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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7 17:00
밍키 정도는 애교죠.. 개인적으로 위에 언급된 애니들 중에 절망의 강도는 발디오스 >>>> 점보트 >>>> 이데온 >>>>>>>>>>>>>>>>>>>>>> 제타건담 이었네요..
16/01/07 17:02
위에 몇가지 적긴 했지만 로봇 만화 외에도 데빌맨이 참 재밌더군요. 역시 마징가의 나가이고 답다고 해야하나. 마왕단테도 괜찮지만 데빌맨이 더 인상깊었어요 크크.
16/01/07 17:09
어린이들이 보고 충격먹었을 지는 의문입니다. 별 생각 없지 않았을까. 크크...
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본 아이들 자체가 드물었겠죠.
16/01/07 20:37
저 당시 볼 만한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공중파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본 아이들이 많습니다.
16/01/07 20:50
저야 남자이기 때문에 저걸 그닥 보지 않았습니다만, 그 세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다른 애니메이션이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챙겨보지는 않았습니다. TV를 볼 수 있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TV에서 해주면 보는 거였죠. 물론 첫화부터 방송시간을 외워가며 꼬박 챙겨 본 아이들도 많았겠습니다만, 그냥 별 생각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제가 어릴 때 보던 만화나 애니같은 것의 충격적 장면같은 걸 많이 봤고, 어릴 때 봤던 기억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만 그닥 충격받았던 것 같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많지 않았다는 건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어차피 TV에서 해주면 보는 거지 선택권이라봐야 11번이냐 7번이냐였던 시대인데요. 볼만하니까 보던 시대는 아니죠.
16/01/07 17:29
그러고보면... 작화는 근작들이 더 화려할지 몰라도, 저때 만화들이 은근히 더 잔인하고, 더 야했...
그것도, OVA나 극장판 성인용 만화도 아닌, TV판 만화들이...... 위에 언급된 만화들도 하나같이 잔인하고, 남녀의 나체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고...;;
16/01/07 19:33
리리카 sos 였나. 그 작품이 이런 계열 아니었나요?
무슨 꽃 찾아서 해맸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이 살아있어서 그렇더라... 이딴 결론이 나와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희생하니까, 온통 그 꽃으로 뒤덮히는.. 그런 기억이 있네요.
16/01/07 22:22
16/01/07 21:24
어른이 되고 보니까 동심파괴니 뭐니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런식의 엔딩도 나쁘지 않네요 여운도 남고 뭔가 불편한듯 찝찝한 이 기분이 좋습니다 네 물론 나쁜 어른의 허튼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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