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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11 17:31:41
Name dragic
출처 http://www.dogdrip.net/84994217
Subject [유머] [아이유]동녘이 사과한 이유



시...시킨대로 나름 해석했더니 깠어?! 크크크크


출처: 링크

* clover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1-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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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ver님에 의해서 삭게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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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네모리 아카네
15/11/11 17:34
수정 아이콘
악동기질보다는 '섹시함'이라는 단어때문에 더 논란이 된듯하네요.
뭐..제3의 제제라고 하니 의미없지만..
15/11/11 17:35
수정 아이콘
악동이면 뭐 이해하는데 섹시는 좀...
자본주의
15/11/11 17:39
수정 아이콘
페북지기가 제3의 동녘인가보죠
아리마스
15/11/11 17:41
수정 아이콘
두가지 특성이 있다는 표현이 섹시함이 있다는 표현과 동일한 표현이였군여..
15/11/11 17:4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각각의 제제를 찾으라고 했는데 누군가가 난 제제가 가진 상반된 속성이라는 부분에서 섹시함을 느꼈어요 라는것에 "제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라고 하면 안되죠.
IRENE_ADLER.
15/11/11 17:43
수정 아이콘
설마 제제가 불렀던 그 노래 때문에 섹시하다고 생각했다면.. (...)
하늘바다
15/11/11 17:45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제제의 양면성(성질)을 섹시하다고 느껴서 가사를 썼지만...."섹시"단어를 붙였다는 이유로 아동성애자 됨
한글8자
15/11/12 19:48
수정 아이콘
섹시하다고 한 것보다 가사가 문제였죠
이인제
15/11/11 17:45
수정 아이콘
한국사회 한정으로 사실상 [섹시하다] 라는 단어는 [매력적이다] 라는 단어의 동의어나 마찬가지로 쓰이고 있었죠. 공중파 스타킹같은 프로에서 고등학생, 심지어 초등학생에게 섹시댄스를 시키고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모두가 [섹시하다]를 문자그대로 해석하기 시작하고..
순례자
15/11/11 17:47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데, 심지어 옹호하는 평론가 쪽도 설령 아이유가 소아성애자라도, 소아성애면 뭐 어떤가? 이런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5살 아이에게 섹시하다고 한게 아니라, 제제의 양면성이 나에겐 섹시하게 느껴졌다는것이고, 섹시하다는말이 매력적이란 말을 하고 싶었다는건
이정도 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케르나르
15/11/11 19:38
수정 아이콘
아이돌 춤을 초딩들이 열심히 따라하고, 또 그거 보고 좋다고 박수치는 학부모도 있는 세상에서... 좀 웃겼죠.
15/11/12 15:03
수정 아이콘
일겅
지나가다...
15/11/11 17: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번역 후기가 출판사의 말은 아닌데...
15/11/11 17:46
수정 아이콘
한 출판사가 마지막 편집에서 본문이 아닌 번역자의 말에 대해 일고의 편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출판사 역시 그 의견에 동의한다는 소리죠.

신문기사에서 기자가 무언가를 신랄하게 까는 기사가 지면에 나왔는데 그게 회사의 의견과는 상관없다.라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지나가다...
15/11/11 17:48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닙니다. 기자와 신문사의 관계와 달리 번역가는 출판사에 묶여 있지도 않고, 신문에서도 외부 기고가의 글이 본사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편집자가 그런 의도로 기획을 했다는 내용이 없는 이상 번역가의 말이 출판사의 주장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번역 후기를 쓸 때도 출판사에게 이러이러한 식으로 후기를 써 달라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15/11/11 17:52
수정 아이콘
하나의 책이 출판되는 과정에서 번역자는 출판사와 해당 책의 번역 계약을 하게되고 이러한 계약관계 속에서 해당 후기에 대해 편집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게 맞죠. 또한 해당 번역 후기에 대해 이 번역자의 입장은 출판사의 입장과 무관하다는 일고의 표시조차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다... 님의 말대로라면 어떤 책이든 출판 되었을 때 그 후기에 "다 필요없고 책내용은 쓰레기며 나는 돈이 필요해서 번역했으며, 이 돈으로 성매매할거다" 라고 쓰는 순간 이게 편집되지 않아야 할 것인데 이러한 점에 대해 편집이 일어나지 않을리가 없고, 설사 내보낸다 한들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는 출판사와 무관하다라는 문장을 덧붙여두겠죠.
15/11/11 18:08
수정 아이콘
노엘 겔러거 같은 후기네요 굿!
지나가다...
15/11/11 18:10
수정 아이콘
후기에 "다 필요없고 책내용은 쓰레기며 나는 돈이 필요해서 번역했으며, 이 돈으로 성매매할거다"라고 썼다면 당연히 편집이 되었겠지요. 이건 존중의 단계를 넘어섰으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출판사 혹은 편집자와 번역가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편집은 안 합니다.
15/11/11 18:09
수정 아이콘
약한 수준의 동의에 가깝죠. "이 책의 내용에 완전히 동의한다"기 보다는, "이 책이 출간되는 것에 동의한다" 정도로요.

