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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5 19:20
대체적으로 팬질하다가 실물을 영접하고 난 뒤에 나오는 공통적인 반응 아니던가요 흐흐
그래서 보영이 팬미팅이나 무대인사 있다고 해도 의식적으로 안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기분은 느끼기 싫어요..
15/12/15 20:15
뭐 쉬는날이 없다보니까(..) 어차피 못가는거 한번 보고 그 아쉬움을 계속 지고 갈 자신이 없어서요.
한번도 안보면 그래도 나은데, 한번이라도 보면 그다음부터는 오프 계속 뛰고 싶어질까봐 자제하는 중입니다..크흑
15/12/15 19:41
그래서 난 동성 연예인에 더 관심을 가지는 건가...
팬미팅, 싸인 몇 번, 서포팅 참가하다보면 안면터서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어정쩡하게 친해지는 느낌이라...
15/12/15 20:35
아까 이동중 모바일일 때 저 인용구가 분명 나무위키에 있는건데 걸스데이로 들어가도 걸스데이 갤러리로 들어가도 안나와서 답답했는데
랩탑잡고 앉아서 확인해보니 어느 항목에서 보셨는지 찾았네요 헣
15/12/15 20:41
방안에서는 혼자 영상보며 즐거워하고 친밀함마저 느낄수 있었지만 미팅을 나가보면 나는 그저 수천수만 팬들중 하나일 뿐이라는 허탈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말이 아닐까요?
15/12/15 20:57
이거죠.
비슷하게는 인기 없을 때 나만의 연예인 인 것 같다가 인기 많아지면 만인의 연예인 된 것 같아서 떠나는 경우가 있죠.
15/12/15 21:47
저도 여기에 한표..
걸스데이 미니 콘서트 갔었지만, 딱 이 느낌 강하게 오더군요. 그치만 실물 보고 나선 떠날 수가 없어요.
15/12/15 20:55
방 안에서 영상 볼 땐 좋기도 하고 즐겁고 나랑 같이 있고 친한 것 듯하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것 같은 사이인 것 같아서 누구보다 가까운줄 알았지만, 밖에서 만났을 땐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전혀 친하지 않던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은 어차피 나 없어도 전혀 불편함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거죠. 거기에 절망감 상실감등이 합쳐져서 자기가 실제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보다 더 멀게 느껴지는.. 그래서 누구보다 먼 그런 존재.
음.. 그래서 전 막 아이돌이나 연예인 팬질하는 거 어릴 때 부터 별로 관심이 없고 지금도 그렇긴 하네요. 막 내가 좋아하는 것도 모르는 애를 왜 좋아하냐! 같은 느낌? 크크 근데 이것이 나이가 먹으면서 제 연애관이 되기도 했네요 허허.
15/12/15 22:10
파일명에 있는 현타가 저거죠. 저도 어릴 때 비스무리하게 느껴서 그 이후로 라이트하게 좋아하면서 치고 빠집니다.
근데 진성 빠돌이들은 현타고 뭐고 저런거 없음 그냥 좋아함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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