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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0 00:51
특색은 별로 없고 그냥 지방이니 시골로 인식하는거 아닐까요?
제 어릴적 기억속의 도시 대전은 뭐.. 아무것도 모르겠고 엑스포 하나만 기억납니다 크크
15/12/20 01:05
제가 부산에서 대학다니는 강릉 사람인데
6년동안 제일 많이 들은 말이 "감자 많이 먹어?"랑 "사투리 안하네 동막골처럼" 였습니다....죽일 감자...
15/12/20 01:12
전 반대로 서울사람으로서 지방사람들한테 서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는 어때? 같은 질문요. 단순한 질문이라기 보단 너무나도 당연하게 제가 거길 가 보고 잘 알고 있으며,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으면 잡아먹을 것 같은 느낌으로... 서울사람이라면 서울 전역을 빠삭하게 안다고 생각하는 기분이 들죠. 실제로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옆 '구'로 이사갔던 동창이 20살이 되어 동창회에 나오고선 이렇게 가까웠는지 몰랐다고 하는 정도인데...
15/12/20 02:22
저는 대구에서 부천으로 이사 갔는데
"대구에도 백화점 있어?" 하길래 뭐지 이 인구 70만 깡촌 시골놈들은... 이라고 생각 했네요.
15/12/20 03:37
이건 서울 사람들의 어릴적 생각하는 다른 도시 모습 아닐까요?
지방 출신인 사람한테는 대전도 강원도도 저럴거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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