더불어, 역자의 입장=출판사의 입장이라고 도식화할 수는 없지만, 출판사가 역자의 입장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내는 행위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나가다...
15/11/11 18:19
수정 아이콘
물론 약한 수준의 동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정말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동의하지 않더라도 번역가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편입니다.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물론 번역가가 "생각해 보니 그것도 괜찮네요(혹은 일리가 있네요). 알겠습니다."라고 수긍하는 경우도 많고, 출판사가 "그래도 다시 한 번 검토 부탁합니다."라고 계속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뭐, 위의 경우는 딱히 물어보지도 않았을 것으로 생각하긴 합니다. 각자의 상상에 따라 제제에게 접근하라는 건 지극히 일반론적인 내용이라 동인지를 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PS: 자꾸 수정을 해서 죄송합니다. (__)
방향성
15/11/11 17:45
수정 아이콘
가방이나 자동차를 보고도 섹시하다고 하니까요. 성교의 의미가 아니라, 멋지거나 매력적이거나 하는 의미죠.
순례자
15/11/11 17:46
수정 아이콘
섹시함이란 표현에 대해서 사과했죠. 그런데 두가지 특성이 섹시하게 느껴졌다는 표현이 소아성애를 다룬것이란 증거는 될 수 없지요.
또 섹시한 뜻은 매력이란 뜻으로 썼다는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예를들머
뇌섹남은 '뇌가 섹시한 남자'를 줄여 이르는 말. 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유머러스하고 지적인 매력이 있는 남자를 뜻합니다.
분명 섹시란 단어가 들어있는데, 성적인 의미보다는, 매력적이란 의미에요.
지나가다...
15/11/11 18: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뇌가 섹시한 남자'라는 표현 자체가 성적인 의미를 포함해서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매력과 성이라는 게 분리해서 말하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순례자
15/11/11 18: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뇌랑 섹스하겠다는 의미까지는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성적 의미보단, 매력적이란 의미쪽으로 기울어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쉐프들 보고 이런말 많이 쓰더라구요.
지나가다...
15/11/11 18:3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시는군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뇌가 섹시한 남자'는 외모가 아니라 지성으로 성적 매력을 풍기는 남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저는 여전히 섹시에서 성적 의미를 떼어 놓고 생각할 수가 없네요.
아, 물론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
순례자
15/11/11 18: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이유가 말한거 녹음본을 들어봤었는데, 제제를 말하는게 아니고, 제제의 양면적인 성질이 섹시하다고 말했었거든요.
제제가 섹시했다고 하면 저도 지나가다님처럼 생각할수 있겠다 싶은데, 양면적인 성질을 보고 섹시함을 느꼈다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섹시라는 단어를 매력이란 단어로 생각하고 한 말인것 같아요. 저도 잘 안꾸미던 친구가 화장진하게 하고 클럽복장으로 오면 엄청 매력적으로 보이거든요.
지나가다...
15/11/11 18:45
수정 아이콘
네, 순례자 님처럼 생각하는 분도 많이 계시고 아이유도 그런 의미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건 굳이 오해를 살 만한 표현을 썼어야 했냐는 것과, 역시 양파망(...)을 신기는 건 좀 아니지 않았나 하는 점이네요. 이것 때문에 떼어 놓고 생각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으니까요.
순례자
15/11/11 18: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하다못해 아이유가 초안을 짤때는 망사고 나발이고 사람을 졸라맨으로 그려놨는데, 무릎까지 올라오는 타이즈만 되었어도 흑.. 뭐 소설에 스타킹이 제제의 악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소재로 나오긴 합니다만,
王天君
15/11/11 18: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가사에서는 제제의 성질 만 가지고 이야기한게 아니라 "제제"라는 인물을 직접적으로 "섹시함"을 투영하는 데 썼습니다.
아이유의 그 말은 정말 그냥 변명이죠...
순례자
15/11/11 18:5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겼고, 성적인 의미가 아예 배제되었다고까지 말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제제 가사중 상당수는, 소설에 나오는 말들이죠
예를들면, 꽃을 꺾어라던가, 위로 올라타라던가, 교활하다 더럽다 등도...
15/11/11 17:47
수정 아이콘
뭔가 파이어 기미가...
15/11/11 17:48
수정 아이콘
뭔가 사진중 맨 위의 악동 제제쪽에 포인트가 잡혔나봅니다...
제가 유머로 올린 이유는 "각각 자신만의 상상속에 제제를 찾아라"-"근데 아이유 너는 틀림"
이런 거였는데...
시린비
15/11/11 17:53
수정 아이콘
데일리 아이유우..?
우리형
15/11/11 17:55
수정 아이콘
제제 가사가 야해서..
앙제뉴
15/11/11 17:57
수정 아이콘
이게 동녘이 사과한 이유가 되나요?
그냥 사그라진 사건을 팬들의 과도한 쉴드로 다시 수면 위로 올리는 것뿐...

