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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00:34
읽긴 했을겁니다. 중간에 보면 숨겨둔 개들이라도 풀게? 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알았는데 방심했거나 예전부터 준비해둔 안전장치라 최근 기억읽기로 못읽었거나 그랬을거 같네요. 아니면 엘가 매니저 대장이 눈치 채고 불렀거나요
15/10/24 23:51
전에 엘도 퀑싸움은 선빵이 진리라고 했는데...
저렇게 갑자기 기습하면 뭐 어떻게할 도리가 없지 않나요 그나저나 엘가에는 원격으로 기술적용할 수 있는 퀑이 있나보네요 좌표만 주면 ...
15/10/24 23:55
양영순이 밸런스를 못잡네요
일단 미래예측이라는 능력 때문에 전개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산가는 성격탓에 스스로 파우스트 계산기 박살내게 만들었고 란은 과부하 + 외부변수 들어오면 계산 다 꼬임 그리고 데바림은 결과만 볼 뿐이라고 확정지었죠 하지만 문제는 고산가의 하이퍼퀑중 몇몇은 상대 뇌스캔이 가능한데 돼갈량의 저 행동을 예측못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15/10/24 23:56
음... 이런게 예전 떡밥이 있었나요?
마빈 = 공작은 예전에도 모르고 지나갔던 빵봉투 장면이라든지.. 있긴 했는데 최근 몇 회는 보면서 영 의아하네요
15/10/24 23:59
누멘코팅이 퀑의 물리적 오류를 복구하는 기능이 있죠. 누멘 소재가 원래 엘가가 가지고 있던 만큼 엘가에도 누멘 코팅과 유사한 방어막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스캐닝을 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15/10/24 23:59
뭐 갑자기 막 갖다 붙여서라도 그나마 개연성은 유지하고 있네요
일단 백경대끼리 공멸시킬거라고 했으니까 당연히 그 공백을 메울 자경단이 있었을것이고 꽤나 강하겠죠. 팀대팀이라면 할만하다라고 퀑 전문가께서 그러시니 뭐... 선발대 제압하고 어떻게 할지가 궁금한데 포로로 잡기에는 고산이 눈깜짝안하고 잡힌놈들 내쳐버릴것같고 고산이 탄 우주선을 어떻게 하지 않을까요 기억은 사물퀑안에서 계획짰다고 하면 뭐...못읽기는 할테니
15/10/25 00:13
조금 실망스러운 전개네요.
몇 화 전에 직원이 붉은 늑대를 부를건지 물어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하즈가 괜찮다는 식으로 말했지요. 물론 미리 약속된 이야기였고 하즈가 그렇게 할 경우에 출동을 시키기로 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더 이상합니다. 무려 하이퍼퀑을 상대하기 위해 비밀리에 훈련시킨 붉은 늑대들이라면 하즈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을 텐데 다니엘이 그의 기억에서 읽지 못했다는 것도 이상하고 애초에 그 직원이 붉은 늑대 운운했을 때, 하이퍼퀑들이 그게 뭔지 의심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선발대의 목표가 고산이 오기 전에 위험요소를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인데, 하즈의 기억만 읽고 그곳의 나머지 직원이나 연구원들의 기억을 전혀 읽지 않았다면 업무태만이니까요.
15/10/25 00:43
보면서 읭?했네요. 분명 기억리딩을 했을 텐데...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토대론 다니엘이 방심했다라고 볼 수 있는데, 그건 너무 허술하네요. 하지만 다니엘이라면 단두 정도로는 죽지 않을 테니 방심했을 수도...
15/10/25 01:50
너무 억진데요....
애초에 백경대끼리 전멸 시나리오라 저게 대비가 되어있을리도 없고 실제로 몇화 전까지 당황한 모습이었고 저걸 다니엘이 못 읽은것도 이상하고 애초에 백경대가 왜 백경댄데... 느닷없이 팀끼리 붙으면 일반퀑이 하이퍼퀑을 이긴다니....
15/10/25 03:02
돼갈량의 붉은늑대 소환 메시지가 그동안 "수고" 많았어가 아닐까요. 중요한 사항이라 매니저가 퇴근하다가 다시 확인을 했던 것이구요.
위 가정이 맞다면 다니엘이 읽은 것은 소환 메시지 이전 까지이고 그 이후는 안했으니 붉은늑대가 기습하는 것에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다른 가정으로는 다니엘이 고산 공작이 오기 전에 싹 정리할 것이란 자신이 있어서 두었을지도.. 아니면 다니엘이 누가 하이퍼 퀑들이 협력을 못한다고 말했냐 하면서 역관광 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다이크가 고산 공작을 찾아갔을 때 다니엘도 고산 공작도 그대로 있었으니 별 문제 없이 정리 될 것이라 생각은 듭니다. 다음 화가 어찌 될지 가늠하기가 참 힘드네요.
15/10/25 03:53
아주 말이 안 되는 전개는 아닙니다. 하이퍼 퀑이라는 건 기본적으로는 2개 이상의 기술을 가진 퀑을 의미할 뿐이고, 일반 퀑과 하이퍼 퀑과의 싸움에서 하이퍼 퀑이 반드시 우위에 있지는 않다는 암시는 계속 나왔죠. 다이크도 당장에 고산 앞에 갔을 때 하이퍼 퀑 하나를 치우고 왔다고 말했고, 하아켄 같은 경우는 일반 퀑임에도 기술의 뛰어난 응용 방식을 통해 하이퍼로 착각당할 정도의 실력자이며, 늙고 노쇠했음에도 데바림이 전력으로써 여기는 인물이지요. 다니엘의 기억 리딩 문제도 기억 리딩이라고 해서 모든 기억을 다 읽거나 할 수는 없다는 식으로 끼워맞출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우리도 효도르에게 선빵을 친다면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느낌이 든다는 거죠. 너무 그 동안 백경대가 오버파워로 묘사가 되 왔던 지라... 무엇보다 신백경대는 작중 묘사로 매우 철두철미한 임무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굳이 다니엘이 롯을 불필요하게 퍼포먼스용으로 살려서 데려온다는 것부터가... 블리치가 왜 욕을 먹겠습니까. 솔직히 개연성따위 밥말아먹는 전개가 이어진다는 그 블리치도 얼추 끼워 맞추면 말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얼추 끼워 맞춰야' 개연성을 알 수 있는, 즉 독자가 그 개연성을 직접 찾아봐야 하는 만화라면 그 만화는 이미 개연성의 연출에 실패한 거죠.
뭐, 사실 의외로 명작이라고 불리는 만화들에서도 설정 구멍이라던가 개연성 문제는 은근히 흔하긴 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진 이것만으로 덴마에 실망하기는 이른 것 같지만, 최근 전개에서 좀 무리수가 이어진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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