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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30 11:21:08
Name 판사님
Subject [기타] 나는_기자다.tx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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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 Hammer
15/11/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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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빤스다 진짜 크크크
마루하
15/1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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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역시 수준 알만하네요.
멀면 벙커링
15/1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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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렬갑~ 졸렬갑~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15/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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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과 별개로 엄청 재밌게 읽었네요 크크크
티나한
15/11/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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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쓴 기자 반응 과는 별개로
간장 두개 더 달라고 했는데 안가져다 주는것도 좀 그렇네요.
정지연
15/1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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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필로 읽기엔 재미있는 글이네요
도도갓
15/1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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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좀 주지.

기자도 참 간장 안준다고 진짜 수듄하고는 쯧쯧
트릴비
15/1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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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크크크크크
마지막에 'XXX는 아니다'만 안썼어도 유쾌한 글로 끝났을텐데 졸렬하게 끝나버리고 말았네요
15/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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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뭐 얼마나 한다고... 회사앞 중국집에서 저렇게 장사를 한답니까;;;
레기아크
15/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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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세 식당만 특별히 언급한 걸 보니 동아일보 근처 중국집이 딱 네 곳 인가 봅다? 크크
15/11/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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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문단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데다 귀찮아서 어쩔 수 없이 회사 근처 중국집에 갔다.'로 시작하는 거 보니 조선일보 근처인가 봅니다 흐흐
코우사카 호노카
15/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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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렬하긴 한데 크크.. 부장님 클라스가 느껴지는 글이군요
언뜻 유재석
15/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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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핵심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박용택
15/1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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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일기장에 쓰기도 쪽팔린 내용을
구독률 1위의 일간지 한구석에 놓는 거 보면, 졸렬하기 짝이 없네요.
거기다가 중국집 스무고개로 갑질까지 하니 더욱 대단하구요.

12월 5일 총궐기 후에 조선일보에 반대한 숭고한 중국집을 좌파의 명소로 만들어 매출 올려줍시다. 낄낄
카롱카롱
15/1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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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블로그에 트위터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멋진 글을 쓰신 그분!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 대신 신문에 쓴다.
사악군
15/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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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익? 크크크크 진짜 웃기네요
피와땀
15/11/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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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인터넷 블로그에 쓴 글이라면 수준 인정
일간지 사설이 쓴 글이라면 역시나 수준 인정
어떤날
15/11/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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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 심정은 이해는 가긴 합니다.
근데 저렇게 기사 내지 사설로 쓸 만한 내용은 아니긴 하고 sns에서나 끄적일 만한 내용...
박용택
15/11/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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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운영하다보면, 손님이 지불한 금액만큼 음식을 제공하지만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여야 한다. 기이한 세상이다. 특히, 어떤 신문사 기자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돈을 낸만큼 먹게 해줘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해야한다. 그게 이 이상한 신문사와 살아가는 방식이다.

기사 댓글에 있어서 퍼왔습니다. 낄낄
카롱카롱
15/11/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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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112002313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여자의 모습은 아름답지 않다. 그럼 길에서 토하는 남자는 아름다운가? 물론 아니다. 나는 싸우려는 것이 아니다. 지하철에서의 화장은 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1주일 단위로....
Sgt. Hammer
15/11/30 11:33
수정 아이콘
저게 조선일보 토일섹션 WHY에 들어가는 칼럼이라 그렇습니다.
15/11/30 11:31
수정 아이콘
막줄만 없어도 그려려니 했을텐데 -_-
15/11/30 11:32
수정 아이콘
근데 글 엄청 잘쓰네요 크크
카롱카롱
15/11/30 11:33
수정 아이콘
뭐랄까..한국 문학계의 미문주의의 최악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에요 -_-;
좋은 문장력과 빈약한 서사와 자기들만의 주제의식
15/11/30 11: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정말 열어보면 똥내가 엄청나지만 똥을 카레로 잘 포장한 글입니다.
15/11/30 13: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카롱카롱
15/11/30 11:32
수정 아이콘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hwhan&logId=5243656
내가 트위터를 하지 않는 이유


그런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지금 단무지에 자장면을 먹고 있네, 버스를 탔는데 기사가 운전을 열라 못하네, 음악을 듣는데 믹싱이 너무 구리네, 공연을 보는데 옆의 여자가 소스라칠 정도로 예쁘네 이런 개수작을 불특정다수에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가 트위터를 하면 할 수록 나를 오해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나는 가능한 한 정제된 글을 쓰려고 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아 내 글을 읽는 사람 가운데도 나를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말을 글로 옮기는 트위터는 홍대앞 주차장 네거리에 발가벗고 서서 "나를 제발 오해해줘, 이 사람들아!!"라고 고래고래 고함치는 것과 같다. 내게는.