아이유가 과도하게 비난 받는 것도 동의 하기 힘들지만
이런식의 억지도 동의 하기 힘드네요.
15/11/11 18:02
수정 아이콘
진지한 글은 아니니 유머에 올렸고

"각자 나름의 제제를 찾으라" 고 권유한 출판사에서 타인이 찾은 나름의 제제의 속성에 대해 "그건 틀렸다" 라고 말했었다는게 유머였습니다.
앙제뉴
15/11/11 20:56
수정 아이콘
설사 이걸 출판사의 공식입장이라 생각해도
처음 출판사의 입장 표명에도 다양성은 존중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태세변화이 아니니 유머포인트가 아니라는 거구요.

서로 대화할때
"그래 니말은 존중하지만 이건 아닌것같다."
"뭐? 내말을 존중한다고? 그럼 내말이 맞다는거네?"

이런식으로 말꼬리 잡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이런게 억지라는겁니다.
15/11/11 21:01
수정 아이콘
앙제뉴
15/11/11 21:24
수정 아이콘
님이야 말로 아이유가 옳다는 전제가 깔린듯 하네요.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5/11/11 21:27
수정 아이콘
아뇨
아이유의 해석이 옳으냐 그르냐랑 관계없이 어쨌거나 본문가지고 해석한거란 이야기죠.
글 읽기 싫으시면 그냥 아이유 싫음 이라고 하시는게 더 나으시겠어요.
도쿄타워
15/11/11 18:03
수정 아이콘
제제 캐릭에 망사스타킹 신겨놓은거 하나로 이미 섹시하다를 매력적이다로 퉁칠수가 없죠.
누군가는 양파망이 떠오른다고 했었습니다만..
아리마스
15/11/11 18:06
수정 아이콘
각자 제제에 대한 해석을 권유하는 소리가 아동폭력이 경험한 소년의 양면성이 섹시하다라고 해석하는 거니 유머긴 합니다만...
착한 외계인
15/11/11 18:06
수정 아이콘
출판사의 사과 이유는 이른바 재해석에 대한 가이드 라인 설정 논란에
부담을 느껴서일 뿐. 옮긴이의 말씀이 출판사의 한 입으로 두 말하기를 증명하는 것 또한 아니지요.
논란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에 따른 재해석은 문제없지만 내놓은 재해석이 상당이 비공감적으로 '잘' 못했다.
때문에 지금까지 이뤄온 아이유의 음악적 성취가 의문스럽다. 이게 논란의 본질일 뿐이겠지요.
王天君
15/11/11 18:16
수정 아이콘
제제의 양면성은 "섹시한 게" 아니다 라는 주장을 한 겁니다. 이중적이지 않다라고 한 적도 없어요. 아동학대로 생긴 후천적 애정결핍을 "잔인하고 교활하다" 라고 해석한 것에 대해 반박한 거죠.

애초에 아이유에게 보낸 항의문에서도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습니다" 라고 동녘은 기술했습니다. 그럼에도 왜 아이유의 제제를 반대하는지 적은거죠.
15/11/11 18:21
수정 아이콘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드린다. 다만 원작자의 의도와 그 의도를 해석하고 공감하며 책을 출판해왔던 우리로서는 또 다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여 그와 관련해 글을 올리게 됐다"
라고 이후 사과글도 올렸죠.

