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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1 04:51
디자이너 : 그건 이제부터 님이 고민하셔야할 일이죠...
라는 답변을 원하셨을 듯... 해외라서 이제 점심진지 먹었습니다...
15/12/11 05:40
수영장 장축이 기니까 수영장 재료만 튼튼하면 모멘트야 알아서 버틸테고, 물 하중이야 건물 설계 당시 플러스 시켜서 최상층 슬래브 설계랑 벽 기둥 설계하면 알아서 버티겠죠?
15/12/11 12:01
수영장 아래에 한겹 더 받혀놨네요. 그리고 제 생각엔 저 수영장 아래가 계단이나 엘레베이터 박스 층일 것 같고
지진시 유체가 가지는 횡방향 관성을 잡아주는 철골 브레이스 정도는 걸어놨을거 같네요.. 벽기둥설계로 옥상층 변위까지 생각한 지진 횡하중을 받게 만들진 않았을 것 같아요. 좌우 건물 가운데에 올려놓은 형상이라 당연히 유격도 줬을것이고 뎀퍼도 달려있을것이고 저 수영장 자체는 구조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겠으나 어쨋던 실제로는 픽스포인트니 횡하중 자체는 건물에 주어질것이고 좌우하중이 반복적으로 주어지면 피로하중때문에 횡하중은 받도록 설계되지 않은 벽면이 약해진 상태에서 지진시 건물이 한쪽으로 변위가 생길 정도로 휘었을 때, 재수가 없어서 수영장이 첨벙대다가 물의 관성력이 그쪽 방향으로 주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 옥상층이라.. 저보러 설계하라면.. 그렇게 할듯 해요.. 수영장 양쪽 지지부에 거대한 뎀퍼 달고..유리보다는 수족관용 압축 아크릴을 쓸 것 같고.. 엘리베이터 박스층 상부에..만들고나서... 수영장에 물 채우기 전날... 아마 손톱을 다 물어뜯고..
15/12/11 23:38
크크 살짝 던져놨는데 완전 자세히 분석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잘 기억이 안나서 지진하중 및 활하중은 그냥 생략해버렸는데 크크
현업에 계신분인가보네요. 저는 설계는 학부때맨 배우고 안해서 잘 모르는데. 한 수 배웠습니다 크크
15/12/11 11:00
실제는 아니겠죠?
실제로 지어진다면 아래부분에 보부재는 당연히 들어가야 할거고.... 아무리 투시도가 이미지만 보여준다지만 저건 거의 뻥카인데요....
15/12/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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