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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9 18:24
드레스로자는 너무 호흡이 길었고... 좀 난잡했죠
설정붕괴도 꽤 있었고, 바로크워크스 재탕냄새가 너무 심하죠 여러모로 역대급 망에피에 손색없다고 봅니다
15/11/19 10:43
거의 최근 에피소드는 다 최악이네요
장기연재의 어쩔수없음인지 너무 보여주고싶은게 많은건지.. 하늘섬은 재평가를 받은걸까요 저 5개가 너무한걸까요
15/11/19 10:57
하늘섬은 연재도중에나 최악이었지
후반부 스토리 매듭지은게 매우 호평이라 재평가가 끝났고요 드레스로자가 쓸데없이 장면 차지하던 애들이 아군되고 후지토라 반전으로 나름 마무리되서 저정도지 드레스로자 연재중에 했으면 다른거 다 씹어먹고 압도적 원탑 찍었을겁니다.
15/11/19 16:40
하늘섬은 최고로 꼽는사람도 종종있는.. 저도 그중하나 크크
저는 하늘섬 때문에 원피스 보는거 한번 접었다가(재미없어서;).. 1년쯤 지나고 하늘섬편 연재 끝나고 다시보고나서 최고로 꼽게된 케이스..
15/11/19 11:05
데비백은 여러가지 복선이 깔린 중간 에피 아닌가요? 예전에 열정이 있었을 시절엔 카페 눈팅도 좀 하고 그랬는데 신빙성의 문제는 빼고라도 나름 흥미롭게 분석이 되어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에피소드 말고 분석을요
15/11/19 10:46
헉 제 개인적인 순위랑 정확하게 똑같네요. 사실 데비백 파이트가 드레스로자보다 더 재미없었지만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의 길이를 생각해서 단연코 1위... 그러고보니 1위부터 4위까지 다 최근 에피소드들이네요.
15/11/19 10:58
솔직히 2년 후 에피들은 하나같이 다 별로.. 그나마 펑크해저드가 조금 재미라도 있었지요.
드레스로사는 진심 최악. 큰 줄기는 알라바스타 형태의 왕국 구하기 재탕인데다가 캐릭터가 너~~~무 난잡하게 많아서 캐릭터 아무도 못 살리고 끝난 느낌. 어인섬은 주제는 이해하겠으나 싸움이 너무 지루했고.. 문제는 이번 에피도 도입부가 노잼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것인데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15/11/19 11:16
데비백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전 지금 연재하고있는게 제일 재미없는듯.. 등장인물 늘어나고 다 모여있으니 어지러워서 집중이 하나도 안되요.
15/11/19 11:27
소년 챔프 연재할 때 위대한 항로 들어간 뒤 보는 거 포기했고(극초반이네요..) 고3때 다시 보다가 하늘섬에서 포기했고 얼마전 어인섬에서 완전 놨습니다. 소년 만화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원피스는 읽기가 힘드네요.
15/11/19 11:39
전 데비백이 역대최악. 스토리 상 하늘섬과 워터세븐 사이에 하나가 더 필요했는데, 진짜 그거 외에는 존재가치가 없어요. 전 이 시점에서 브룩과 관련한 떡밥이 하나 더 뿌려졌어야한다고 봅니다. 라분만이 아니라. 늦게 나오는 만큼 보정이 더 필요했죠.
나머지는 최소한 그렇게 재미없어진 이유는 알 수 있어서 납득합니다. 작가의 역량 부족이 작용한 거죠. 다만 드레스로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평이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드레스로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한거라, 이런건 반복해서 보면 조금 나아지거든요. 그렇다고 없던 게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장이 덫이라 드레스로자가 좀 나아진다는 정도지 하늘섬이나 에니에스로비처럼 평이 확연히 나아지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15/11/19 11:50
데비백 파이트는 정말 압도적으로 최악 아닌가요??
현재느 드레스로자가 가장 최근 에피라 존재감이 강해서 그렇지 조금만 지나면 재평가 들어가면서 평범한 노잼 에피 될껍니다. 반면에 데비백파이트는 정말...어떻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걸 그린 작가나 통과시킨 편집부나 이해할 수 없습니다.
15/11/19 18:26
동감합니다 최근 에피는 다 이러네요...
심지어 지금 나오고 있는것도 이제 봐도 이해안될정도의 난잡함 제발 멤버들 다 모여서 이야기진행하라고 ㅠㅠ
15/11/19 12:05
데비백파이트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오리지널 에피소드에 실릴 내용이 책에까지 들어왔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중간에 곁들여진 소스 정도죠.
그런데 그게 비록 분량이 한두권 정도긴 해도 책에 실리다 보니 여러모로 반감이 심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천년용 느낌 정도) 스릴러바크는 워터세븐/에니에스로비때 워낙 극강인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그것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위의 어인섬-펑크해저드-드레스로자는 2년후의 원피스 캐릭터들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나오는... 아쉬움이 더 클테고요. 어인섬은 루피네 파워인플레를 따라잡지 못해 보스가 약해지고, 오토히메와 시라호시로 메꿀려 했지만 잘 안된 느낌이였고, 펑크해저드는 와포루.ver2, 그리고 드레스로자는 알라바스타+차후떡밥을 융합하려 하다보니 너무 커진 바람에 이렇게 됐다고 봅니다. 왠지 지금 진행되는 에피소드는 하늘섬.ver2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되지만, 아무튼 지금 시점에서는 팬들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도 결말이 궁금하니, 꾸준히 계속 볼 생각이긴 합니다 흐흐..
15/11/19 12:08
저는 정상결전이 1,2위를 다투는 노잼인데 저만 그런가 보네요. 드레스로자 만큼은 아니어도 산만한 전개에 지루한 전투, 몰입 깨는 상성
15/11/19 12:09
데비백은 뭐더라.
쉬어가는 코너이기도 하지만... 폭시해적단이랑 맞짱뜨는게 옵션이고 아오키지와 맞짱뜨는게 주요스토리 아니였나요? 하늘섬 다녀오고 니코로빈과 밀짚모자 동료들의 유대감을 좀 더 끈끈하게 만들고 니코로빈이 목숨바쳐 자신을 지키려는데 감동해서 워터세븐에서 그 난리를 치게 만들었던 호평받은 스토리의 시발점? 데비백이 좀 길었으면 최악이였을텐데 짧아서... 전 위대한항로에서는 스릴러파크가 최악...신세계는 좋은 에피소드 찾기가힘드네요.
15/11/19 16:42
제가 딱 그 케이스군요 크크
하늘섬 연재 당시에 실제로 너무 노잼이라 보는거 한번 접었었다가.. 1년쯤 지나고 다시 보기 시작하고나서 하늘섬을 최고로 꼽게됬네요 크크
15/11/19 17:07
저 개인적으로 드레스로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인공 일당과 싸우는 악역들이 도플라밍고 말고는 다 너무 허접해보이는 게 컸습니다
특히 파카인가 피카인가 조로한테 한방에 썰리는 건(..) 알고보니 가장 먼저 리타이어한 베르고가 패밀리중에 밍고 다음으로 가장 쎌 줄 누가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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