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던 로저스 휘하의 첼시 (2015-2016시즌)
2015년 11월.
무리뉴가 쓸쓸히 퇴장하고 브랜던 로저스가 선임되었습니다. 빡친 첼시 팬들은 베법사때 그런것 처럼 A4용지를 들고 항의합니다.
2015년 11월.
아스날에게 5-0로 쳐발리고 난 후 로저스 감독은 언론에게 말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우린 잘 뛰었습니다."
2016년 1월.
월드컵까지 들어본 남자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헐값에 PSG에 팔렸습니다. 그의 자리는 가끔씩 EPL에서 뛰기도 하는 미드필더 조 알렌이 대체합니다.
2016년 3월.
로저스는 디에고 코스타를 왼쪽 윙에 처박아 놓았고, 스트레스가 쌓인 코스타는 자제심을 잃고 스크르텔을 결국 총으로 위협해 버렸습니다. 로저스는 "코스타의 인성은 언제나 훌륭했기에" 크게 놀랐다고 발언했습니다.
2016년 3월.
로저스는 존 테리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첼시의 유일무이한 레전드' 라 언론에 칭송했습니다. 이틀 후, 정말 중요한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테리는 쓸쓸히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2016년 4월.
로저스는 테리가 카타르 클럽으로 이적하게 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성난 첼시 팬들에게 '완벽한 대체자이자 최고의 주장' 감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안심시켰습니다.
2016년 4월.
검증된 월드클래스 선수이자 준비된 첼시의 주장이 될 콜로 투레가 리버풀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려난 후 첼시와 사인합니다.
2016년 5월.
EPL 마지막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지만 첼시는 EPL에 잔류할 수 있습니다. 후반 30분, 첼시는 3-0으로 앞서 있습니다. 로저스는 선수들에게 끝까지 공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후반 45분, 3-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존 테리는 비참하게 울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첼시를 지휘할 수 있어 영광이였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로저스는 첼시를 떠났습니다. 존 테리는 여전히 울고 있습니다.
출처-에펨코리아
http://www.mirror.co.uk/sport/row-zed/what-brendan-rodgers-becomes-chelsea-6805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