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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8 15:10
어제 게임은 아무래도 해봐야 아는 상황이었고, 프나틱이 일단 시간 정말 잘 끌고 모데카이져 스노우볼링 정말 잘 틀어막고 있었다지만 일단 동준좌식 표현 좀 빌리자면 우주에서 제일 중요한 한타 [직전]이라 4대0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랬죠
다만 그 이후 벌어진 3대0 참사와 뽕으론 세계 제일을 다투는 유뽕의 hype라는걸 감안하면 뭐 할 수 있는 표현 같습니다 크크
15/10/18 15:34
곰곰히 돌이켜봐도 만약 버그를 고칠수없는 상황이였고 리매치가 강요된 상황이라면 사실 둘다 억울하지는 않았을 것같습니다. 심리적으로 픽밴에서 도박을해서 갱플을 가져온 프나틱이 좀더 마음이 편했을 것같긴하지만, 그것도 싸워봐야아니까요. 후반 40-50분까지 버티면 갱플 아지르가 무조건 이기겠지만, 만약에 싸움이 벌어지고 난후에 버그가 발견됬다면 그게 진짜 참사였겠죠. 다만 서로간의 최선의 플레이가 나왔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프나틱이 유리했을 것같습니다. 물론 최선의 플레이가 어디 쉽게 나오냐만은.. 어쨌든 팽팽한게임이 리매치로 간거니까요. 이기다가 리매치로 갔으면 정말 화났을텐데 그건 아니니까.
이로써 기적의 승률 100% 둘은 둘다 지켜졌구요.
15/10/18 15:56
네 제 생각에도 프나틱이 결국 이겼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일어나지 않은 일로 판단해선 안 되니까요. 매우 합당한 리매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데 갱플따위 한철 전어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노양심의 화신 리븐을 리븐삭제라는 진정한 대의의 기치를 세운 세체탑 후니께서 들고 나오셨죠! 창천이사 리븐삭제!
15/10/18 15:34
이 게임.. 조이럭님 방송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그대로 진행되었으면 90%이상 프타틱이 이겼다고 봅니다.
프나틱이 모데 주고 갱플 가져왔을때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연습할때 조이럭님도 같이 있던것 같았고.... 모데가 2번째 용먹고 미드로 올때 "베인내려와서 막으면 되니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그말 그대로 되는 거 보고 약간 소름이..... 3번째 용타임때 한타 봐야 한다는 분들 많은데.. 조이럭님은 .. 3번째 용까지는 줘도 이기는데 지장없다.. 용먹을때 뒤치기 하면 모를까.. 한타 무리해서 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거 보니.. 아마 3용때도 프나틱은 무리한 한타는 안했을 거 같습니다.
15/10/18 15:51
그래도 모른다고 봅니다 계속했으면. 실수없이 진행되는 게임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긴 기분에 무리수 하는거죠. 조이럭씨가 되었든 누가 되었든 적중률 100%도 아니고. 라이엇은 반성하고 저런 버그로 인해 게임이 재개불가능한 상황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입니다.
15/10/18 16:22
농담을 받아들일지 어떨지는 물론 개인의 영역이지만, 일단 의도를 생각하면 4:0은 농담 삼아 나온 이야기라고 봐야 할 것 같긴 해요.
옛날에 회자되곤 했던 박성준의 5:0 관광도 실제로 박성준이 5:0을 때려서 5:0 관광이라고 한 것은 아니고, 엄연히 3승 2패를 거두었던 것을 농담으로 만든 것이니... 흐흐;; 물론 그때도 실제로 5:0이 아닌데 5:0은 무슨 5:0이냐고 생각하셨을 분들이 많으셨을 테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또한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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