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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5 00:27
스포까지 다 읽고온건 아니라 뭐라 말은 못 하겠는데
제가 아는 기수열외가 그 기수열외가 맞다면 근접은 말까고 밑에선 씹고 위에선 때리는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소대에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기수열외가 잠깐있긴했지만.. 보기 좋진 않았습니다 뷰티풀군바리를 보긴보는데 불편한 가장 이유는 제가 경험한것도 맞고 제가 봐왔던것도 맞고 한데.. (저는 일단 때린적은 없습니다 그 흔한 조인트 한 번 안 깟습니다) 그래서 더 불편한 것 같습니다 잊고 있었던게 생각난다고 해야하나요? 그래도 노병가보다는 좀 낫습니다 (노병가는 쓸데없이 고퀄이라.. 노병가보면서 처음으로 나도 그림을 잘 그려서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싶다고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솔직히 주인공이 여자라서 불편하다 이런건 전혀없습니다. 다만 제가 잊고있었던게 생각이 다시 나서 불편하더라구요 노병가는 전역한지 얼마안되서 본거라 부담없이 봤는데, 뷰군은 전역하고 군생활 다 잊고난 뒤에 읽어서 그런지 매우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만은 군대꿈은 안꿔서 그냥 봅니다 크크
16/01/05 12:44
의경의 기수열외는 좀 다른 개념입니다. 보통 1-4분대장 까지 존재하는데, 그 이상 수경들이 존재할 경우 1-4분대장의 완장을 차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간-사역으로 보직을 받기는 그러니 기수 열외라는 개념으로 그냥 아무 일 안하는 말 그대로 자유로운 위치를 얻게 되는 겁니다. 말 그대로 고참 위치에서는 최고의 위치이지요. 이렇게 열외가 되면 보통은 아무일 안하다가 출동시에는 주로 부분대장으로 임명되여 열의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다가 1-4분대장중 전역자가 생기거나 수경으로 임명되어 자리가 나게 되면 들어가는 식이지요. 하지만 개중에 곧 전역이 임박한 경우는 그냥 바로 똥(분대장 졸업 후 전역 직전의 수경을 말함)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솔직히 전역 하고 나서 몇년 지나 군대에서 기수열외가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인다는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의경 입장에서 열외는 보통 범접할 수 없는 고참의 최고 땡보를 말하는 거니까요;
16/01/05 13:08
보통 기수열외라는 말은 하지않고 열외라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저흰 소대에서 몇석까지 열외 이런개념이라 꼬이면 수경이어도 쳐맞고다니고 풀리면 상경 꺾이기도 전에 열외되고 그랬습니더. 부대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16/01/06 11:43
그건 열외고, 기수열외라고 아예 다른 개념이 있죠.
물론 공원소년님의 중대에서는 후자의 기수열외같은 개념이 없어서 둘을 같은 용어로 사용 했을 수도 있지만...
16/01/05 00:20
이상형월드컵 해도 될거같은 캐릭성..
전 이보현 이경분량점 늘어났으면.. 길채현이 중수 될거같은데 .. 육근옥까지 가면 오정화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16/01/05 00:33
군생활 생각도 나고 해서 보고는 있는데... 주인공이랑, 주인공 동기랑, 선임중에 처음 방범 나가서 먹을거 사준 선임말고는... 잘 구별이 안가요ㅠㅠㅠ 이걸 봐도 사실 누가 누군질 잘 모르겄음
16/01/05 00:50
08군번인데 제가 경험하진 않았고
GOP타는 중대라 갈굼은 있어도 구타는 단 한번도 없었는데(때리면 바로 영창) 말로만 들었던 할아버지 군번의 모든 정수들이 웹툰에 함축되어있더군요 제가 경험하지도 않았는데 35화쯤 보다가 숨막힘에 토했습니다;; 그리고 기수열외는 해병대에나 있는줄 알았던 먼 세상일이었는데 전의경에도 있군요
16/01/05 01:09
제가 전역한 경비교도대도 구타나 내무부조리가 심한 편인데 그래도 의경보다는 낫습니다.
근무는 편하니까요. 의경은 정말 갈데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무사히 전역하신 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16/01/05 12:46
아마 저랑 비슷한 연도에 들어가셨던 모양입니다; 저도 굉장히 동질감을 느끼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어리둥절할 때도 꽤 있습니다. 예전에 버스 의자에 가랑이 벌려서 낑겨 앉는 장면이라던가 말이지요. 솔직히 방범순찰을 나가거나 할 때 버스 한대로 3개 소대가 나가다 보니 자리가 없어서 저렇게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게 뭐 어쨌다는 건지;;
16/01/05 13:05
네 저도 방범때는 기대마 한대로 나갔었고 위에 앉아 가는경우가 부지기수였는데 별게 다 이슈가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고증이 너무 사실적으로 되서 문제가 되겠다 싶었는데..흐흐
16/01/05 18:05
흠...저는...제가 수경달았을때...제위로 수경이 16명이었습니다..쿨럭....-_-;;;;;
제가 의경기수로 447기였는데..440대 초반에서 446기 맞선임까지 대충 10명 정도였나 그랬으니까..크흐흐흐흐... 그 바람에 수경3호봉 초반까지..챙 잡았죠..-_-; 중대 역사상 가장 짬높은 챙이래나 뭐래나..크흐흐 그래서 윗고참들도 건드리진 않았습니다..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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