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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0 11:31
한방남 초기엔 재밌었는데 뒤로 갈수록 주인공이 피지컬 뿐만아니라 멘탈도 세상만사 통달한 사람처럼 표현되서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지더군요.
15/10/30 11:59
원래 초기부터 멘탈은 초갑이었죠.
건방진 꼬맹이를 목숨걸고 구해주는 것이 아예 시작 아닌가요? 정확히는 멘탈이 나가있던 사람이 각성한게 시작이니 보통 기타 창작물에서 중간에 강철멘탈 얻는 씬을 아예 시작할때 얻고 시작하는 작품이죠.
15/10/30 12:15
음.. 그러니까 연재 초기엔 무적의 힘을 얻은 상태였는데도 상황에 따라 당황도 하거나 허둥지둥 대기도 하면서 캐릭터 표정이 다양했는데 요즘은 놀라는 일도 없고 시종일관 같은 표정으로 다른 사람 훈수두러 다니더군요. 언제부터인가 생각해보니 외계인 우주선 때려 잡는 시점 정도부터였던거 같아요. 초기의 멘탈은 본인 의지의 발현이었다면 요즘은 그냥 초월한 사람 같아요.
15/10/30 12:18
그 상황이 마트 할인날 깜빡한거나 쓰레기 내놓는날 못내놓은거나 할때 당황하거나 허둥댄것 아닌가요?
괴인때문에 허둥댄건 작품전체에서 한번도 못본것같은데...(지저인은 꿈이었으니 무효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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