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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23 22:49:01
Name 여자친구
출처 http://haezuk.com/bbs/board.php?bo_table=humor&wr_id=126885
Subject [기타]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극한직업.jpg

1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1. 16톤의 물 [미션임파서블1]




거대한 수조에 담긴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좁은 면적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자체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16톤의 물이 쏟아져 나올 때 빨리 도망가지 않는다면 익사할 우려가 있고, 물의 충격량이 그대로 유리나 주변 소품으로 전달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른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전문 스턴트맨에게 이 장면을 촬영하게 하려 했으나 보다 좋은 그림을 얻기 위해 톰 크루즈에게 직접 이 장면을 연기해보지 않겠냐고 요청했다.







2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2. 풍속 63m/s의 바람 [미션임파서블1]



물론 이 장면에는 여러 특수효과가 접목됐지만,


고속 열차의 실감난 느낌을 위해 톰 크루즈에게는 실제 상황과 비슷한 바람이 불어야 했다.


제작진의 시뮬레이션 결과 톰 크루즈를 열차에서 떨어뜨릴 수 있을 만큼의 바람은 풍속63m/s.


이것은 4등급 슈퍼 태풍의 중심 속도에 해당하며,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 매미의 순간 최대 풍속이 60m/s였다.


4등급 태풍은 지붕을 완전히 날려버릴 수 있는 규모다.







3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3. 610m 절벽 등반 [미션임파서블2]




톰 크루즈는 안정망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암벽을 안전장치에 의지해 등반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암벽의 높이는 610m였고, 그는 한쪽 절벽에서 다른 절벽으로 점프하는 장면을 스턴트 없이 찍다가 결국 어깨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오우삼 감독은 “당신이 죽으면 영화를 어떻게 찍겠느냐”며 촬영하는 모습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고,


당시 톰 크루즈의 부인이었던 니콜 키드먼은 시사회 당일이 돼서야 남편이 이런 장면을 촬영했다는 것을 알고 크게 놀랐다.


높이 610m에서 그대로 자유낙하 했을 때 땅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은 단 11초로, 이런 사고를 당할 경우 사람의 몸은 바닥에 닿기도 전에 엄청난 외력에 의해 장기가 손상돼 죽을 가능성이 높다.









4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4. 눈 0.635cm 앞의 칼 [미션임파서블2]




톰 크루즈의 눈동자 바로 앞까지 갖다 댄 칼은 CG가 아니다.


톰 크루즈는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서는 눈알 바로 앞에 멈춰서는 칼이 실제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학적으로 정밀하게 계산한 와이어 보조 장치가 있었기 때문에 끔찍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라식 수술을 할 때 레이저 기계를 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 자체로 공포스러운 상황이다


당시 톰 크루즈의 동공과 칼까지의 거리는 0.635cm. 눈과 칼끝에 감자칩 한 개 두께만큼의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5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5. 45도 빌딩 창문으로 뛰어내리기 [미션임파서블3]




높이 226m의 인근 빌딩에서 자유낙하한 후 지렛대를 이용해 48m 가량 떨어진 높이 162m의 목적지로 넘어가는 작전을 짠다.


이 때 톰 크루즈는 64m 가량을 낙하한 후, 인접한 빌딩의 45도로 기울어진 창문으로 옮겨가는 스턴트 연기를 직접 해냈다.


추락하면서 급격한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충격량은 커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기울어진 빌딩 위로 떨어지는 즉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게 된다.


수학적으로 계산했을 때 톰 크루즈에게는 1초당 25m를 움직이는 속도가 붙는다. 발로 뛰어야 하는데 이 속도다.









6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6. 15m 화물 트럭 [미션임파서블3]




잽싸게 줄을 끊은 후 바닥에 떨어져 트럭의 밑을 가까스로 통과하는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스턴트 액션 감독 빅 암스트롱은 행여나 트럭이 제때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톰 크루즈를 그대로 깔고 지나갈까봐 무서웠다고 말했을 정도다.


대략 이 정도 길이의 화물 트럭은 총중량이 40톤, 부담할 수 있는 중량이 10톤으로, 톰 크루즈는 정말 목숨을 걸고 액션을 했다고 할 수 있다.












7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7. 높이 830m의 빌딩 [미션임파서블4]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통틀어 톰 크루즈의 스턴트 연기 중 최고로 손꼽힌 것은, 단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기록된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를 올라가는 것이었다.


이 빌딩의 높이는 830m로, 톰 크루즈는 이것마저 스턴트맨의 도움 없이 촬영을 마쳤다.


이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지게 되면 땅에 떨어지기까지 약 13초가 걸리며, 도달할 때 속도는 약 129m/s가 된다.









8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8. 시속 400km/h의 비행기 [미션임파서블5]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부터 화제를 모은 장면.


