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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3 14:46
저도 우리 심장공격수 형님 참 좋아하는데요. 과정 및 결과가 제일 짜증났던 경기는 역시 호건과의 섬머슬램 경기(맞나요? 가물가물하네요)였던 것 같아요.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캐리하다가 노인네 피니쉬 한방에 패배. 하... 보다가 욕이 절로 나왔었는데, 듣기로는 복귀이후에 후배에게 온갖 잡질 다 해주던 숀형님도 그 경기 결과에는 불만을 표했었다고 하던데...
15/12/13 14:49
그 대립때 숀 악역이었는데 미친줄 알았죠 정말;; 복귀 후 악역한 시기는 그때밖에 없었는데 연기능력이 진짜 예술.... 그 기간에 그 사건이 있었던 몬트리올에 가서 캐나다 국민들 조롱하고 브렛 하트 테마곡으로 낚시질하던때의 충격은 정말... (그때 아직 브렛과 화해전이었죠) 각본이라도 그렇지 정말 환장한거 아닌가 싶었던...
섬머슬램은 진짜 숀이 그나마 캐리한 경기....
15/12/13 14:56
만약에 1차 은퇴로 선수생활 끝났다면 역대급으로 비참했을듯.... 그때 레슬매니아 오스틴과 챔피언쉽이었는데 등부상으로 제 컨디션으로 경기하기 어려웠는데 이미지도 최악이라 언옹이 경기전에 숀보고 "혹시 경기에서 뭔가 장난 칠 생각하면 그만두는게 좋을거다."이런식으로 오스틴에게 순순히 잡을 해주라고 경고했다는 기억도 나네요. 또 오스틴이 숀의 심각한 등부상에도 WWE가 경기 강행시키는거 보고 "와 비즈니스는 진짜 비정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그리고 실제로 경기끝나고 마이크 타이슨 주먹에 KO 당하고.... 그 장면이 숀의 선수생활 마지막 장면이 아니었던게 결과적으로 본인에게도 그의 팬들에게도 다행
15/12/13 15:22
안그래도 그떄 숀이 그 경기 홍보하는 영상 찍을떄였나
그때 자기 맘에 안든다고 몇시간동안 그냥 나가버려서 오스틴이 속으로 이룰 거 다 이룬 양반이 왜 저러나 하고 생각했따고-_-; 그때 진짜 망나니여서 그 경기도 원래는 절대로 잡 안해준다고 우기고 우겼었는 데 자기 부상도 심해지고 이것저것 겹치다보니 결국 잡해주고 은퇴..
15/12/13 14:54
경기순서랑 지는 과정이야 불만 가지시는분 당연히 이해하는데 이 경기 자체는 무조건 시나가 이겨야 했던건 맞다고 보는지라..
상대가 숀이라서 그렇긴 했지만 이 경기 저는 상당히 재밌게 봤어요. 그 담에 펼쳐진 러우에서 1시간 짜리 경기도 진짜 재밌었구요.
15/12/13 14:59
네 뭐 저도 시나가 이겨야하는게 세대교체로도 그렇고 맞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감정적으로 괜히 시나가 미웠던 ㅠㅠ 저 두 경기는 진짜 좋은 경기였죠.
15/12/13 15:38
이 대립 할때 숀이 시나랑 경기중이었을때 시나 다리를 20분 동안 공격을 했는데 시나 반격 턴 되니깐 갑자기 너무 멀쩡하게 두다리를 자유롭게 쓰는걸 보고 절레절레 했다는 인터뷰를 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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