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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9 21:47
아..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전 뭔가 푸짐하게 주는 것보다 저렇게 정갈하고 딱 먹을 만큼만 조금씩 주는 음식이 훨씬 맛있게 느껴지고 좋아서...
15/11/19 22:24
저도 딱 이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결벽증이 절로 해결되는 것 같은 깔끔한 그릇과 그 배치 크크크 나중에 그릇 살 때 동그란 것 대신 저런 걸로 사고 싶네요.
15/11/19 22:07
가짓 수가 많아서 좋기는 한데 저리 2개씩 주고 접시가 많아서 먹고 또 달라 하기 은근히 미안스럽기도 하겠네요.
몇 개 비우고 나서 뭘 더 달라고 해야 할지 헷갈릴 듯.. 크크크
15/11/19 22:23
전라도라고 다 엄청 짜진 않더라고요. 여수나 목포쪽은 좀 짰던것같고, 광주나 전주쪽은 대체로 간이 덜 세서 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15/11/19 22:33
항상 나오는 얘기가 반찬 재활용인데, 규모 좀 되는 전라도 한식집 주방 돌아가는거 한번 보면 반찬 재활용 얘기 쏙 들어감.
반찬세팅하고 바로바로 생선 굽고 전 지지고 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남은 반찬 따로 옮기고 그럴 시간도 없어요. 걍 모아서 버리는게 시간절약, 돈절약임.
15/11/20 01:25
저도 전라도 식당 반찬 나오는거 보고 경악...
심지어 다 마시쪙!! 비린것 못 먹어서 멸치젖깔?? 같은거만 빼고 다 엄청 맛있게 먹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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