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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8 09:25
"찍먹은 부먹을 품을 수 있지만, 부먹은 찍먹을 내칠 뿐이다." 라는 말을 듣고 수긍과 함께 찍먹파가 됐습니다.
고로 제목에 혐 달아주시죠! (2)
15/10/28 09:25
원래 음식 자체는 부먹용 음식이 맞습니다. 부어서 완성되는 음식이죠.
다만 뭐 라면이 끓여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부셔먹는 사람들이 잘못된건 아니니 서로간의 존중과, 협력이 필요하겠습니다.
15/10/28 09:27
남이 사주면 부먹이던 찍먹이던 하겠지만
제가 사는거면 찍먹입니다. 무조건.. 하지만 우리 집안은 제가 사도 부먹입니다.. ㅠㅠ 왜냐면 저 말고는 다 부먹이거든요... 아들 딸 모두... 최후의 보루인 유민이가 있습니다만... 아마 안될거야... ㅠㅠ
15/10/28 09:29
"튀김옷이 두껍고 딱딱한 탕수육의 경우 부먹이 좋다. 소스를 미리 부어놓으면 튀김옷에 소스가 스며들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튀김옷이 얇고 부드러우면 찍어 먹는 게 훨씬 바삭하고 맛있다." -이연복
15/10/28 11:18
근데 진지하게, 찍어 먹는거라면 저렇게 큰 그릇에 소스를 담는 것도 이상하고 소스에 저렇게 큼지막한 야채를 썰어 넣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찍어 먹는거라면 종지에다 소스를 내야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참고로, 전 찍어 먹으면 바삭해서 맛있고 부어 먹으면 부드러워서 맛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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