사정 알게되니 거기에 무턱대고 "남자는 결혼할 때 최소 1억은 해야지"라고 하는분은 없지만
그 전에 "3~4억 정도는 여유있게 준비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를 꿈꾸고 있죠. 거기에 "그정도 여유가 있으니 당연히 나에게 많은걸 바라지는 않겠지?"가 따라가구요.
16/01/08 19:59
제 친구넘 공무원인데 아버지 빛갚느라고 모아놓은돈 하나도 없었죠. 30대 중반 넘어가서 결혼 했습니다.
지 말로는 오백 들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제수씨도 공무원.... 제수씨가 살던 전셋집을 결혼하면서 들어가면서 그 전세금을 다달이 갚는 식으로 결혼 했습니다. 제가 그랬죠.... 제수씨한테 잘하라고..... 그러면 그넘하는 말이 자기가 얼마나 잘하는데..... 그럽니다. 그럼 제가 그러죠. 더 잘하라고....
16/01/08 20:00
1. 돈을 번다
2. 돈을 안 벌어도 날 사랑해줄 여자를 만난다 3. 결혼을 안한다 솔직히 대안이 3개나 있는데 사람들이 셋 다 포기하고 악쓰면서 반대성별을 욕하기 바쁜 이유는 역시 결혼 안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문화 때문이겠죠.
16/01/08 20:13
저는 아직 학생이지만
"굳이 결혼을 해야하나? 안하면 안되나?" 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가끔씩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어떤 얼굴로 쳐다보실지 걱정은 됩니다...
16/01/08 20:11
뭐 사정에 맞게 하면 되니깐요. 여친이 남들 처럼, 남들 이상으로 하고 싶은 눈치면(일단 보통 다 그러하니 이게 베이스 겠지만) 같이 노력해서 끝장나게 하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면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타고 해도 뭐
16/01/08 20:12
저같은 결혼에 대해서 절박하지 않은 사람은 그래도 나름 괜찮은데..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젊은층에서도요) 결혼하는거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니 참 고달플것같습니다.
16/01/08 20:21
뭐 그런데 저런 여자면서 또 전형적인 가부장적 가정구조에 대해 본인이 수긍하는 여성이라면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친구네를 보니 친구는 2억들고 결혼했고 친구와이프는 2천가지고 왔는데, 집안에서는 친구가 그냥 왕이더군요. 어느날 저녁에 연락도 없이 찾아왔길래, 신혼인데 집에 안들어가고 괜찮냐고 했더니 전화기를 꺼내서 '어, 나 OO네 와있어. 저녁 혼자 알아서 먹고 있다가 들어갈 때 연락할테니까 목욕물 좀 받아놔'이러는 모습을 보고 어안이 벙벙... 아내분이 요즘에 너한테 뭐 죄지은거 있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냥 자기네는 그렇게 산답니다....
16/01/08 20:58
전혀 마음에 오지 않는 데요.
실제로 저렇게 결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구요? 그냥 희망사항이겠지요. 내 주변에 결혼했던 사람들만 봐도 둘이 합쳐도 1억도 못가지고 하신분들이 50% 이상입니다.
16/01/08 21:24
가르쳤던 학생중에는 얼굴도 이쁘장한데 자기가 프로포즈하고 집도 살꺼라고 하는 여학생이 있더라고요.
진심 그 순간만큼은 결혼상대로 보였음. 한순간의 헛물 크크크크
16/01/08 21:43
딱 보니 여자 깔려는 목적 같은데 애초에 여성수가 부족하고 출산이후 직장여성 차별이라든가 가부장적 문화의 잔재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지 허구한날 이런 게시물로 성토(?) 해봤자 남녀 서로 혐오감만 키우고 도움될게 없죠. 오히려 남녀 경제적 격차가 줄어들수록 이런 문젠 저절로 줄어들죠. 과거 남아선호사상이 구성원들 의식 개조(?)의 영향보다는 사회구조적 변화를 이유로 없어진걸로만 봐도 알 수 있죠.
16/01/08 22:09
모든 남자들이 결혼비용 5:5가 아니면 결혼 안하겠다고 외치고 전부 그렇게 한다면 바뀌겠죠 여성수 부족이나 여성 평균임금 부족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은행 대출이가 부모도움없이 대다수의 결혼 적령기 남성은 1억5천 2억을 마련하기 어렵습니다. 주변에 아들딸 둘다 가진 부모들을 봐도 자기 아들은 집한채 못사들고 장가가면서 자기딸 사위는 집못해온다고 까는게 현주소라..
16/01/08 22:00
2천만원으로 결혼했습니다. 3월에 대출 하나 끝납니다 흐흐. 이제 하나 남음.
다 갚으면 또 빚져서 이사가고 또 갚고....빚테크.....
16/01/09 10:19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스스로 경제적 자립도를 낮추는 행동이 결과적으로 결혼 이후의 가정 내의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 부분을 스스로 긍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남녀가 지불하는 비용의 차이로만 봐서는 한국은 매매혼 국가에 가까운데요.
16/01/09 10:53
사실 20-30대에비슷한 능력이라면 여자측이 돈도 더 많은경우가 일반적인데... 연봉,직책격차가나기 시작하는건 30후반이후 중간급관리직-임원 사이 직급들에서 성불평등 현상이일어나는건지... 그런면에서 10대3정도의 재정부담비율이 비현실적이긴하죠. 그러다보니 30중반-20중후반의 연령대가 이어지는건가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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