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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7 17:47
저 생선요리를 급식하는 곳에서는 튀김이라고 표기하는데, 아무리 보고 먹어봐도 기름절임 그 이상은 아니었죠. 제일 혐오하는 먹을 것 중 하나입니다. 요리라고 하기도 싫어요.
15/10/17 18:20
저희도 취사병이 잘 하는건지 다들 많이 못가져가서 안달났었네요 크크 질이 안좋아서 비린내는 좀 나다보니 내장 근처는 다들 안먹긴했지만...
15/10/17 18:24
웬만한건 안가리고 먹는 제가 손가락으로 꼽는 못먹을 음식이 군대식 조기튀김입니다
짬 안될때 꾸역꾸역 먹고 체해서 다들 안먹어도 눈감아주던 흑흑
15/10/17 18:33
저희 부대는 제가 전입왔을 당시 상병장들이 한번에 싹 나가서 신입들로 세대교체되니까 생선맛이 완전 바뀌더군요. 밑바닥에서 제법 먹을만한 정도로요
15/10/17 19:44
안먹어봐서 모르겠어요.
우리땐 저런거 안나왔습니다. 취사병들 편차가 너무 커서 같은 재료 같은 반찬이라도 우리 부대랑 옆 부대랑 맛이 하늘과 땅차이였던건 기억나네요. 물론 우리부대가 땅
15/10/18 08:33
제가 기호상 생선을 싫어해서 안갔을것 같습니다만,
그것과 무관하게 제가 군생활 한 부대는 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오죽하면 군단주임원사가 저희부대에와서 점심을 먹고 갈 정도였네요. 덕분에 취사병들만 죽어났지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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