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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0 22:28:04
Name 물범
File #1 서울에_사는_청년들의_월세.jpg (1.38 MB), Download : 47
Subject [기타] 서울 사는 청년들의 월세


출처: 이종격투기

서울살이 팍팍합니다..

그나저나 염정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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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물어 주세요
15/12/10 22:29
수정 아이콘
바로 제 얘기네요 ㅠㅠ
껀후이
15/12/10 22:34
수정 아이콘
진짜 집값 좀 잡아주세요...ㅠㅠ
15/12/10 22:38
수정 아이콘
제대하고 복학해서 창문 없는 고시원에서 두달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500/20짜리 옥탑방을 구했는데 아 내방도 이제 넓다고 창문도 두개나 있다고 엄청 기뻐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이제는 그방에서 다시 살라 그러면 못갈거 같지만...

그나저나 염정화씨...
불타는밀밭
15/12/10 22:39
수정 아이콘
건강이 좋을때는 창문 없는 반지하 고시원에도 잘 살았는데

건강이 좀 안좋아지니 창문 없고 좁은 곳에 계속 박혀 있으면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더군요
15/12/10 22:51
수정 아이콘
전 막 제대하고 건강은 정말 좋을때였는데 창문없는 고시원에 살면서 정신이 진짜 이상해졌습니다. 일상생활을 못할만큼 멘탈이 완전히 박살이 났었어요. 하루종일 어두컴컴하면서 비좁은 공간은 정말 살곳이 못되는거 같아요....물론 제 멘탈이 약한것도 있겠지만요
불타는밀밭
15/12/10 22:38
수정 아이콘
만약 저기가 서울이 아니라 진주같은 곳이라면 좀 월세가 싸나요
우리고장해남
15/12/10 22:51
수정 아이콘
단지 있은곳은 비싸더라구요. 거제도 월세 보증500/월세40이 태반이니깐요
앙토니 마샬
15/12/11 01:57
수정 아이콘
진주는 모르겠고 부산인데 보증금 3천에 월40이면 창문있는 원룸은 구했습니다. 물론 방이 크진 않지만 침대도 들어가고 TV도 있었으니 사람사는 곳이긴 했지요. 다른지역도 비슷할겁니다. 물론 부산도 어느지역이냐에 따라 집값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제가 산곳이 산동네 이런곳은 아니었어요.
15/12/10 22:40
수정 아이콘
월세 없이 부모님 집에서 사는데 생활비 하고 남은돈 저금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아요...
1년 저금하면 집 1평 살 수 있더라구요....
시미군
15/12/10 22:42
수정 아이콘
저기 중간에 제 친구 잠깐 나오네요...
15/12/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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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회전목마
15/12/10 22:43
수정 아이콘
참 이런거 보면 서울에서 우리 세식구 전세 1500만원에 10년째 어떻게 살고 있는지 참
불타는밀밭
15/12/10 22:45
수정 아이콘
집주인의 자비 혹은 무관심 아닐까요
라디에이터
15/12/10 22:51
수정 아이콘
허허허 집주인한테 정말 선물 한번씩 해줘야겠네요
이홍기
15/12/10 22:47
수정 아이콘
황제같이 살고있네요
비빅휴
15/12/10 22:49
수정 아이콘
염정화씨 벤츠녀인줄
tannenbaum
15/12/10 22:50
수정 아이콘
한 2년 고시원에서 지낸적 있었는데.. 그때는 어려서 가능했지 지금은 이틀도 못 버틸것 같습니다.
포포탄
15/12/10 22:53
수정 아이콘
제가 이문제 때문에 2010년부터 각종 방송사 토론회/ 정당 정책간담회 다 다니면서 목소리를 내도 "정말요?" 한 번 묻고 끝입니다.
정치인들 "청년들 돕겠다 돕겠다" 해도 정작 제일 문제인 부분은 "원래 다 그렇게 사는거다"고 치부하고 넘어갑니다. 여야 똑같아요.
게다가 지금 서울에 남아있는 원룸/고시촌들은 재개발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집주인들의 소외의식때문에 손 대기 더욱 어렵습니다.
집값 비싼건 문제가 안되요. 일단 젊었을 적 빚부터 갚아나가야하니...
게다가 최저주거기준 조사는 통계청에서 인구 센서스 하는 5년에 한 번씩밖에 안하기 때문에 문제파악도 굉장히 늦고, 전체적으로는 줄고있기 때문에(당연히 젊은사람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으니..) 정말 깊게 관심가지지 않은 사람들은 저게 문제였다는 생각조차 없습니다.
12년부터인가 서울시에서만 자체적으로 최저주거기준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조사도 부정확하고 데이터 누락도 많아서 이 문제에 손대려면 몇 년은 걸릴 것이라는게 더 절망적입니다...
인생의 마스터
15/12/10 23:08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체질상인지 성격상인지 고시원도 나쁘지 않게 생활했었네요.
BessaR3a
15/12/10 23:11
수정 아이콘
부산 서면 다성고시원 (현재는 에이원고시원) 30만원에 삼시세끼 가정식주는 곳이 있었는데 침대랑 책상의자밖에 없는 방에서 몇달 살았는데..

