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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7 22:03
저도 2년전쯤 어떤 여성분이 세상의 진리가 어떻고 하시길래 양자역학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설명해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 세상 그렇게 삭막하게 살지 말라고 하고 가셨습니다...ㅠ
15/11/27 22:32
"대순진리회 분이시죠?"라고 물어 본 게 100번은 안돼도 수 십번은 넘을텐데 100% 맞더군요. 대개는 최근에 입도식 했다고 000 선각님 어쩌고 얘길 하면 뭔가 응원하는 듯 한 얘기를 몇 마디 해주며 떨어져 나가는데... 간혹은 요즘에도 나가냐느니 어쩌고 하면서 좀 더 달라붙습니다.
몇 해 전에는 정말 외로운 와중에 지극히 드물게도 미녀 선각(?)이 말을 걸어와서 한참 대화를 나누고 인근에 있는 곳에 함께 가서 차도 마시고 수다 떨다 나왔어요. 대개 한 두번 정도는 편하게 대화를 나누니까 입도식 어쩌고 하면 지금 돈이 없다고 다음에 한다고 하시면서(주머니를 뒤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편하게 차 한 잔, 혹은 다과 한 접시 나누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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