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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5 11:08
패션팁 [from 디씨]만 빼면 나름 괜찮은 글이네요. 선입견이 생겨서 크크
뭐 개성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정해두는게 있어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이렇게 간략?하게 정리한것도 너무 길고 어렵게 보일수 있죠. 그냥 모르면 외우라고 다른사람 스타일 패러디만 해도 중상타는 갑니다?
15/09/25 11:12
저 정도면 딱 베이직이 아닐까 싶네요. 몸매도 기본만?하고 일단 운동하고 식이조절도 하고 저런 기본기를 몸에 익힌 다음에 개성을 찾으면 좋을텐데 하... 기본만 좀 하고 ㅠ
15/09/25 11:21
패알못을 위한 글인것 같습니다.
내용에도 보면 이글을 읽는 당신이라는 문단이 있으니.. 원제목도 아마 패알못들은 봐라 이런류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15/09/25 11:16
저도 톤온톤이 뭔소린가 해서 검색해봤습니다
간단히 말해 톤온톤은 같은색을 명도차이를 주는것이고, 톤인톤은 다른색을 채도대비줘서 입는것이네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681462
15/09/25 11:19
간략하게 원빈과 정우성이 블랙정장이나 같은색의 깔맞춤 의상을 자주 입고, 그럴때 더 빛이 나는건 톤온톤을 해서 그렇...
15/09/25 11:32
결혼하고 나서 총각시절 입던 옷들을 죄다 옷장에 쑤셔박아놨는데 마누라가 제 옷들 좀 정리해도 되겠냐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퇴근하고 옷장을 열어보니 정장 세트 한 벌만 남기고 다 사라졌더군요.
15/09/25 11:32
[제발 옷장에 있는 라코스테 PK티를 의류수거함에 넣으십시오.] 여기서 한번 뜨끔하고
[우리는 지저분하고 못생긴 녀석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못생긴 녀석으로 충분합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글이 아닌가 싶네요.
15/09/25 11:58
가장 공감이 가는것은 바디로션은 매우 좋은생활용품이라는것이네요. 4년전쯤부터 당시만나던분덕에 자주 사용하게되었는데, 향도좋을 뿐더러 피부가 단기간에 보드라워지더군요.
그리고 비누로 거품내는것에서 움찔하고갑니다ㅜㅜ
15/09/25 12:12
제가 듣기로는 수분크림이나 스킨 로션이 다 구성성분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냥 스킨에다가 점액질?을 추가한게 로션이고 그렇단 말이죠. 그렇단말은 그냥 같은걸 2번더 재바르는 셈이 되는거죠..
15/09/25 12:27
[못생긴 주제에 남자가 무슨 화장이냐고 성내지 마십시오.]
[우리는 지저분하고 못생긴 녀석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못생긴 녀석으로 충분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09/25 12:56
c. 손톱줄을 사용하는 건 분명 꼴사나운 일이지만, 우리는 명동 한복판에서 손톱을 갈지않습니다.
빵 터졌네요 크크크크크 제 남자친구에게 수시로 물어보고 쓰고 있냐고 물어보는게 입술 보습제랑 핸드크림입니다. 처음에는 쓰는것도 낯설어서 어버버 하다가 이제는 제법 핸드크림은 사용하지만 입술 보습제는 아직 갈 길이 멀더군요ㅠ
15/09/25 12:59
d. 양치할 때 혀를 닦으십시오. 혀닦개를 사용해도 좋고 대부분의 칫솔 뒷부분은 혀를 닦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 이거 처음 알았네요
15/09/25 13:53
요약하면
1. 당신은, 나는, 우리는 못 생겼습니다. 튀는 색상, 튀는 패션으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말고 무난한 색상, 무난한 핏, 무난한 무늬로 깔끔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그나마 이득입니다. 2. 못 생겼으니 얼굴이 도드라지는 같은 색 조합, 화려한 헤어스타일, 모자 등을 삼가합니다. 3. 일단 면도, 세안, 제모를 잘 해서 더럽다라는 인상에서 벗어나도록 합시다.
15/09/25 15:01
전 코디할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pk티가 낫던데요. 어중간한 패션감각으로 멋낸 것보다는 티한장 입는게 깔끔해보이던데.. 진짜 왜 버리라는건지 궁금하네요.
15/09/26 16:34
냄새는 신경써서 절대 손해보지 않죠. 아무리 잘생겨도 발냄새 나면 호감 뚝 떨어지고요. 그냥 평범한 사람이 꼭 향수 아니어도 섬유유연제 향기나면 없던 호감도 생겨요. 남자든 여자든간에 냄새는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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