저는 나름 아늑하고 좋았네요.. 지금도 좀 그리움.
도쿄타워
15/12/10 23:11
수정 아이콘
서울 월세 후덜덜하죠. 부산만 내려가도 확 달라져요. 부산에서 비싼축이라는 달맞이고개에 살던 친구도 2년전 전용 7.5평 오피스텔 2000에 25 주고 살던.. 가보니 집도 괜찮았어요. 서울에서 2000에 25로 기대할수 있는 주거수준을 생각하면...
시노부
15/12/10 23:25
수정 아이콘
음...광진구 중곡동에서 400에 40주고 살고있습니다. 평수는 6평 조금 넘구요. 하...원래 고향이 부산인데 진심 그리울때가 많아요...ㅠㅠ 아오.. 연봉이 2X00 인데 어차피 월급의 최소 1/4 은 방세로 꼴아박으니 진짜 돈모으기 빡시네요
박현준
15/12/10 23:36
수정 아이콘
9평 짜리 오피스텔에 월세로 100씩 나가는데 이 돈이면 지방에선 방3개짜리 아파트에서 지낼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지방가면 월급이 줄겠죠 ㅠ
솔로왕
15/12/10 23:42
수정 아이콘
유머포인트를 찾다가 염정화씨를 찾았습니다. 개이득입니다.
15/12/11 00:02
수정 아이콘
중간에 듀얼모니터 쓰는 사진의 방 300/30+(관리비10) 입니다~ 화장실이 공용이지만 쓸만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 방이거든요....
Fanatic[Jin]
15/12/11 00:03
수정 아이콘
염정화씨...를 찾았다!!
15/12/11 00:10
수정 아이콘
투룸(이라쓰고 원룸 확장형) 400/ 40 방을 1000/34로 계약해서 쓴 적이 있네요. 그러다 2500짜리 14평 임대아파트 들어가니 넓고 좋더군요.
물론 지방이니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서울에선 일단 숨만 쉬어도... 에효
Daniel Day Lewis
15/12/11 00:17
수정 아이콘
본가가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예전에 제가 살던 집 와보고 깜짝놀랬던 기억이 나네요는..
염정화씨
한글8자
15/12/11 00:27
수정 아이콘
라면 좋아하게 생겼는데 좋아하진 않아요는 뭐야 크크
염정화씨
이혜리
15/12/11 00:31
수정 아이콘
보증금 500에 45만원 ( 모든 관리비 포함 ) 저는 행복합니다.
네오크로우
15/12/11 00:47
수정 아이콘
학생 때는 계속 자취만 해서 모르는데 저 공동 주방의 개념은 어떻게 돌아가는 건가요?? 보아하니 냉장고에 전기밥솥도 구비되어 있는데
식재료들은 어떻게 관리가 되는 거죠?
개냥이
15/12/11 01:12
수정 아이콘
집마다 사정이 다릅니다. 냉장고가 공용일수도, 식기가 공용일수도, 둘 다 공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방에 개인 냉장고 사용.) 공용냉장고 쓰면 식재료는 이름 붙여서 각자 넣어두는 거죠
김성수
15/12/11 01:00
수정 아이콘
10평 남짓 투룸에 500에 45으로 세명이 살고 있는데 충분합니다. 나중에 큰 집에서 살고싶긴 합니다만.. 어쨋거나 개인차가 있겠지만, 원룸 생활 때문에 서울살이에 큰 고민을 하지는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그보다 스트레스는 미어터지는 대중교통...이 아닐까 합니다.
존레논
15/12/11 01:11
수정 아이콘
서초구 보증금 5000에 33만원(관리비포함) 입니다. 나름 행복합니다.
염정화씨.
아스미타
15/12/11 01:13
수정 아이콘
외곽으로 빠지는게 낫겠네요.. 넘 비싸요
쌀이없어요
15/12/11 01:36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 1000/65 관리리20 살고있는데..
정수기 인터넷 비용 합치면
숨만 쉬고 살아도 월100은 깨지는 느낌이라.. 휴우..
길바닥
15/12/11 02:19
수정 아이콘
뉴타운때문에 집밀리고 지원해주는 임대사는데 참 이집이 소중하네요
단호박
15/12/11 02:20
수정 아이콘
미나토구...8만 7천엔....orz 관리비 별도 21제곱미터네요....
3막1장
15/12/11 06:32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 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
서울/수도권에서 성장한 분들은 참 떠나는 걸 어려워하더라구요.
조금만 포기(?)하면 많은 것이 좋아지는데 싶어서요.

출퇴근시간의 사당역이나 2호선 강남구간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서울은 고소득의 일자리도 많지만 저소득의 일자리도 많으니 저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나 싶어서 씁쓸합니다.
흐르는 물
15/12/11 08:37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실평수 10평짜리 2000/40에 구했다고 좋아하던 때가 2년 전인데
그나마 갱신할 때가 되니 주변 방들 월세가 10~15만원이 올랐더라고요
고블링마벨
15/12/11 10:10
수정 아이콘
상경한 친구들 보면 다들 문화적인 격차 등이 너무 커서 다시 귀향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흐흐
15/12/11 13:47
수정 아이콘
저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염정화씨
찍먹파
15/12/11 17:40
수정 아이콘
제가지금 회사기숙사살고있는데 죽전으로 이직을할거같은데.... 우선집값부터문제군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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