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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4 21:43
아래거만 기억나는데 제가 한창 수학을 좋아한 시절이긴 했지만 저 책 볼때마다 누군지도 모르는 홍성태를 찾아가서 대체 뭔 생각으로 저 책을 썻냐고 묻고 싶더군요..
15/11/14 21:52
성문은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고,
정석은 단점이나 불필요한점,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나쁜 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석으로 기초개념 잡고, 문제풀이는 평가원 문제로 하는 걸로...
15/11/14 21:58
진지하게 고교수학과정에서는 정석은 기본정석의 기본문제까지만 확실히 이해하면 충분했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요.
15/11/14 22:48
성문은 기초성문영어를 정말 앞페이지만. 정석은 나름 중간까지는 봤었네요.
책 옆면을 보면 어디까지 공부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죠.
15/11/15 00:05
헐 저 때는 2-1, 2-2로 안 나뉘고 그냥 생짜로 2였는데.
더 옛날 판본이 그런 건가요, 그 이후 판본이 그런 건가요?
15/11/15 00:16
요새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수험생(02년..)일때도 정석은 수학의 바이블이었습니다. 학원이고 학교고 전부 정석으로 진행했고, 당시 히트치던 개념원리에 대해서 선생님들 대부분이 '그냥 정석봐라'라고 했었으니까요.
비해서 성문은 그 때에도 좀 올드한 취급이었고 교재로 쓰는데도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수능영어에서 성문에서 나오는 문법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그냥 문법문제집 사서 유형파악하는게 더 유리했었죠.
15/11/15 01:01
어쩌다 보니 수학 기본서(?)를 여러 종류 봤는데 그래도 정석만 한 게 없던데요... 어떤 건 너무 쉽고, 어떤 건 너무 조잡하고.... 결국은 정석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영어는... 성문 기초만 '제대로' 해도 된다고 하던데.... 제대로 안 했나 봅니다...ㅠㅠ
15/11/15 03:13
너도 나도 사서 따라 사긴 했는데 1단원 넘게 본 기억이 없어요... 정석 단원 맨 끝장에 나오는 문제 어려워서 ㅠ 설명도 저것만 보기엔 불친절하고...
15/11/15 18:27
수학의 정석 문제는 원래 본고사 대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들은 좀 시대착오적일 수도 있는데, 반대로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기도 하죠. 문제를 외우는게 아니라, 풀이를 정말 숙고해보고 싶다면 풀어볼만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뭐 그럼에도 어렵긴 하지만요.
성문 종합영어 역시도 마찬가집니다. 본고사 대비용이라고 생각해야지, 수능과는 좀 거리가 있지요. 그런데 재밌는게, 졸업하고 나중에 공부를 좀더 하시고, 대학에서 교양도 듣고 하다가 우연히 성문종합을 펼쳐보면 놀라게 됩니다. 예문들이 정선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거든요. 송성문씨가 직접 골랐든 일본 서적을 베껴왔든, 예시 글들이 좋은 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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