애초에 아이유가 옳다 그르다로 올린게 아니라
다 나름의 제제를 찾으라고 권유해놓고 누군가가 어떠한 속성을 발견하던 거기에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말이 이상하다는게 유머죠.
낙타의 되새김질
15/11/11 18: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옮긴이의 입장이 출판사의 입장과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니고,

각자 자신만의 해석을 찾아보라고 해서 말 그대로 모든 해석을 해도 된다는 건 아니죠. 사람마다 윤리적 기준이 다른데도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해석이 대중가요에 등장한 것에 대해서 말도 못하나요. 말꼬리를 잡아도 적당히 잡아야죠.

예를 들어서 선생님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알차게 방학을 보내도록." 이라고 했는데 방학 동안에 또래 애들 때리고 다니고 어린 애들 괴롭히고 돈 뺏고 그래놓고 "선생님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알차게 보내라고 했잖아요!!! 이건 내 방법인데요! 빼애애애액!" 이러면 끝납니까?
15/11/11 18:48
수정 아이콘
우선 이 글에는 아이유가 잘했다 틀렸다의 여부가 무관하게 유머로 올린 겁니다. 아이유에 제제에 대한 가치판단은 아예 들어가 있지도 않습니다. 단지 동녘이 해석은 자유롭게 해라. 그런데 어떤 해석은 틀렸다! 라고 말한 모순점이 유머 포인트였죠. 여기에 이렇게 아이유의 섹시함과 관련되서 이야기하는건 그 어떤이 옳으냐 아니냐의 문제지 본 내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리플에 누군가가 어떠한 속성을 발견하던 거기에 대해 태클을 거는게 이상하다고 적어둔 것이지, 아이유의 해석에 옳고 그름을 논한 게 없습니다
王天君
15/11/11 18: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나름의 제제라 할 지라도 섹시한 제제는 아니다 - 라고 애초에 출판사가 입장을 밝혔다는 겁니다. 누군가가 어떤 속성을 발견할 수 있어도 "섹시한 제제"는 좀 아니지 않냐 라고 항의했다는 이야기에요.

출판사의 말이 링크한 페이지와 모순을 일으키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유머로서 실패했다는 거에요.
15/11/11 18: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유머 글 내용 자체가
해석은 자유롭게 하세요. 라는 문장과 그런 해석은 틀렸다라고 말한 두개의 모순된 문장을 가지고 한 유머인데 여기에 대해 유머로서 실패한 것이 있다면 이 문장에서 아이유가 발견한 섹시한 어쩌구가 일절 없음에도 그걸 기반으로 동녘은 틀리지 않았음을 이야기하시니 그렇죠.

동녘의 글과 관련해선
https://ppt21.com/?b=10&n=256742&c=3267673
이 리플로 대신하겠습니다. 동녘에선
王天君
15/11/11 18:46
수정 아이콘
모순이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해석은 자유롭게 해~
왜 아이유는 해석을 제멋대로 했나!!

이러면 유머가 되는데

해석은 자유롭게 해도, 정도라는 게 있는 거다
해석은 자유롭게 해~ (하지만 정도라는 게 있다는 건 말하지 않아도 알지)

이러니까 유머가 아니라는 겁니다. 상충하지 않아요.

