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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4 22:36
펴...평생... 지금도 힘든데... 한달에 치킨도 한마리만 먹고...외식도 한번만 하기로 하고...
무릎 언제 망가질까 걱정하면서 운동하고... 헉헉대고... 평생... 때려치울까....그냥 포기하면 편할것 같은데... 근데 말이 안되요 이거... 저는 먹는대로 살로 간단 말입니다. 그럼 제 유전자에 각인된 체중은 얼마란 말입니까? 100kg 120kg 한계까지 찌워보고 거기서 더 안찌면 그게 내 체중이라고 생각하고 만족해야 할까요? 이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15/12/24 22:39
저도 요즘 절식+운동 중인데 치킨 한 번 먹으면 2주치 감량이 날라가 버리더라고요;; 다행히 금방 감량선으로 되돌아오긴 하지만 그러는 동안 3일 정도가 허비되긴 하더라고요 ㅜㅜ
이런 절식을 평생해야할 것 같아요. 먹고싶은만큼 매번 먹으면 금새 원상복구각입니다 ㅜㅜ
15/12/24 23:04
전 닭튀김 먹어 본 지 2년이 넘었어요. 닭백숙이나 삼계탕은 연에 한 번 정도 먹었지만.
운동 좀 하면 허리나 무릎이 아프고, 하루 쉬면 몸무게 복구 되고... 후...
15/12/24 22:27
저도 1년가량 살이 8kg쪘는데 다시 런닝하고 밥 덜먹으니깐 (술/감자칩/아이스크림은 그대로 먹음) 2개월만이 복구되긴 하더라구요
15/12/24 22:48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 유전이라는 것은 이미 의학적으로 증명이 끝난 얘기입니다만,
노력만능주의 대한민국에서는 안 믿는 분들이 좀 있지요.
15/12/24 23:09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 유전이라고 의학적으로 증명이 끝났다는 게 확실한 소스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비만 유전자에 대한 연구는 현재진행형이고 유전학은 아직 갈 길이 먼데 그런 연구가 끝났다는 건 믿기지 않는 이야기네요.
15/12/24 22:53
걱정마세용~~ 여러분 고기와 소주를 사랑하시면서 40 넘어보세요. 다 살 쪄요.
제가 제대했을 때, 47-48킬로였는데 지금은 68킬로입니당.
15/12/24 23:05
28살까지 살 안 찌는 체질이었습니다. 배도 거의 안나왔고요. 직장생활 1년반만에 7킬로 쪘습니다 ㅠㅠ 체지방률도 20% 넘기기 직전...물론 운동한 부분도 있지만 찌긴 찌네요...
15/12/24 23:28
해바뀌면 이제 41인데도 살이 안찝니다.
매일 밤 치맥을 먹고자도 안찝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속이 안좋아져서 설사하고 더 빠지더군요. 오히려 가장 살쪘을때가 운동을 병행하면서 먹으니 약간 늘더군요.
15/12/24 23:33
전 17살쯤 부터 55~60킬로정도였는데, 20년 동안 쭉 이몸무게 입니다. 잠깐 64정도로 조금씩 살찐적이 있는데, 적게 움직이고 기름진거 많이 먹을때고
다시 활동좀 하니, 60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많이 움직이면 많이 먹고 먹어도 배가 고프고 , 안움직이면 하루 한끼 먹어도 배가 안고픕니다.
15/12/25 01:20
보통 당을 먹으면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당은 인슐린에 의해 합성되어서 몸에 지방으로 축척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 섭취 -> 당을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건 인슐린에 의해 몸에 축척 -> 당이 빠르게 없어지면서 급 배고파짐 -> 다시 당 섭취 보통 위의 사이클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의 사람이 겪고 있는 것인데요. 만약 당을 먹고도 살이 안찐다면 둘 중 하나겠죠. 1. 당을 전부 소비할 수 있을정도로 기초대사량이 높다. 2.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안 되어 몸에 축척되는것이 없다. 이거 이외에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는건 들어본적이 없네요...
15/12/25 01:47
체질이 있기는 한 거 같습니다. 대학 졸업 때 까지는 진짜 미친 듯이 먹어도 양 옆에 갈빗대가 다 보였는데 지금은 뭐...
그런데 같은 스타일이었던 제 절친은 지금도 미친 듯이 먹는데 여전히 난민 수준의 몸을 보니..ㅜ.ㅡ
15/12/25 02:49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 있다는건 알겠습니다. 이제 안 먹어도(조금 먹어도) 찌는 체질이 있다는걸 보여주시죠... 그게 필요해요....
15/12/25 04:26
아침먹고 공부 간식먹고 공부 점심먹고 공부 간식먹고 공부 저녁먹고 공부 야식먹고 공부 취침을
딱 1년 정도하니까 15kg이 쪄있었고, 이 생활을 딱 내려놓으니까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데 2주걸리드라구요. 그리고 다시 위와 같은 생활을 1년 다시 하니까 15kg이 쪄있었고,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데 한달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위와 같은 생활을 6개월 하고 나니까 다시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181cm / 65kg 가 181kg 80키로가 되었고, 운동을 병행하니 80~84를 왔다갔다 하네요.
15/12/25 08:49
엄청 먹는다고 말하는데도 데도 살 안찌는 친구가 있었습니다만..
같이 밥 먹어보니 왜 안찌는지 알겠더군요 크크 저도 살 안찌는 체질이었는데, 두번째 회사 입사하고나서 일년정도 일주일에 두세번씩 새벽까지 술마시는 생활을 하고나니 절대로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ㅠㅠ
15/12/25 10:13
많이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 많죠. 반대로 본인은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옆에서 보기엔 소식하는 분들도 많죠 크크크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먹으면 먹는데로 찌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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