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갈비탕,설렁탕 식당의 김치는 맛있기때문에 공기밥을 탕이 나오기전에 먼저 달라고해서 한 공기는 김치랑만 먹음.  이것을 탕요리를 먹기위한 식전 '의식' 이라고 표현.

2. 국물이 나오면 간을 하지 않고 일단 국물을 떠먹어보며 본연의 맛을 즐김

3. 그 이후 간을 약하게 하고 밥을 반만 말아서 먹음( 반만 마는 이유는 한번에 다 말면 밥이 국물에 뿔어서 뭉게진다고, 간을 약하게 하는 이유는 5번과 6번을 위해서. 김치를 넣으면 국물에 의해 짜지는데 간을 쎄게 하면 6번 처럼 입가심 할수 없음)

4. 그렇게 처음 공기밥 반을 다 먹으면 남은 국물에 나머지 밥을 말음.

5. 이때는 섞지 않았던 김치국물을 넣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국물을 부워서 넣는게 아니라
김치를 국물에 직접 얹어먹으며 차츰차츰 색과 맛이 변하는 설렁탕을 즐김
이유는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으며 김치국물에 의해 국물이 식어버리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6. 마지막쯤 새콤한 김치국물에 의해 깔끔하게 변한 국물을 원샷하며 입가심.



진정한 이 시대의 미식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