저는 동녘을 지지하거나 아이유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유머의 기반이 되는 재료들이 유머로서 활용되지 못한다는 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그 유머가 "출판사의 발언을 왜곡하고 비난하는 소지"가 될 수 있다면 더더욱 안웃기구요.
15/11/11 18:55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yoonu0516/220530252681
해당 블로그 글은 저와 상관이 없으나 본문이 있기에 링크 달아둡니다.
여기서 분명 동녘에선 "아이유가 이중성을 섹시하다고 느꼈지만 그건 아동학대에 의해 생긴 것이므로" 틀렸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캐릭터의 속성에 대해 그것을 어떻게 느끼던 그건 독자의 자유고 이러한 지점에서 동녘의 제지는 이미 합당하지 않습니다. 저기에 보면 교활함이나 잔인함 모두 제제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맞습니다. 이러한 행위의 모태가 비록 아동학대에서 비롯된 것이었을지언정 이러한 속성을 가진 캐릭터에서 이 속성을 찾았고 그 속성을 보았을 때 이중적인 모순점에서 섹시함을 느꼈다라고 해석한들 이것을 출판사에서 "선을 넘었다" 라고 말할 권한은 애초에 없으며(원작자도 하기 힘들 발언을) 그 발언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선을 넘었다고 느낄 순 있을 지언정 이러한 지점에 대해 출판사가 틀렸다고 선언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죠. 거기에 덧붙여 "해석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라고 쓰여진 책을 내보낸 출판사가요.
王天君
15/11/11 18:58
수정 아이콘
전 출판사 편을 드는 게 아닙니다. 왜 오독하시나요.
15/11/11 19:02
수정 아이콘
이 유머 자체가 출판사의 발언이 모순되서 올린 글인데 여기에 출판사의 발언은 모순되지 않았다라고 하고 계시니 당연히 이러한 출판사의 발언 자체가 모순되었다라고 말하는거죠. 다를게 있나요
王天君
15/11/11 19:06
수정 아이콘
저 신경쓰여요 님이랑 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제 모든 의견은 저 신경쓰여요 님의 의견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댓글은 여기까지 달게요
저 신경쓰여요
15/11/11 18:17
수정 아이콘
다양하게 보랬더니 겁나게 다양하게 봐서 학대 당한 5살 소년에게서 섹시함을 발견한 게 유머로군요
15/11/11 18:26
수정 아이콘
해석자가 어떤식으로 그 캐릭터의 속성에 무엇을 느끼던 그것에 대해 출판사가 태클을 거는게 이상하다는 이야기죠. 분명 자기들이 자신만의 제제를 찾으라고 했으니까요.
저 신경쓰여요
15/11/11 18:32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출판사가 권위를 가지고 어떤 종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에 매우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이 점에 대해서는 진중권 등의 말이 백 번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후기의 저 말은 다양하게는 보되 제제에게서 섹시함까지 발견하라고 쓴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제제에게서 섹시함을 발견하는 것이 잘못인과 어떤가와는 별개로 - 저는 도덕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캐릭터 해석의 측면에서 썩 좋은 해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해석의 좋고 나쁨은 대중에 의해 평가 받을 일이지(제가 이건 그다지 좋은 해석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출판사가 감 놔라 배 놔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판사가 사과하는 게 맞는 일이라고도 생각하구요 - 섹시함 발견은 출판사의 예상 범주 밖이었을 테니 별로 그 점이 유머처럼은 보이지 않습니다.
15/11/11 18:39
수정 아이콘
해석이 그럴듯 하다 그럴듯 하지않다 는 정할 수 있지만 옳다 그르다는 출판사의 권한밖에 일이죠. 심지어 창작자도 함부로 못할 말입니다. 이게 된다면 당장 반대로 아이유가 제제의 가사를 그렇게 해석하는데 "너희 다 틀렸어"라고 해도 되죠 그럼.
그런 의미에서 출판사에서 올린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 라는 뉘앙스의 문장은 당연히 틀렸죠. 해석에 좋은 해석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랑 완전히 다르게 "제제"에겐 그런 속성을 느끼면 안된다. 라는 명시인데요.
애초에 섹시함 발견에 대해 유머로 올린 것도 아닙니다.
저 신경쓰여요
15/11/11 18:42
수정 아이콘
제 리플을 완전히 오독하고 게시네요. 제 리플을 다시 한 번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출판사가 제제의 해석에 어떤 권위를 가지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썼습니다. 저는 출판사가 제제는 이러이러하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과 별개로, '출판사의 입장에서 봤을 때' 출판사가 다양한 해석을 하라고 했을 때 섹시함의 발견은 상정 외였을 테니 이 점이 사과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보고, 유머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행여나 다시 한 번 덧붙이자면, ~그러니까 출판사는 이 건에 대해서 사과할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점은 그다지 유머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른 점으로 깔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15/11/11 19:01
수정 아이콘
글 자체에서 아이유에 해석에 대해 옳다 그르다는 논의한적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출판사가 A라는 발언을 했고 그 A에 대해 모순되는 말을 했다 라는게 이 글의 전부였고 이 글 어디에도 아이유의 해석이 옳다라고 한게 아니고 "자기가 한말인 A를 부정한 출판사가 유머" 였던거죠.
근데 이 건이 사과해야되고 말아야되고 와 엮이는 건 "아이유의 해석에 대한 가치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글 자체에 다룬적이 없어요. 제가 말하는건 말한것을 부정했다는 것뿐이고, 그 선은 리플을 다는 분들이 아이유의 해석에 대한 가치판단이 들어가있기에 갑자기 생기고 있는 것이라는걸 말하고 있는겁니다.
제 리플 전체 어딜 봐도 아이유의 해석이 옳았다 라는 뉘앙스는 없습니다. 심지어 아이유의 섹시함 발견과 관련된 내용조차 본문에 없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5/11/11 19: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이유의 해석은 출판사가 상정한 A라는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이었기에 출판사가 일구이언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구요.
15/11/11 19:09
수정 아이콘
출판사의 글에선 "제제가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의 이유는 ~때문입니다" 라고 벌써 해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놨죠. 제제가 그러한 행동을 하는게 타고난 기질이다라는 해석을 막아버린 상황입니다.
해석의 범주를 작가도 아닌 출판사가 정할것이 아닌건 당연한 일이고,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저 신경쓰여요 님도 동의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출판사가 A를 수준을 상정하는 것 자체가 어디에도 명시되어있지 않음에도 출판사의 입장에선 A라는 범주를 제시할 근거가 어디있으며 그 권한은 어디에 있다는건가요. 이러한 범주의 근거 또는 권한을 제시할 수 없다면 독자의 해석에 대해 태클을 건 상황에서 그 범주를 벗어났기 때문에 일구이언을 하지않았다 라는 이야기는 말이 안되죠.
유머글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과장이 들어가있는 부분은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유머의 근간인 모순된 행동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저 신경쓰여요
15/11/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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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출판사가 "제제를 다양하게 해석해보세요." 고 말했더라도 제제를 히틀러 유겐트, 나치 동조자 정도로 해석한다면 출판사가 "아니,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라고 말해도 일구이언이 되지는 않는 셈이죠.

