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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8 22:13
굳이 나누자면 학창시절보다 지금이 더 낫네요. 근데 지금도 딱히 좋은지는 모르겠..(최악과 차악의 차이랄까..)
학교에 야자라는 명목으로 아무 의미없이 갇혀있던 시간들은 진짜 감옥이 따로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터라..
15/12/08 22:16
성인이 되서도 제대로 즐기면서 살지 못할 때가 많아서 그런지
학창시절이 그리울 때가 많네요. 어려서부터 내 의사대로 행동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15/12/08 22:32
지금>=10년전까지>20년전까지 정도입니다.
친구들하고 자주 못논다는것 정도 빼면 지금이 전성기~~ 학창시절엔...어떻게 내가 그렇게 공부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의아할 따름...지금 하라면 못할듯요..하하
15/12/08 22:57
닥치고 성인때고 군 제대후 23-25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전 이상할 정도로 성인전 학창시절이 그립지가 않네요. 하고 싫은 것을 해야하는 일상의 연속이라서요. 꼰대같은 선생 몇몇도 짜증났구요.
15/12/09 00:12
닥전... 그런데 공부는 고딩때 제일 열심히 한 거 같긴 하네요.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진짜 이상한 선생들 많았는데 고등학교 때부터는 선생님들도 대부분 다 좋으신 분들이었고 그래서 고딩 때가 재미있었던 듯 합니다.
15/12/09 02:16
학창시절이 더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무시도 당해보고, 싸움을 잘하는 애들에게 당하는 억울함도, 사립학교에서 자행되는 부당함도 겪었습니다만, 그래도 그 때는 그 놈들이 나쁜 거다라는 공감대는 있었던 것 같거든요.
돈 많아서 잘난 척하는 놈이 없진 않았지만 그 놈 혼자 바보가 될 뿐이었고, 공부 잘하는 애, 운동 잘하는 애 등등 부러운 애들은 많았지만, 어디까지나 부러울 뿐 열등감은 안 느꼈었습니다. 이젠 눈치를 봐야하는 것도 있고, 내가 하는 말에 대한 평가도 그 내용이 아니라 내 지위에 의해 평가받게 되면서 이뤄내지 못한 것에 따른 열등감이 참 강하게 오는 것 같아요. 내가 한 일에 책임지면 된다고 할 뿐이지만, 결코 내가 한 일에 대해서만 책임지게 되는 것이 아니니까.
15/12/09 10:13
군대빼면 학교다닐때가 재미있었네요 마음편하고 몇일을 퍼질 수 있는 시간도 그렇고.
사실 군대도 뭐 굳이... 라고 생각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군대는 별로네요 일생의 취미가 될 거리들을 학교다니면서 많이 시작들 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맘편히 놀 수 있는 시간이 없네요 물론 돈은 그때보다 조금 더 많아서 그것도 좋지만요 (이것도 무시못하겠네요)
15/12/09 10:35
아래가 왜 '지금 성인'이죠? 15년전도 지금으로 쳐주나.....ㅠ
저는 입시공부보다는 전공공부가 저한테 너무 잘 맞아서 대학생때가 공부하면서도 놀기에 제일 좋았던 시절인 것 같습니다. 돌아갈수 있다면 물론 학창시절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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