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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5 03:06
저도 저러다가 솔로 탈출을 했었는데요
저같은 사람이 여자를 만나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죠 지금은 솔로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15/12/05 13:14
글속에 묘사된 저분은 너무 소심한것 같은데..
자기가 좀 소심하다 싶으면 단계를 밟아나가면 됩니다. 1.여자한테 말도 못건다 > 2.여자랑 말하는건 가능하다 > 3.여자랑 장난이 가능하다 > 4. 여자랑 친해져 단둘이 볼수있다 > 5.여자랑 애인이 가능하다 1에서 바로 5로 가려니까 너무 막막한건데 1>2>3>4>5 순서대로 시도하면 길이 좀 보입니다. 그렇게 큰 용기가 필요하지도 않구요. 1이 안되는분이 소개팅을 한다고 애인이 생길순 없죠. 소개팅도 어느정도 캐미가 터져야 사귀는거니까요. 점심은 칼국수 먹었습니다.
15/12/05 14:04
겁나 비슷하네요 전 딱히 벗어나려는 노력도 한 적 없지만 크크
28살쯤 되면 다들 저랑 비슷하게 연애세포가 다 사멸해서 연애고 결혼이고 별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제가 타인보다 메마른 거였군요 ㅠㅠ 만화에서 설움이 뿜어져나오네요
15/12/05 16:19
제가 아는 남자분중에 딱 저런 테크로 27살까지 모쏠인 오빠가 있었습니다. 남자만 바글한 학과에 진학한데다 여자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쑥맥이다보니 여자 손 한 번 못 잡아보고 졸업했다더군요. 멋 좀 부리려고 파마도 해봤지만 대실패 한 것까지도 똑같네요. 아, 그나마 그 오빠는 키가 좀 삐쭉하니 컸어요.
여튼 사람은 참 괜찮은데 자의반 타의반 모쏠로 스물 일곱까지 여자 손 한 번 못잡아봤다길래 손 한 번 잡아줬습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이젠 같이 살고 있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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