물론 제제를 섹시하다고 보는 게 제제가 나치 소년이라고 보는 것만큼 막장 해석은 아닙니다만,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출판사가 '마음대로 해석하라' 라고 말했어도 그 말에는 일정 수준의 선이 존재하고, 아이유의 해석은 그 선을 넘었기에 출판사가 "아니 그건 좀"이라고 말해도 그 말 자체가 잘못이기는 할지언정 그건 일구이언과는 다른 종류의 잘못이라는 겁니다.

제제에 대한 어떤 종류의 해석도 각 창작자의 자유이며 출판사가 해석의 범주의 선을 긋는 등 권위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은 정말 여러 번 말씀 드렸으니 이 이상의 첨언은 필요하지 않겠지요.
15/11/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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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님//
아이유의 해석이 어떠하던 간에 그것이 본 글 전체를 다른글을 읽고 나오는 "제제 나치 동조자"급의 오역이 아닌 본 소설에 나와있는 표현들로 이루어진 해석이죠. 이 순간부터 아이유의 해석에 대해 선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아이유의 해석이 맞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닌 옳다 그르다의 문제라는 거니까요. 그리고 출판사가 지적하는게 전자의 맞다 틀리냐의 문제였다면 가능하죠. 예를 들어 "제제는 20세 남성이 아닙니다" 라던가 "제제는 한국사람이 아닙니다" 라는 식의 본문의 심각한 오독해석에 대해서는 가능하겠죠. 그러나 동녘의 첫 글에서 나왔듯이 아이유의 해석 기반은 분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에서 표시된 제제의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해석이 "옳다 그르다"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지언정 출판사에서 정오를 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설을 기반으로 해석한 것에 대해 동녘이 그 선을 제시할 수 는 없는거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 나오는 교활하다 등의 표현을 그대로 해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점에 대해 동녘이 그 선을 제시할 수는 없고, 내부적으로 선이 있다고 한들 그 선을 넘었다고 틀렸다라고 말할 권한은 없죠. 아이유가 명백히 그른 해석이다. 라는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가치판단이지, 실제 본문을 읽고 해석한 아이유의 행위 자체가 틀렸다고 할 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이 점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아이유의 해석이 틀렸기 때문에 이글은 모순이 아니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 그러한 가치판단의 영역에 있는건 이 유머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 꾸준히 말씀드리고 있는 제 주장이구요.
아예 책 본문에 해석의 길을 좁혀둔 것이라면 모를까 본문에선 해석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형태로 글이 남아있다면 지금 동녘의 이 두가지 행위가 모순이 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 신경쓰여요
15/11/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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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ic 님// 왜 자꾸 [출판사에서 정오를 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동녘이 그 선을 제시할 수 는 없는거죠.], [그 선을 넘었다고 틀렸다라고 말할 권한은 없죠.]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계속계속해서 말씀 드리게 되는데, 출판사가 정오를 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저도 동의한다니까요.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섹시 소년 제제가 나치 소년 제제만큼 잘못된 해석이라는 것도 아니고, 출판사가 정오를 정할 문제라는 것도 아니고, 출판사가 선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고, 출판사의 말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도 아닙니다.