톰 크루즈는 활주로를 달리다 이제 막 이륙하는 비행기 문에 매달리는 고난이도의 스턴트 연기를 와이어 하나에 의지해 성공했다.


이 때 비행기는 상공 1,525m를 향해 시속 400km/h의 속도로 올라가고 있었다. 즉, 톰 크루즈의 몸을 스쳐가는 바람이 1초당 약 100m씩 이동하고 있었다는 것.


참고로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로 기록된 태풍의 중심 속도가 85m/s였다.









9 (1).jpg 톰크루즈의 극한직업.jpg




9. 6분 30초 숨참기 [미션임파서블5]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톰 크루즈는 보안 장치를 뚫기 위해 거대한 냉각기 안으로 들어가 데이터 칩을 바꾼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프리 다이빙을 연습했다


일반인들이 숨을 참을 수 있는 평균 시간은 1분 정도이며, 성악기나 관악기 연주 숙련자들이 최대 2분, 제주도 해녀들이 3~5분 정도다. 색소폰 연주자 케니지가 약 7분 정도 숨을 참을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진다.


톰 크루즈는 이 정도 수준이 될 때까지 연습을 하였다. 결국 6분30초가량 산소없이 물속에서 버티는데 성공했다.


출처: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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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다음번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주인공자리 맡아보지않겠나?


아이고,수리아빠님..ㅠ 목숨이 9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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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을릇
15/09/23 22:51
수정 아이콘
아니.. 톰형...
사티레브
15/09/23 22:54
수정 아이콘
왜 그러세요..
솔로10년차
15/09/23 22:55
수정 아이콘
근데 CG대신 직접하겠다고 나선걸 제외하면 스턴트들은 저걸 해야한다는 거네요. 스턴트들은 사실상 저것만 한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극한직업.
15/09/23 22:56
수정 아이콘
이분 왜이러시죠;;;
15/09/23 22:57
수정 아이콘
6분 30초는 진짠가요...
여자친구
15/09/23 23:06
수정 아이콘
http://www.businessinsider.com/mission-impossible-rogue-nation-how-tom-cruise-did-underwater-stunt-2015-7
실제 촬영중에 참았는가는 모르겠는데, 일단 연습했던거같기는해요 크..탐형 ㅜ
15/09/23 23:41
수정 아이콘
와... 이 형 진짜 존경할 만한 형이네요...
15/09/23 22:58
수정 아이콘
목숨이 몇개야....
이직신
15/09/23 22:58
수정 아이콘
형 좀 제발.. 이 형은 요새 그 유행하는 고층건물 끝자락에 매달리는 영상들 아무렇지도 않게 할듯
피아니시모
15/09/23 22:59
수정 아이콘
헐 이걸 전부 혼자 직접 한거에요?;;;;;; 와...
그러지말자
15/09/23 23:01
수정 아이콘
글보다 문득 궁금해서 숨을 참아 봤습니다. 물론 가만히 앉은채로..
45초 나오는군요...
15/09/23 23:02
수정 아이콘
톰 형 제발 그만 해 ㅠㅠㅠㅠㅠ
15/09/23 23:06
수정 아이콘
6분 30초는 진짜 말이 안될정도네요...
자판기냉커피
15/09/23 23:07
수정 아이콘
어휴 이형님은 진짜 돈값하시네요
바보소년
15/09/23 23:0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안전장치 이런거 있었다고 치는데 6분 30초 숨 참는건 진짜...
15/09/23 23:08
수정 아이콘
모두 다 안전장치가 있고 충분한 계산과 리허설을 거쳐 찍은 장면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톰형의 대단함이 가려지는건 아니죠.

진짜 이쯤돠면 돈 벌려고 영화찍는게 아니고 저런거 하고싶어서 영화찍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피아니시모
15/09/23 23:09
수정 아이콘
진정한 덕업일치(?)
여자친구
15/09/23 23:0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영국의 베어 그릴스....
토다기
15/09/23 23:14
수정 아이콘
성룡급이네요 톰형...
단약선인
15/09/24 09:51
수정 아이콘
성룡형님은 용형호제 찍다가 요단강 강변까지 다녀오셨었지요?
마스터충달
15/09/23 23:35
수정 아이콘
극한 직업 : 톰 크루즈, 성룡

인물 자체가 극한 직업
15/09/23 2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면 개런티 많이 받는다고 뭐라할사람 한명도 없을듯...
물리만세
15/09/24 09:21
수정 아이콘
스턴트 비용 포함이니깐요 덜덜...
15/09/23 23:40
수정 아이콘
형.....
사... 사는동안 계속 찍으세요
음해갈근쉽기
15/09/23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톰형보단 저런 톰형도 못하는걸 해내는 스턴트맨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출연료는 100분의 1 수준인데 ㅠㅠ

미션 스턴트맨도 꼭 기억해주시길
New)Type
15/09/24 00:05
수정 아이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예를 들어 오토바이 씬 같은 경우는
톰 크루즈보다 더 나은 스턴트맨이 없어서 톰 크루즈가 직접 촬영한다던데요;;
흑백수
15/09/24 11:10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진짜 톰형의 위엄이네요. 하도 많이 하다보니 스턴트맨보다 더 나은 수준으로 올라선건가요? 덜덜덜..
렌 브라이트
15/09/23 23:51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보고싶어지는게 바로

성룡&탐형의 콜라보...!!

