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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2 01:05
일반적이라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서로 잘알아서 상대하기 불편한팀 한쪽은 잘모르는 세계최고라 평가받는팀 이라면... 따지고보면 Edg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일테니까 그쪽이 오히려 더 낫다고 보는거죠
15/10/12 01:22
저는 정반대로 보는지라. SKT의 강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국 특유의 뛰어난 시야장악이 있습니다. 시야장악은 롤에서 곧 정보전입니다. SKT의 강함은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상대를 공략함에 있습니다. 이렇듯 정보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게임 내에서나 외에서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정보를 훤히 꿰뚫고 있는 EDG보단 우리의 전력을 모두 알지는 못하는 SKT가 AHQ 입장에선 더 낫다고 봅니다. 서로 알고 있으면 변수가 없지만 서로 모르면 변수가 생기니까요.
15/10/12 01:32
반대로 잘 아는만큼 edg를 대처하기도 쉬워지죠. 한번 꼬기도 쉽구요. 오히려 그런게 변수죠.
그리고 skt는 시야장악 이전에 강력한 라인전이 있죠. 라인전에서 터져나가면 시야장악은 알아도 못막습니다.
15/10/12 01:34
그거야 이렇게도 얘기할 수 있고 저렇게도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니 누가 옳고 그른가는 따질 수가 없죠. 제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 거구요.
그리고 skt의 강점이 시야장악만 있겠습니까. 라인전도 강하고 한타도 잘하고 운영도 잘하고 당연히 다 잘하는데, 게임 외적인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를 위해 게임내 시야장악의 힘과 연관시켜 비유한 말입니다.
15/10/12 02:38
14년 삼화가 무적포스였는데
꽤나 많은 곳에서 삼블에게 덜미를 잡혔던 것을 보면 익숙하면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15/10/12 00:46
탑 앨리스 첫갱에서 그라가스 커버 제때 왔는데 점멸아끼고 고치맞아서 탑라인 멸망했을때부터 이미 답이 없었어요..
첨부터 브루저 했어야지...왜 케넨을 해서..
15/10/12 01:14
1위였다면 edg가 아니라 오리젠아니었을까요?
kt 프나틱 fw skt 인데 저기 프나틱이 있어서 오리진이 한칸 내려가 플레시 울브즈랑 붙게 된거잖아요 ahq가 1위였으면 대진은 kt vs koo ahq vs og fw vs edg skt vs fnc 가 되었을거 같습니다
15/10/12 01:15
룰을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요..
프나틱이 있어서 내려간게 아니라, KT가 있어서 내려간겁니다. -.-; 오리젠은 KT와 같은 조였기 때문에 KT와 결승까지 만나면 안되니까요.
15/10/12 01:18
음.... 쿠가 kt와 붙게 된 이상 해당 브라켓의 한 자리는 edg 확정입니다. skt가 반대편에 있으니까요.
윗 쪽은 쿠와 edg 중에 한 팀, 아랫쪽은 오리진, ahq 둘 중 한 팀과 붙게 되는거죠.
15/10/12 03:13
근데 3억제기 밀었다고 차분히 수줍게 미니언 웨이브 기다릴 팀이었으면 애초에 저 상황까지 밀어붙이지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랄까. 참 AHQ스럽게 유리함을 점했고 AHQ스럽게 졌다는 생각이 들어요..크크 시차와 전력에 차이가 좀 있다고는 하지만 SKT와 비볐을만큼 겁없고 예측하기 힘든 팀인만큼 다소 김빠질 수 있는 SKT의 8강전 상대론 잘 뽑혔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AHQ입장에서 달갑지는 않았겠지만..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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