출판사의 발언은 매우 크게 잘못되었습니다만, '잘못된 이유',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가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단순히 "니들이 다양하게 해석하라메? 일구이언이니까 잘못"이 아니라는 거죠.

섹시 소년 제제가 나치 소년 제제와 동급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전제하고 말씀드리자면, 출판사가 아무리 자유롭게 해석하라고 한들 제제를 나치 소년으로 만든다면 출판사가 "그건 좀"이라고 말할 수 있듯이, 섹시 소년 역시 출판사가 보기에는 나치 소년만은 못해도 자기네의 선을 넘었으니 "그건 좀"이라고 말해도 일구이언은 아니라는 겁니다. [출판사에게 선을 정할 수 있는 권한, "그건 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권한 따윈 없음은 별개의 문제로요.]

그러니 [왜 니들 멋대로 이건 되고 이건 안 된다고 선을 정함?]이라고 깔 수는 있어도 [왜 일구이언을 하고 있음?]이라고 까는 건 핀트가 맞지 않는다고 보는 거지요. 잘못은 잘못인데, 일구이언과는 조금 궤를 달리 하는, 다른 종류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혹 이 리플이 제 생각을 표현하는 충분한 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王天君님의 다른 리플이나 제 다른 리플들을 다시 한 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여기까지만 할게요.
15/11/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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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님//
그러니까 그 판단안에 "아이유가 섹시하다고 말한 건 잘못된 해석"이라는 판단이 기반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전 그 판단여부와 무관하게 어쨌거나 "본문을 토대로 해석한 사람"의 해석을 "틀렸다"라고 말하는게 모순되었다는거구요. 아이유의 해석이 옳든 그르든 상관없이 어쨌거나 본문내용을 토대로 본인이 느낀 것을 쓴 내용을 가지고 틀렸다라는 것 자체가 정오와 상관없는 가치판단의 문제인데 여기에 대해 일구이언이 아니라는 소리는 "아이유의 해석이 틀렸음"을 전제로 하시는건 아닙니까?
이러한 가치판단의 기준을 출판사가 정오로 주장할 수 없음은 그래서 말씀드리는거구요.
유머적 과장이 있다고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출판사는 책을 읽고 다양하게 해석해라 라고 이야기했고 어떤 이가 "책을 기반으로"해석한 것에 대해 "틀렸다"라고 했으니 이게 모순이라는 거죠. 여기에 일구이언이 아니라는 이야기 자체가 "아이유의 해석에 대한 가치판단"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책을 읽고 그 근간으로 해석을 한 사람에게 틀렸다라고 말하는 것이 일구이언이 아닐 수 있는 근거가 "아이유의 해석의 과도함"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가장 큰 골격인 "책을 읽고 나름 해석하라고 해서 해석했더니 그건 틀렸다"라고 말하는 모순보다 상위에 둘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겁니다.
v11기아타이거즈
15/11/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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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동녘이 사과한 이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유 팬들은 유머로 보이나 싶은데, 아이유 팬이 아닌 사람 입장에서 보면 유머인것 같지도 않고요.

차라리 내용을 좀 더 붙여서 자게에다 써보시는건 어떨까요? 위에도 유머라고 생각하지 않은 분들이 벌써 반박댓글 올리고 계시는데요.
15/11/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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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진지하게 그렇다! 라고 생각했으면 당연히 자게로 갔겠죠. 이게 "진짜" 동녘이 사과한 이유였다고 생각했으면요.
제 스스로가 이 글 자체를 진지하게 느낀게 아니라
"출판사가 해석 다양하게 해보래서 해봤더니(동녘 나의라임오렌지나무에서..) 그건 아니지라고 함" 이라는 유머로 올린건데 이걸 진지하게 동녘이 이것때문에 사과했다라고 해석되고 있어서 당황스럽긴 하네요
저 신경쓰여요
15/11/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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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엔 글쓴 분의 의도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글쓴 분은 유머의 의도로 올리셨어도 해석이 그렇게 되지 않는 자료 같은데, 이 경우는 유머의 의도로 올리신 것이 잘못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쪽이 진지충이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건 꽤 민감한 느낌으로 한창 논란이 되는 사안이기도 하구요.
15/11/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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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고 말한 사람이 A를 하니까 하면 안된다. 라고 했다는게 유머가 아닌게 슬프긴합니다만.. 사안이 워낙 요즘 핫해서 그런것 같네요.
저 신경쓰여요
15/11/11 18:44
수정 아이콘
제제에게서 섹시함을 발견하는 것은 출판사가 생각하는 A의 범주를 넘는 일이라고 봅니다.

