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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7 19:45
이번에 홍콩 여행가서 가이드한테 들었는데 예전에 홍콩 침사추이 쪽이 사창가로 유명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아파트 한채가 다 그쪽(?)사업으로 쓰일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그 아파트가 있긴 있구요, 홍콩이 중계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니까 선원들(우리나라 선원 포함)이 홍콩에서 쉬게 되면 거의 침사추이쪽 사창가에 들렸다고 하더라구요, 뭐 거기에서 유래됐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무튼 그때 홍콩이 그쪽(?)으로 유명해져서 아직까지 이어져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지는... 떡볶이, 순대, 튀김 삼종세트로 먹었습니다.
15/12/07 22:04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에 해외여행지 하면 1번지가 홍콩이었습니다. 당시 중국은 공산국가 일본은 호의적이지 않았죠.
그래서 홍콩간다는 처음에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많이 쓰였습니다. 좋은 곳에 간다. 성공했다 이런 식이었죠. 80년대 자유화 이후 지체 놓으신 분들이 세컨드 데리고 많이 가면서 이상한 이미지가 씌워졌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15/12/07 18:57
옛날에 해외여행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또한 해외 문화를 접할 기회도 많이 없고요 그와중에 홍콩은 영화로 많이 접해 친근한 이미지가 많았습니다 경제 상황도 우리나라보다 좋다보니 막연하게 해외여행이나 좋은곳으로 놀러 간다는 의미로 홍콩 가고 싶다 홍콩 간다는 표현을 쓰는겁니다.
15/12/07 19:20
저 상황서 발로 안 받으면 프로그 스플래쉬가 될 것입니다.
참고영상 https://m.youtube.com/watch?v=XxBZi3xW5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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