몸 안사리는데는 최고인 이 두분이 직접 만난다면 어떤 영화가 만들어질지 모르겠네요 후덜덜.
하고싶은대로
15/09/24 00:13
수정 아이콘
성룡은 늙었다 ㅡ by 옹박
네오크로우
15/09/24 00:17
수정 아이콘
톰형도 대단하지만 역시 이 분야 갑은 성룡이죠. ng 장면들 보면, 후덜덜

특히나 예전 cg 같은 거 없을 적의 고전 영화들 보면 미쳤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스턴트를 직접 한 것도 모자라서
몇 번 실패도 하는 장면들 보면 정말.. 크크크크
즐겁게삽시다
15/09/24 00:34
수정 아이콘
와.....무섭네요
15/09/24 00:40
수정 아이콘
아니.. 숨참는게 연습한다고 6분까지 늘어나나요..?
영원한초보
15/09/24 00:44
수정 아이콘
6분30초 이거 가능해요?기네스 기록은.얼마 일까요
여자친구
15/09/24 00:46
수정 아이콘
22분30초라하네요.헐..-_-; 뭐지..
비둘기야 먹자
15/09/24 04:25
수정 아이콘
????!!!!!
단호박
15/09/24 07:32
수정 아이콘
????????????
15/09/24 08:09
수정 아이콘
???
그리고또한
15/09/24 08:18
수정 아이콘
...?!
하얀마녀
15/09/24 09:28
수정 아이콘
??????????????!?!?!?!!?!!?!?!
달달한고양이
15/09/24 08:53
수정 아이콘
http://www.ted.com/talks/david_blaine_how_i_held_my_breath_for_17_min

이건 마술사..-_- 라고 부르기엔 뭔가 안될것만 같은(실제로 뭔가 다른 용어를 썼던 것 같은데) 데이빗 블레인? 이라는 사람의 테드talk인데
이 사람은 그냥 꾸준히....조금씩...천천히 연습해서....그렇게 되었다고......
이 분 마술쇼 보면 이건 마술이 아니고 진짜 마법이 아닐까 싶은 혼이 빠질 것 같은 연출이 일품입니다 크크
영원한초보
15/09/24 11:18
수정 아이콘
사람이 돌고래 수준이 된다니 신기하네요.
기네스 기록은 비버보다 더 오래 참는 다니 이렇게 믿기 힘든 일도 드무네요.
15/09/24 01:56
수정 아이콘
톰형도 대단하고 성룡도 대단하지만
그래도 이 분야 갑은 버스터 키튼

와이어도 대역도 (아마도)계산 같은거 없이 맨몸으로 하는 액션은 이 사람이 최고 였던것 같네요
가이다이
15/09/24 03:27
수정 아이콘
와 빌딩 저거 보면서 감탄만 했지 실제로 본인이 한줄 몰랐는데 입이 쩍 벌어지네요
estrolls
15/09/24 05:51
수정 아이콘
"톰 크루즈에게 직접 이 장면을 연기해보지 않겠냐고 요청했다."
이때부터였군요...톰형...ㅠ_ㅠ..
마스터충달
15/09/24 08:42
수정 아이콘
톰 : (감독놈이 미쳤나. 거장이면 다 인가... 이런 거 하다가 죽으면 어쩌라고! 그.. 그런데 이거 짜릿한데? 또... 또 하고 싶은데??)
달달한고양이
15/09/24 08:53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
단호박
15/09/24 07:30
수정 아이콘
근데 3번 궁금하네요. 스카이다이빙도 하는데 11초 떨어진다고 외력으로 땅에 닿기 전에 죽는 다는게 정말인가요? 땅에 닿아야 죽는 줄 알았는데....
공안9과
15/09/24 09:20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저도 스카이다이빙 할 때 자유낙하만 30초를 했는데, 멀쩡했네요. 물론 화생방 이후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긴 했지만..크크
15/09/26 00:47
수정 아이콘
낙하 관련 쪽 얘기가 좀 말도 안 되는 게 많네요. 속도도 진공에서 떨어지는 걸로 계산한 거 같고...
외력으로 죽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애초에 외력은 이런 쪽과는 별 관계도 없고요.
스푼 카스텔
15/09/24 07:49
수정 아이콘
이 형 아드레날린 중독인듯..
질보승천수
15/09/24 10:12
수정 아이콘
레저 활동을 즐기고 싶은데 그림이 나오니 그걸 가지고 영화를 촬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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