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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0 17:29
친구로써, 진짜 빈표가 생겨서 영화도 같이보고 뭐 그럴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꼭 남여관계로 진전이 있어야만 하는가요...? by 모우테 소우로
15/12/10 17:42
뭐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정도지 누가 더 나쁘다 덜 나쁘다 싸울만한 사건도 아닌거 같은데...
여자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열받아서 홧김에 할 수 있는 정도의 실수고 남자도 상황 자체만 보면 약간의 기대 정도는 할 수 있었던 상황인데 이게 싸울 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상한 것 같은데요... 여자가 남친하고 싸울 때마다 일부러 저런 식으로 행동하거나 일부러 주위 남자들 어장관리한다면 그제서야 따질 거리나 될까... 남자쪽은 그냥 '아 내가 헛물켰네 김칫국부터 마셨네' 정도면 충분할걸 오버액션하는게 좀 찌질하긴 한데 저게 뭐 나쁜 짓은 아니죠. 남친이 있는지 없는지도 파악 못했을 정도면 별로 엄청 친하거나 좋아한 것도 아닐텐데 저렇게까지 반응할 이유가 있나? 싶기는 하네요. 굳이 따지자면 제 생각은 여자쪽은 별로 잘못한게 없다고 보고 남자쪽 행동이 좀 찌질해보인다는 쪽이긴 한데 찌질한게 무슨 범죄도 아니고 사람이 매사에 쿨하게만 살 수도 없는데 그게 무슨 논쟁거리나 되는건지 진짜 이해가 안됨...
15/12/10 17:43
정말 아무도 잘못한 사람이 없는 일이죠 이건
남자가 뭐 여자한테 뭐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영화보고 밥 먹는 건데 직장동료랑 못할 일도 아니고 말이죠.
15/12/10 18:16
일단 자기 부서 여자사람들의 남친 유무를 모르고 있는다는게 문제...
어딜가든 어떤 여자사람을 만나든 남친이 있냐 없냐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1인..
15/12/10 19:39
최소한 애인이랑 보려했는데 상황이 안맞아서라던가.
애인은 있다고 깔아줘야 쓸떼없이 기대안하죠. 친구로서라고 강조를 해주던가. 뜬금없이 이성이 저러면 확신은 아니더라도 순간 착각할 수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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