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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3 19:57
한 때 르브론을 보면서 얘가 나중에 조던이고 뭐고 다 씹어먹는 역대초괴수가 되는거 아닌가 두려움을 느껴 안티가 되어 제발 못했기만 바라면서 박스스코어를 확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최근에 인간적인 풍모를 풍기고있는 모습도 보면서 이래저래 짠해지네요
16/01/03 20:00
개인적으로 조던은 신계라고 생각하고 카림 러셀 체임벌린 매직은 누가 더 위라고 말하기 힘든 레벨이라고 보는데 르브론이 은퇴전에 버드 던컨만 넘어줬으면 좋겠네요
16/01/03 20:14
버드는 취향에 따라 넘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던컨은 14년 패배가 뼈아프긴한데 앞으로도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누적만 이페이스로 쌓으면 넘었다는 평가를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우승인데 한 두번 우승과 파엠업적만 더 쌓으면 역대 6위권 안착이 분명해 질 수 있는데 그노므 우승이 정말 쉽지가 않죠..
16/01/03 20:18
르브론의 슛 거리별 성공률 지표
제한구역+페인트존 : FG 62.6% 중거리 지역 : FG 31.9% 좌측코너 3점 : FG 12.5% 우측코너 3점 : FG 25.0% 아크정면 3점 : FG 26.1% *중거리 지역 야투 100회 이상 시도 선수 63명 중 성공률 61위. 뒤에는 케빈 마틴, 자릴 오카포밖에 없다. *시즌 3점 성공률 24.8%는 해당지역 100개 이상 시도 선수 83명 중 꼴찌다. 12월 30일자 오늘의 NBA에서 본 건데(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486&aid=0000000140) 슈팅이 많이 무너진 거 같더군요. 여전히 돌파는 강력한 옵션이지만요.. 어빙이 돌아왔습니다만.. 골스나 샌안이 너무 강해보이네요.
16/01/03 20:33
버드와의 스탯치+누적치+수상치 비교는 이미 동급 내지 르브론 우위입니다. 단지 보스턴의 프랜차이즈 캡틴+버드의 플옵 카리스마+백인 어드밴티지가 합쳐져서 르브론이 자꾸 밀리는것처럼 이야기 되는데 은퇴하고 나면 아마 역대 No1 SF는 르브론으로 확정될 겁니다. 던노인은 같은 시대에 뛰었는데 던노인이 좀 르브론을 많이 먹였어서...
16/01/03 20:40
저때 클블은 르브론 말고는 참 그저그런 팀이었으니까요...반면 디트는 끝물이긴 했어도 배드보이스 2기가 아직 건재하던 때고...
16/01/03 20:44
저때 디트는 5년연속 동부파이널 가던 초강팀이었죠
결론적으로 저때 시리즈는 클블이 이겨서 파이널 가긴 했습니다. 파이널에서 샌왕한테 4전 전패로 탈곡당해서 문제지.....
16/01/03 23:40
동영상 클릭을 안했습니다. 왜냐면 라이브로 다 봤거든요.. 디트팬으로..
바로 전 해에도 르브론한테 잘못하면 7차전에서 질뻔했지만 그래도 아직 죽지않았다며 2승2패로 호각으로 싸웠는데 저 경기 전에도 탈탈 털렸지만 저경기는 진짜 욕하면서 봤습니다. 저당시 디트로이트 하면 최강의 수비팀인데 저 한명을 못 막아서 저렇게 털리는 걸 응원팀 팬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그때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온갖 쌍욕을 다 해대는 저를 보며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조용한 애가 왜저러나 싶다고할정도니 크크크 사실 저때는 르브론은 그냥 아 털리는구나 하고 체념하고 그랬는데 바레장이 정말 싫었습니다. 빗자루머리 하고 희한한 놈이 자꾸 리바 잡아가니까 ㅠㅠ 진짜 욕 많이 했는데 아니 예전에 티맥과 아이버슨 코비를 락다운하던 프린스가 못막고 털털 털리니까 해밀턴이 대신막는데 더 심하게 털립니다 영상 보시죠 네 전 안봐도 압니다. 저렇게 털리고 난 뒤 디트로이트는 6차전에서 탈락을 하고.. 사실 그 전 해에는 웨이드한테 털리고.. 08년 그 다음해에는 보스턴 만나서 빅3만나서 슈퍼스타들한테 3연속으로 그것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털리게 됩니다. 그렇게 세번 연속 털리고 난 뒤 디트로이트 단장이던 조 듀마스는 '아 우승하려면 크랙이있어야돼!'하면서 레이알렌을 데려왔죠 빌럽스를 내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디트로이트는 폭망 네 그랬습니다. 참.. 정말 매력적인 팀이었는데요. 수비를 하는데 이렇게 끈덕지고 멋있게 수비하는 팀도 없었고, 슈퍼스타들이 아닌 어디어디 흘러들어온 애들이 모여서 정상을 노리는 끈끈함을 가지게 된 것도 각각의 스토리가 멋진 팀이었습니다. 빌럽스 해밀턴 프린스 라시드월러스 벤월러스 그외에 아미르존슨 맥다이스 등등.. 거기다가 우승할때의 명장 래리브라운등 멋진 팀이었고, 다시 나오기 힘들 팀중에 하나였습니다. 계속 번번이 미끄러지기는 했지만 우승도 한번 한 대단한 역사를 쓴 팀이고요. 참 이걸 다시 보니 부아가 다시 치밀어오르면서도 추억이네요..
16/01/04 12:14
아이버슨인거 알았는데 왜 레이알렌이라 썼을까요 크크크크 아우구스투스님 그때 ilovenba에서 자주 뵙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아이버슨오고 그전해까지 귀염둥이얐던 로드니스터키가 주전되고 나서 얼마나 개판이되던지.. 수비가전혀안되서 이건 디트로이트가아냐 ㅠㅠ 하면서절규했었네요.
16/01/03 23:53
아우 다시봐도 욕나오네요 ㅠㅠ 프린스가 티맥 아이버슨 코비등 다 잘 막았었습니다. 워낙 키가 큰데 팔은 더 길어서 손으로 슈팅 방해하고 하는게 워낙 좋았거든요 스피드도 나쁘지 않고 하니까 아이버슨까지 막았었죠. 그런데.. 르브론이랑 붙으니까 이게 파워로 퉁퉁 튕기면서 아이버슨처럼 들어오니까 맥을 못추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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