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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3 23:40
슈우넬치킨
냉동 먹으면 다음날 턱밑에 여드름 폭발해서 진짜 안먹었는데 슈넬만큼은 한두번씩 먹었네요 제가 PX에서 젤 많이 사먹은건 뚜또였나 과일들어간 젤리...
15/11/23 23:47
짜파게티 뽀글이 면 익힐 때 빅팜 하나 넣어 같이 넣어 익히고 스프 넣어 비빈 후 먹으면 짭짤하고 그 뻑뻑한 맛의 조화는 증말 십여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입안에 맴도는 듯 합니다.
15/11/23 23:52
1번 사진은 진짜... 혹한기때 딱 한번 먹어봤는데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라면맛이었습니다.
지금은 절대 그 맛을 느낄수가 없는게 너무 슬프네요. 나이가 젊다면 다시 군대 가서 저 라면맛을 느끼고 싶네요.
15/11/24 00:09
훈련소 4주.
입소전 훈련소에 가면 무조건 변비라는 말을 듣고 비코그린을 챙겨갔습니다. 네. 쾌변장인인 저도 변비에 걸리더군요. 2주째...신호도 오지 않습니다. 배는 딱딱합니다. 3주째. 여전히 신호가 없습니다. 비코그린을 먹습니다. 알약이 딱딱한 배에 박혀서 몸에 흡수가 되지 않는지...소용 없습니다. 4주째 주말. 말로만 듣던 군대리아입니다. 콜라라도 좀 주지...우유에 버거입니다. 오??맛있습니다. 오????배에 신호가 옵니다. 저는 군대리아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15/11/24 00:17
비가 내리다 말다 하던 날 아무도 찾지 않는 끝 진지에서 부소대장과 반합에 끓여먹은 라면은 군 생활중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
첫번째는 3박 4일 혹한기 마지막 복귀행군 끝나고 대대에서 준비해준 육개장 크으
15/11/24 01:06
건푸레이크는 정말, 병장달고 매일매일 달고 살았던 음식입니다
저희 대대 안에는 목욕탕이 있어서 거기서 몸 담그고 나와서 피엑스가서 먹었던 바나나우유가 잊혀지지 않네요.. 그리고 비록 사제 음식은 아닙니다만 구형/신형 전투식량도 참 추억인데 그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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