또 수차례 말씀 드리는 것처럼,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해석이 출판사가 정한 A의 범주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처음에 어떤 권위를 가진 양 글을 올린 출판사의 잘못은 저도 지인들과 여러 차례 깠습니다만 이걸로 까는 건 핀트가 조금 다른 것 같다는 것이지요.
王天君
15/11/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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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말로 아이유의 제제 논란의 재현이죠.
저 신경쓰여요
15/11/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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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로 유머가 된다고 생각해서 올리셨을 거라 하더라도, 이건 결국 한창 논란 중인 사안에 대한 하나의 반박인 셈인데(이 반박이 옳건 그르건... 사실 위에 쓰신 리플과 같은 이유로, 그다지 맞지 않는 반박인 것 같지만요), 어디까지나 유머라고 생각하셨던 글쓴 분의 의도와는 별개로 정말로 유게에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긴 합니다.
아리마스
15/11/11 18:40
수정 아이콘
유머라는게 원래 의도와 다른 엇나간 반응이 터져나올때 생기는 거니까, 올라올만합니다.
15/11/11 18:47
수정 아이콘
그만합시다
MoveCrowd
15/11/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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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초딩같은 외모가 아니었다면...
단호박
15/11/12 16:3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고영욱이 제재보고 이중성이 섹시하다고 했으면 ㅡㅡ;
15/11/12 14:05
수정 아이콘
유게 -> 삭게 -> 유게 이동되어 글이 위로 올라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솔로11년차
15/11/12 14:07
수정 아이콘
자게에 이미 글이 올라온 시점에 복구...
덴드로븀
15/11/12 14:07
수정 아이콘
여...역주행!?
다다다닥
15/11/12 14:1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반복 주제의 토론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pgr에서도 아이유 관련 글만 한 일주일새 5개 넘게 본 것 같네요.

'아이유 제제 해석논란'과 같이 하나로 응집된 주제가 아니고, 일련의 흐름에 따라 특정 시점에 나타난 현상을 집중해 설명하는 글도 있고, 비판의 주체에 대한 글도 있어 좀 차이가 있다지만, 결국 모두 '아이유 논란'이긴 하거든요. 굉장히 피곤하네요. 어지간하면 이런 논란에 참여 하지 않고, 관망하는 입장이어서 그냥 보고 넘기는 성격이긴 한데 아이유 관련 글은 유저들 스스로가 좀 자제할 필요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주제로 파이어가 항상 되는데, 운영진 입장에서도 매우 난감할거예요. 자게든 유게든 가리지 않고 이렇게 논란이 되니 말이예요.
-안군-
15/11/12 14:28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까 우리는 운영진 clover님의 유머센스를 까면 됩... 읍.. 읍읍.. 읍읍읍
15/11/12 15:1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흑흑
몽키.D.루피
15/11/12 14:33
수정 아이콘
음.. 이걸로 아이유 실드치면 역관광 당하던데..
Sydney_Coleman
15/11/12 15:29
수정 아이콘
유머에 설명이 길다랗게 붙어야만 한다면 망한 유머라고 흔히들 그러죠.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공감받지 못하는 경우 또한 그렇구요.
아예 [계층]이라도 붙여주지 그러셨어요? 아이유 팬들에겐 유머로 보일 수는 있는 것 같으니까요.
송주희
15/11/12 15:38
수정 아이콘
아이유사건을 아는사람에게도 일일이 설명해야되니 실패한 유머인걸로..
15/11/12 16:38
수정 아이콘
설명 없으면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유머는 아닌듯.
포핀스
15/11/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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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군가가 아이유의 이름과 성질과 특성만 딴 제3의 가상인물을 만들어서 노래를 만들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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