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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5 12:35:50
Name 미캉
File #1 황금귀.PNG (15.7 KB), Download : 38
출처 출처: 인벤
Subject [유머] 반도의 황금귀





채소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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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15/10/05 12:38
수정 아이콘
나이퀴스트 부터 배우고 와야할듯 싶습니다.. 만
육십억인구에 돌연변이나 별의별 사람 하나 없겠냐 싶기는 합니다.
나이키스트
15/10/05 12:40
수정 아이콘
네!?
15/10/05 12:40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한때 저도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동일조건에서 320과 FLAC 구분이 불가능하더라고요. 아니 192만 되어도 사실상 100% 구분은 힘들어집니다.
SNIPER-SOUND
15/10/05 12:45
수정 아이콘
제가 음원회사서 5년을 넘게 근무했던 실무경험을 가지고 말씀드리면

블라인드 테스트 실행 했을때 192k 이후부턴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의 구분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128k 도스피커 종류에 따라 이어폰 종류에 따라 구분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 여기까진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제일 황당한건 예전 A 회사가 스트리밍을 용량및 3G 환경이 구려 끊김을 줄이기 위해 96k로 송출 했었고
제가 근무하던곳에서는 128k로 전송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A회사 음질은 짱짱 좋은데 여기 음질은 왜그래요 ??


사람귀는 믿을게 못된다는게 제 인생 철학이 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15/10/05 12:5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나름 실험을 해봤는데요,
128-192 는 사람에 따라서/플레이어나 리시버에 따라서 구분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것처럼 192가 넘어가면 의미가 거의 없고,
128은 좋은 모니터링용 리시버를 쓰면 192 이상과는 구분이 거의 가능했습니다.

근데 아래 적어주신 이야기는 그야말로 OTL 이네요.... 하긴 그러니까 좌우 밸런스도 틀어지고 음장도 개판인 정신나간 5천원짜리 이어폰이 팔리는거긴 하겠지만요.
몽키매직
15/10/05 13:08
수정 아이콘
128 도 어떤 알고리즘으로 코딩하느냐에 따라 음질이 조금씩 달라서요.
192 는 뭘로 코딩해도 분간이 어려운 수준이지만...
15/10/05 13:51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네요. 중요한건 어떤 소스로 어떻게 코딩하느냐지, 숫자가 아니긴 합니다.

일례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flac 파일들 막상 뜯어서 보면, 128이나 192 짜리 flac 으로 만든 구라 flac도 엄청 많아요.

그래서 전 그냥 CD를 웨이브 떠서 flac으로 만들어 듣곤 했었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자바초코칩
15/10/05 13:30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안끊기는 96k 보다 끊기는 128k가 듣기 불편하다는거죠 뭐..
노이즈보다 딜레이에 민감하니까요.
15/10/05 13:51
수정 아이콘
아 그것도 그렇네요.
세츠나
15/10/05 13: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요새는 용량이 되니까 320k로 듣지만 192k 위로는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같은 노래를 192k하고 320k로 인코딩해서 여러번 들었더니 구분이 되긴 하던데
192k가 오히려 더 깨끗하고 320k가 오히려 극히 미세한 고음의 잡음 같은게 있는 것처럼 들리던데요;

클래식이나 가사 없는 전자음악은 좀 더 구분이 잘 되고 보컬이 있으면 잘 안된다거나
바이올린이었나 오르간이었나 그런게 주선율이면 미세하게 구분이 된다더나...
음악마다 다르고 어떤건 192가 더 깨끗하게 들리고 그런 식이라 별 의미없다는 결론에 다다름
곱창맛캔디
15/10/05 13:35
수정 아이콘
192와 320은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그게 대역폭이 넓어져서 나는 소리인지 잡음인지 화노인지 구별 못한다고 봅니다.. 192k가 더 좋은적도 있구요
다만 장르에 따라 풍성하고 입체감있게 들리는경우는 있었습니다. 클래식이나 오케스트라 같은..
192K 듣다가 24bit로 갔을때 이야기었지만..
수면왕 김수면
15/10/06 10:22
수정 아이콘
320이 넘어가는 고음질에서는 모니터링 시에 느껴지는 음압차이로 구분하는데, 그 차이가 엄청 미세합니다. 오히려 낮은 음질에서는 불필요한 원본의 잡음들이 적당히 걸러져서 더 듣기에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AD Reverse Carry
15/10/05 14:44
수정 아이콘
서태지가 잘 인코딩된 mp3와 cd인가 원음의 차이는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 아니면 구분 못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15/10/05 14:47
수정 아이콘
네. 먹고사는 사람 조차도 장비 뒷받침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mp3 는 치찰음 계열 쪽에서 문제가 있는 파일들이 좀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걸로 구분을 하는 편입니다.

근데 요즘이야 음원 유통에 고음질 mp3 가 돌아다니지만, 예전 소리바다 -_- 시절에는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인 mp3가 많아서 그땐 구분이 가능하다고 착각하기도 했었죠. 요즘이야 제가 인코딩하고 제가 들으면 구분 못합니다 허허허 그래서 그냥 192로 놓고 들어요.
나이키스트
15/10/05 12:41
수정 아이콘
귀로 양자화 잡음을 구별!
15/10/05 13:24
수정 아이콘
128 - 192 는 간혹 구별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 물론 리시버가 짱짱이어야 하겠지만... 10번 블라인드 테스트해서 8-9 번 정도는 맞추더군요.

근데 192 - 320 은 99.99% 구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역선택이 더 많이 나오기도...
15/10/05 13:26
수정 아이콘
왜 우리 박쥐들 기를 죽이고 그래요!
ChojjAReacH
15/10/05 13:33
수정 아이콘
저번에 유게에 한 번 올라온 글이 있죠.
테스트 해봐도 될 듯 하네요.

https://ppt21.com/?b=10&n=246954
시무룩
15/10/05 14:35
수정 아이콘
해보니까 일단 128은 걸렀는데 320이랑 wav랑 반반으로 골랐네요 흐흐 이정도만 해도 만족스럽습니다
15/10/05 13:58
수정 아이콘
이제... 주파수 논쟁은 끝났나보네요? 크크크...
연아킴
15/10/05 14:36
수정 아이콘
AV가 괜히 장비빨이 아니라는
GoodSpeed
15/10/05 14:57
수정 아이콘
320K부터는 느껴지는 감성이 다르죠.

감성의 위대함을 모르는 여러분이 불쌍하네요.
여왕의심복
15/10/05 15:30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에서 연구방법론 수업 조교를 하던 중 학생들이 꽤 그럴싸한 디자인으로 96k 128k 192k 무손실 음원 구분하는 연구를 했었어요.
96 128 구분은 50퍼센트정도가 성공
96 192 구분은 70퍼센트정도가 성공
128 192 구분은 20퍼센트도 구분못했었고
192 무손실은 구분율이 랜덤찍기 확률이랑 비슷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다른건 기억이 잘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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