같은 이유로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다. 페이스를 마주치지 않는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는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본 이후 저커버그란 자식이 맘에 들지 않는 이유도 조금 있다.
판사님
15/11/30 11:34
수정 아이콘
불특정다수에게 자장면먹는건 말할 수 없지만 간장종지가 안 나온건 모두 새겨듣거라....!
15/11/30 11:32
수정 아이콘
웃기긴 하네요. 글도 맛깔나게 잘썼고. 크크
마지막 문장만 없었으면 더 좋을뻔
고기반찬주세요
15/11/30 11:35
수정 아이콘
글 진짜 잘쓰네요.
간장 안준다고 저러는것도 웃긴데 안주는 집도 치사하네요.
FloorJansen
15/11/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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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중국집으로 가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5/11/30 12:24
수정 아이콘
루이는 유명집인데 동영관이나 중화는 동네중국집수준...
15/11/30 11:38
수정 아이콘
먼가 글 방향이 이상한거 같긴한데..
글 자체는 재밌네요. 웃기기도 하고요.
사악군
15/11/30 11:42
수정 아이콘
남들은 트위터에서 똥을 싸지만 나는 일간지에서 똥을 싼다! 이것이 기자!

글은 재밌게 읽긴 했습니다.
부들부들
15/11/30 11:44
수정 아이콘
논란의 소지가 될만한 것과는 별개로
필력은 좋네요 흐흐
15/11/30 11:48
수정 아이콘
저게 불특정다수 대중에게 노출되는 글이 아니고 주변 사람들만 읽는 소소한 글이라거나
상호 운운만 하지 않았어도 재밌는 글이었을 겁니다.
판사님
15/11/30 11:51
수정 아이콘
섹스도 어디서 하는가에 따라 공연음란죄가 될수도 아름다운 사랑이 될 수도 있죠
최종병기캐리어
15/11/30 12:02
수정 아이콘
꽌쒸이거나 신뮨각인가보네.. 꽌쒸이는 서비스가 좋으니 아무래도 신문각인듯...

어?? 근데 거기는 거의 경향일보 근처인데...
회색사과
15/11/30 12:18
수정 아이콘
이제 정말 넷이 가면 간장 두 종지만 주고, 더 달라면 안 주는지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려나요
꿈꾸는사나이
15/11/30 13:38
수정 아이콘
이러면 중국집 개이득각인데요 크크
누렁쓰
15/11/30 12:24
수정 아이콘
을이 감히 하찮은 걸로 갑 행세를 하려 하다니, 내가 진정한 갑질을 보여주마!
또니 소프라노
15/11/30 12:25
수정 아이콘
진짜 수준 참...
사상최악
15/11/30 13:20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솔직한 생각을 이 정도 글로 풀어내기 쉽지 않죠
아리마스
15/11/30 13:2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품격에 걸맞는 사설입니다.
정치경제학
15/11/30 13:46
수정 아이콘
인격의 그릇이 간장종지보다 작은 사람이네요
아지메
15/11/30 14:06
수정 아이콘
중국집이 잘 못 한거 맞죠.
검사 판사랑 술을 마셔도 술값은 검사 판사가 낸다는
대 조선일보 기자님한테
간장종지를 안줬으니..
네오크로우
15/11/30 14:32
수정 아이콘
묘하게 찌질하면서 묘하게 재미있네요. 크크크
맨 마지막 줄 없으면 더 좋았을 텐데...
15/11/30 22:02
수정 아이콘
탕수육 짬뽕 짜장이면 탕수육에 찍어먹을려고 간장 달라고 하는 거 같은데, 한번 양념 되있는 거 그냥 먹지 거기다 또 양념 쳐서 먹으려는 걸 이해할 수가 없다. 간장 더 줘봤자 몇번 찍어 먹고는, 결국에는 종지 하나로 먹는 거 보다 덜 먹고 남길 거면서 왜 더 달라는 건지.

라는 식으로 중국집 주인이 수필 하나 써도 재밌을 듯. 근데 음식 나올 때 인사하는 건 기사 본문에 적혀있는 데로, 내가 사먹는 데 고맙다고 할 이유를 못 느껴서 안 합니다. 반찬 더 달라고 해서 공짜로 더 주실 땐 고마우니까 꼭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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