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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2 12:46
저 경기 때는 그래도 스타팅이 대각선으로 걸렸네요.
사실 3연벙 때 홍진호가 정말 운도 없었던 것이 3경기가 다 스타팅이 가까운 거리에 걸렸고, 하필 다 scv 정찰 원서치에 걸렸었죠.
15/10/02 12:47
뭐 벙커링 막는 컨트롤이 잘 발전이 안되었을때기도 하고 1,2경기때 제대로 당해서 멘붕상태였으니 결국은 임요환이 결승갔을것 같긴 한데 3경기 머큐리는 동선 먼 위치들이 정말 많은데 그 많은 위치들중에 가장 가까운 위치가 걸리더라고요;;
15/10/02 12:52
제가 3연벙때는 [임] 욕 안했었는데
(누구도 욕 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반섬맵에서 벙커링 하는거 보고 진짜 엄청 욕했던 기억이....
15/10/02 13:21
사실 당시에도 임이 까이는게 이해가 안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갔던건, 낭만의 중심에 서있는 선수가 승리를 위해 낭만을 정면으로 부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종의 배신감도 크게 작용했던것 같네요 크크크
15/10/02 15:09
발해의 꿈에서 벙커링 할때도 물론 욕했지만
이땐 진짜 쌍욕 시전하면서 봤던 기억이... 한편으론 진짜 [임]답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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